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출시가 유력한 기아차 K9의 실내 스파이샷이 공개돼 화제다. 지금까지 공개됐던 많은 스파이샷들과 달리 뚜렷한 실내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한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에는 기아차 오피러스의 후속으로 알려진 K9의 실내 스파이샷이 게재됐다. 스파이샷을 통해 K9의 센터페시아 및 스티어링휠의 모습이 노출됐다.

센터페시아 상단 중앙에는 내비게이션이 장착됐고 양옆으로 공조장치 송풍구가 위치했다. 그 밑으로 멀티미디어 조작 버튼이 위치했다. 기어 노브는 BMW와 유사한 모습을 띄고 있다. 실내에 곳곳에 가죽과 우드트림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스티어링휠은 스포티함을 강조한 3스포크 형식이다. 각종 메뉴를 조작할 수 있도록 스티어링휠 여러 곳에 버튼이 장착됐다. 스티어링휠 중앙에 ‘오피러스’ 엠블럼이 붙어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최근 업계에 따르면 K9은 내년 1월 국내에 출시될 가능이 높다. 업계 전문가들은 기아차가 내년 1월 중순, 미국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K9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뒤 국내에 출시할 것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