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은 신형 C5 에어크로스를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C5 에어크로스는 풀체인지 모델로 이전 세대보다 차체 크기가 커졌으며, 시트로엥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신형 C5 에어크로스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운영된다. 하반기 유럽에 출시된다.
신형 C5 에어크로스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C5 에어크로스는 2019년 국내에도 출시된 바 있는데, 현재 시트로엥은 한국에서 철수한 상태로 신형 C5 에어크로스의 국내 출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C5 에어크로스는 하반기 유럽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신형 C5 에어크로스는 스텔란티스 STL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52mm, 휠베이스 2784mm로 이전 세대보다 대폭 커졌다. 기아 스포티지와 유사한 사이즈다. 신형 C5 에어크로스 외관은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그대로 구현됐다.
신형 C5 에어크로스 실내에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1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와 함께 10인치 디지털 계기판, 헤드업 디스플레이, 앰비언트 램프, 파노라마 선루프, 1열 열선/통풍 및 마사지 컴포트 시트, 센터터널 하단 컵홀더 등이 배치됐다.
신형 C5 에어크로스는 1.2 3기통 터보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최고출력 145마력), 1.6 4기통 터보 엔진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최고출력 195마력)로 운영된다. 전기차는 73kWh/97kWh 배터리로 최대 679km를 주행한다. 레벨2 ADAS 시스템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