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넥쏘 2세대, 컬러별 느낌은 이렇게 다르다

현대차 신형 넥쏘의 외관 컬러가 주목된다. 신형 넥쏘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외관에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는데, 블랙 패널이 많아 외관 컬러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신형 넥쏘는 최대 7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상반기 중 출시된다.

신형 넥쏘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현대차의 수소 비전을 담았다. 신형 넥쏘 외관은 현대가차 지난해 공개한 이니시움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아트 오브 스틸' 테마가 반영됐다. 특히 직선을 활용해 SUV 다운 강인한 이미지와 수소차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갖췄다.

신형 넥쏘의 주간주행등과 리어램프에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비즈니스 브랜드 'HTWO' 심볼을 형상화한 HTWO 램프가 적용됐다. 특히 신형 넥쏘는 헤드램프 블랙 패널, 후면부를 가로지르는 블랙 패널, 블랙 범퍼 등을 탑재해 외관 컬러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2025 서울모터쇼에 전시된 신형 넥쏘 컬러는 사진 순서대로 크리미 화이트펄, 고요 카퍼 펄,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무광 오션 인디고다. 고요 카퍼 펄과 무광 오션 인디고는 신형 넥쏘에 신설된 컬러다. 밝은 외관 컬러일 수록 외관에 블랙 디테일이 강조된다.

신형 넥쏘 차체 크기는 전장 4750mm, 전폭 1865mm, 전고 1640mm로 이전 세대보다 소폭 커졌다. 휠베이스는 2790mm로 같다. 신형 넥쏘 실내에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2열 통풍 및 열선 시트, 일체형 디지털 사이드미러 패딩 패턴 등이 배치됐다.

신형 넥쏘는 5분 충전으로 7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을 탑재해 효율이 90%까지 향상됐다. 모터 최고출력은 204마력으로 기존 대비 50마력 올랐다. 다만 최대토크는 38.7kgm로 1.6kgm 낮아졌다. 0->100km/h 가속 성능은 7.8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