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3일 아이오닉6 N 라인을 공개했다. 아이오닉6 N 라인은 아이오닉6 부분변경에 도입된 신규 트림으로 전용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와 도트 형태로 연결된 리어램프 등 일반 모델 대비 스포티한 스타일이 강조됐다. 출력과 배터리 등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오닉6 N 라인은 신형 아이오닉6에 도입된 신규 트림이다. 신형 아이오닉6는 부분변경 모델로 날렵한 주간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가 적용된 전면부, 기존의 돌출형 스포일러를 없애고 덕 테일 스포일러를 연장해 구현된 매끄러운 측면부 실루엣 등이 특징이다.


아이오닉6 N 라인은 현대차가 지난 2022년 공개한 롤링랩, 'RN22e'의 디자인 DNA를 계승해 스포티한 디자인이 극대화됐다. 아이오닉6 N 라인 전면부 범퍼에는 날개를 연상시키는 가니쉬가 추가됐으며, 와이드한 공기흡입구를 통해 낮고 와이드한 스타일이 연출됐다.


전면부 범퍼 하단부터 시작해 측면부,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사이드 실은 하체를 감싸며 시각적으로 차체를 낮아 보이게 한다. 20인치 투톤 휠에는 카본이 연상되는 패턴이 사용됐다. 후면부 범퍼에는 전면부 범퍼와 유사한 디자인의 가니쉬가 배치돼 통일감을 준다.


특히 일반 아이오닉6와 다르게 범퍼 전체가 블랙 컬러로 도색됐으며, 테일램프 좌우를 연결하는 가로 바는 도트 형태 디자인으로 대체됐다. 실내에는 현대차 아이오닉5 N과 유사한 스티어링 휠이 배치됐으며, 시트 등 실내 곳곳에 레드 컬러 스티칭이 적용됐다.


신형 아이오닉6 실내는 변화가 적다. 센터 콘솔 구성요소의 배치를 재조정해 편의성이 강화됐으며, 도어 트림 소재는 고급 내장재 생산에 활용되는 IMG 공법으로 고급감을 높였다. IMG 공법은 진공성형으로 사출된 사출물 표면에 엠버 처리된 스킨을 부착하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