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에서 제일 비싸다, G90 롱보디 블랙 실물은 이런 모습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블랙의 실차가 공개됐다. G90 롱휠베이스 블랙은 내외관 주요 부위에 블랙 컬러가 사용됐으며, 전용 20인치 휠과 블랙 다크 레터링 등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억7377만원으로 제네시스 라인업 중 가장 비싸다.

제네시스 블랙 모델에는 G90 블랙, G80 블랙, GV80 블랙, GV80 쿠페 블랙 등이 있으며, 이번 G90 롱휠베이스 블랙 출시로 제네시스 최상위 모델에서도 블랙 라인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G90 롱휠베이스 블랙 가격은 1억7377만원으로 일반 모델보다 730만원 비싸다.

G90 롱휠베이스 블랙 외관은 크고 작은 요소까지 블랙으로 마감됐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그릴, 엠블럼, 후면부 범퍼 하단부 몰딩, 윈도우몰딩, 머플러팁, 주간주행등 몰딩,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브레이크 캘리퍼, 플로팅 휠 캡 등이 대표적이다.

G90 롱휠베이스 블랙 후면부에는 다크 메탈릭 컬러의 'GENSIS' 레터링이 배치됐다. 20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은 G90 블랙 시리즈 전용이다. 실내는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을 바탕으로 블랙 세미 애닐린 가죽 시트, 블랙 애쉬 우드 G90 전용 패턴 가니쉬가 적용됐다.

또한 다이얼식 기어레버와 데코/베젤/스위치 실내 주요 버튼도 블랙 컬러로 마감됐다. 블랙 도어 스텝, 블랙 알루미늄 스피커 그릴 등이 제공된다. 스마트키도 블랙 컬러다. G90 롱휠베이스 블랙의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는 블랙 전용 그래픽이 내장됐다.

G90 롱휠베이스 블랙은 23스피커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이지 클로즈 시스템, 2열 에르고 릴렉싱 시트 등 풀패키지 구성이며, 파워트레인은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와 사륜구동 단일 사양으로 운영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