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살펴본 '투싼 페이스리프트', 얼마나 달라졌나?

직접 살펴본 '투싼 페이스리프트', 얼마나 달라졌나?

발행일 2018-08-10 14:00:59 이한승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7일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8단 자동변속기와 스마트스트림 D1.6 엔진 등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 엔진 라인업에 AWD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전면부는 원활한 전방 시계성을 확보한 풀 LED 헤드램프, 메쉬타입과 크롬 가로바로 이원화된 캐스캐이딩 그릴, 미래지향적인 LED 턴시그널 등을 적용해 보다 단단하고 안정감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크롬 캐스캐이딩 그릴의 고급감이 앞선다.

후면부는 볼륨감과 안정감을 강조하는 와이드한 리어 범퍼, 입체감이 우수하고 고급스러운 LED 리어 콤비램프, 스포티한 신규 디자인의 스키드 플레이트 및 머플러 팁 등으로 안정감 있고 넓어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2.0D 모델에는 싱글 트윈 머플러팁이 적용된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수평적 레이아웃으로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연출하고 스티어링 휠, 크래쉬패드, 변속기 노브 등 주요 부위에 가죽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도심형 SUV 이미지를 구현했다. 8인치 내비게이션은 플로팅 타입으로 세련된 심리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외장 컬러는 화이트 크림, 퓨어 화이트, 플래티넘 실버, 팬텀 블랙, 페퍼 그레이, 더스크 블루, 젬스톤 레드, 세이지 브라운, 아쿠아 블루 총 9종, 내장 컬러는 인조가죽 블랙 원톤, 카키브라운 투톤과 가죽 블랙 원톤 및 레드와인 투톤 총 4종으로 운영된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디젤 2.0, 스마트스트림 D 1.6, 가솔린 1.6 터보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특히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하고 전자식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인 HTRAC(에이치트랙)는 전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디젤 2.0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를 발휘한다. 국내 복합연비는 17인치 타이어, 2WD 기준 14.4km/ℓ다. HTRAC(에이치트랙)은 진보된 전자식 상시 4륜 구동시스템(AWD)으로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 배분을 달리한다.

스마트스트림 D 1.6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한다. 국내 복합연비는 17인치 타이어 2WD 기준 16.3km/ℓ로 동급 최고 수준 연비를 달성했다. 7단 DCT 자동변속기와 조합되며, 상시 4륜 구동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가솔린 1.6 터보는 가솔린 모델 특유의 장점인 정숙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 모델보다 높아진 복합연비 11.9km/ℓ(2WD AT, 17인치 타이어)의 연비를 달성했다. 7단 DCT 자동변속기와 조합되며, 상시 4륜 구동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능동 안전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과 운전 편의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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