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후륜구동의 소형 스포츠세단을 개발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는 현대차가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과 경쟁할 소형 스포츠세단을 개발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RK라는 코드네임으로 오는 2016년에 출시할 세단을 개발하고 있다. 제네시스보다 작은 크기로 후륜구동 방식이 적용되며 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외신은 쏘나타 터보에 장착되는 최고출력 271마력의 2.0리터 터보 엔진이나 제네시스 쿠페에 장착되는 2.0리터 터보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V6 3.3리터 자연흡기 엔진이 장착될 가능성도 높다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구체적인 계획이나 정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오토모티브 뉴스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HCD-14 콘셉트카의 디자인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