폴스타2 보조금 받으려 옵션 장사? 알고 보니 국내 조건이 더 좋다

폴스타2 보조금 받으려 옵션 장사? 알고 보니 국내 조건이 더 좋다

발행일 2022-01-21 14:45:19 김한솔 기자

폴스타코리아가 폴스타2의 가격을 공격적으로 책정해 주목된다. 폴스타2는 지난 18일부터 사전계약이 시작, 가격과 사양을 공개했다. 가격은 5490만원부터며, 개편된 전기차 보조금 기준을 충족한다. 다만 다양한 패키지 옵션이 제공되는데, 보조금을 위함이 아닌 글로벌 공통이다.

폴스타2의 가격은 싱글 모터 기본 사양 기준 5490만원이다. 듀얼 모터 옵션은 300만원이다. 폴스타2는 다양한 옵션 패키지가 제공된다. 패키지는 파일럿(350만원), 플러스 (450만원), 퍼포먼스(550만원)으로 구성됐다. 일각에서는 보조금을 위한 옵션 장사라는 비난이 나왔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폴스타2의 국내 기본 가격과 옵션 패키지 가격은 전반적으로 가격이 낮게 책정되는 미국보다도 낮으며, 전 세계 시장 중 한국에서만 외장 컬러 선택시 추가요금을 받지 않는다. 폴스타2의 기본 사양과 옵션 패키지는 글로벌 공통사양이다’라고 말했다.

파일럿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긴급 제동 보조, 파일럿 어시스트, 360도 서라운드 뷰, 픽셀 LED 헤드램프 등으로 구성됐으며, 플러스는 2열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이 제공된다. 퍼포먼스는 올린스 듀얼 플로 밸브 서스펜션 등이 적용된다.

폴스타2의 미국 가격은 4만7200달러(약 5630만원)다. 스탠다드 크루즈 컨트롤, LED 헤드램프, 1열 열선 시트,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유지 시스템, 충돌 후 제동 시스템, 충돌 회피/완화 시스템 등 국내 사양과 같다. 오히려 국내 사양과 다르게 히트펌프가 빠졌다.

듀얼 모터의 옵션은 4000달러(약 470만원), 파일럿 패키지 3200달러(약 380만원), 플러스 패키지 4000달러(약 470만원), 퍼포먼스 5000달러(약 596만원), 1열 통풍 및 나파가죽 시트와 우드 트림 4000달러(약 470만원)로 국내 패키지 옵션 가격과 유사하거나 좀 더 비싸다. 

폴스타2의 기본 외관 색상은 Void(검정색)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외관 색상은 Magnesium,  Snow, Thunder, Moon, Midnight인데, 미국 기준 1200달러(약 140만원)를 추가해야 한다. 중국도 외관 색상을 무료로 변경할 수 있지만, 국내와 다르게 일부 옵션을 변경해야만 한다.

한편, 폴스타2 싱글 모터의 최고출력은 231마력, 듀얼 모터의 총 출력은 408마력이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각각 417km, 334km다. 일반 부품 보증 5년/10만km와 고전압 배터리 보증 8년/16만km, 보증 수리시 무상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LTE 데이터 5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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