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넥쏘 살펴보니, 싼타페급 2열 거주성 '눈길'

신형 넥쏘 살펴보니, 싼타페급 2열 거주성 '눈길'

발행일 2025-04-03 22:05:33 김한솔 기자

현대차가 3일 신형 넥쏘를 공개했다. 신형 넥쏘는 2세대 풀체인지로 외관에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실내는 패딩 패턴을 통해 거주공간과 같은 따스함과 편안함이 구현됐다. 특히 2열 공간 등은 싼타페에 가깝다. 신형 넥쏘는 상반기 중 출시된다.

신형 넥쏘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현대차의 수소 비전을 담았다. 신형 넥쏘 외관은 현대가차 지난해 공개한 이니시움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아트 오브 스틸' 테마가 반영됐다. 특히 직선을 활용해 SUV 다운 강인한 이미지와 수소차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갖췄다.

신형 넥쏘의 주간주행등과 리어램프에는 수소를 뜻하는 분자식(H2)이자 수소와 인류의 축을 담은 현대차그룹의 수소 비즈니스 브랜드 'HTWO' 심볼을 형상화한 HTWO 램프가 적용됐다. 신형 넥쏘는 전장 4750mm 등 이전 보다 커졌으며, 휠베이스는 2790mm로 같다.

신형 넥쏘 실내는 패딩 패턴을 통해 거주공간과 같은 따스함과 편안함이 구현됐다. 운전자 중심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크래시패드 측면에 일체형으로 탑재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 실내외 V2L,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신형 넥쏘는 기존 대비 80mm 확장된 리어 오버행을 기반으로 최대 4개의 골프백 수납이 가능한 510ℓ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2열 시트는 통풍/열선과 리클라이닝 기능을 지원한다. 내외관에 리넨 원단, 바이오 페인트, 재활용 PET 원단 등 친환경 소재가 사용됐다.

신형 넥쏘는 2개의 인버터를 장착한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을 탑재해 효율이 90%까지 상승했다. 모터 최고출력은 204마력으로 이전과 비교해 50마력 상승했다. 다만 최대토크는 38.7kgm로 1.6kgm 낮아졌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7.8초가 소요된다.

현대차는 신형 넥쏘가 5분 충전으로 7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형 넥쏘는 보디 강성 증대와 승객룸 보호를 위한 핫스탬핑 및 초고장력강판 확대, 다중 골격 구조 등 충돌 안전 성능이 향상됐다. 9에어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도 탑재했다.

신형 넥쏘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현대 디지털키2, 빌트인캠2 플러스, 차량 내 지문 인증,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2, 수소충전소 실시간 정보, 수소 에너지 흐름도, 주행환경 맞춤 주행가능 거리, V2L 사용정보 등 다양흔 사양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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