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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전륜구동 스포츠카는 후륜구동 스포츠카 보다 느리다. 전후 무게배분과 토크스티어, 코너 탈출시의 동력 전달 등 구조적인 핸디캡 때문인데, 혼다 시빅 타입-R은 이런 상식을 뛰어 넘는다. 이전 세대 시빅 타입-R의 뉘르부르크링 북쪽코스의 랩타임은 7분50초로 후륜구동인 BMW M4의 7분52초나 사륜구동 아우디 RS5의 7분59초를 앞선다.혼다 브랜드는 최근 10세대 시빅 타입-R을 공개했다. 혼다 측은 이번에 공개한 타입-R이 프로토타입이라고 못박았지만 업계에서는 양산형 모델과 99% 동일할 것으로 예상했다. 타입-R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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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
2016.10.0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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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16 파리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한 'RN30'에 고성능 습식 DCT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비롯해 레브매칭,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등 현대차가 차세대 스포츠카에 적용할 신기술이 담겨있어 주목된다.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고성능 습식 DCT 듀얼클러치 변속기의 적용이다. RN30에 적용된 2.0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46kgm의 강한 힘을 발휘한다. 현재 현대차에 적용되고 있는 7단 DCT 변속기는 건식 DCT로 허용토크가 비교적 낮다. 쏘나타 1.7 디젤의 최대토크 34.7k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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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
2016.09.3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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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S90의 국내 판매가격과 사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S90을 통해 가장 볼륨이 큰 수입차 세그먼트인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영역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볼보가 국내에 소개한 S90은 디젤엔진의 D4와 D5 AWD, 그리고 가솔린엔진의 T5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5990만~7490만원으로 책정해, 독일 3사의 프리미엄 세단 대비 모멘텀은 다소 낮은 가격이, 인스크립션은 비교적 높은 가격이 책정됐다. 특히 인스크립션 트림은 눈에 띄는 구성이다. 볼보 S90의 파워트레인 별 트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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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
2016.09.27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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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최근 선보인 i30이 내수시장에서의 연간 목표 판매량 1만5000대를 제시했다. 13 영업일 간의 사전 계약은 1000여대 수준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신형 i30은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이 영입된지 1년 7개월 만에 출시한 모델로 주행성능 조율에 있어 그의 입김이 상당히 많이 반영된 모델로 알려졌다.현대차 주행성능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될 i30이지만 시장에서는 가격이 다소 높다는 의견도 나타나고 있어 i30의 가격 대비 구성에 대해 살펴봤다. 특히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아반떼 스포츠와 비교했다. 아반떼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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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
2016.09.24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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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i30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주행성능을 강조하고 나섰다. 국내에 선보인 i30 라인업 중 1.6 터보의 경우 최고출력 204마력으로 폭스바겐의 골프 GTi와 대등한 퍼포먼스를 확보했다.i30은 전장 4340mm, 전폭 1795mm, 전고 1455mm, 휠베이스 2650mm로 기존 i30 대비 낮고 넓은 비율을 완성했다. 골프 GTi는 전장 4255mm, 전폭 1800mm, 전고 1450mm, 휠베이스 2640mm로 골프 GTi의 전장이 다소 짧은 점을 제외하면 거의 동일한 수치를 보인다.i30 1.6 터보는 1.6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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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
2016.09.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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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유로6 디젤차가 가장 깨끗한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유럽 환경단체 T&E(Transport & Environment)는 21일 유럽에서 판매 중인 230개 디젤차에 대한 실도로 주행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T&E는 유로6 디젤엔진을 적용한 230개 차량에 대한 실도로 주행테스트에서 폭스바겐 브랜드가 가장 적은 질소산화물(NOx)을 배출하며 평균 1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에 이어 폭스바겐 산하 브랜드 세아트와 스코다가 적은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우디와 BMW-미니
기자의 한마디
이한승 기자
2016.09.22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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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수입 SUV 중에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이었다. 비록 디젤게이트로 판매가 중단됐지만 오랜 시간 베스트셀링 수입차에 이름을 올렸고, 지금도 길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수입차로서의 희소성과 디젤엔진을 통한 경제성, 그리고 비교적 저렴한 판매가격과 유럽차 특유의 주행감각, 국산차와는 다른 감성적인 부분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이유다. 이런 조건들을 만족하는 대안으로 BMW X1을 주목할 만 하다. X1은 BMW의 엔트리 SUV로 2009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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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헌 기자
2016.09.21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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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률적으로 출고된 양산차 외관에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매직 아이템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휠을 선택할 수 있다. 휠은 차체 외부에 드러나 있고, 어떤 차종이든 원으로 디자인 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시선을 잡아둔다.디자이너들의 렌더링 스케치에서는 유독 휠을 과장되게 그려 넣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자동차의 본질인 이동성을 가장 역동적으로 표현하기 위함이다다. 실제로 모터쇼에 출품되는 콘셉트카를 살펴보면, 양산차 대비 휠 사이즈가 상당히 큰 것을 알 수 있다.최근 양산차의 휠 사이즈는 급격히 커졌다. 10여년 전 대형 세단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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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
2016.09.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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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시작돼 세계적으로 불기 시작한 테슬라 열풍이 국내에도 상륙했다. 최근 문을 연 신세계 스타필드몰에 테슬라 매장의 입점이 확정되며 국내에서도 테슬라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세계 자동차 업계에서는 테슬라의 성공을 계기로 전기차 출시 일정을 경쟁적으로 앞당기고 있다. 자동차 엔지니어링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얘기되는 벤츠나 포르쉐 조차 테슬라를 겨냥한 신차를 준비 중이라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테슬라가 등장하기 전까지 자동차 산업의 진입장벽은 상당했다. 수 천가지 부품이 유기적으로 조합된 자동차는 디자인이나 설계 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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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
2016.09.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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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시장에 SUV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대부분의 자동차 제작사는 하루가 멀게 다양한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중소형 SUV 판매는 물론 대형 SUV의 판매량도 늘어나는 추세다.국산 대형 SUV는 기아차 모하비나 쌍용차 렉스턴이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출시된지 오랜 시간이 흘러 상품성이 비교적 떨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수입 대형 SUV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세대 뉴 아우디 Q7은 넉넉한 차체 사이즈와 첨단 사양으로 주목된다.2005년 등장한 1세대 Q7은 한국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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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헌 기자
2016.09.19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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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전기차 볼트(Bolt)가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길 전망이다.쉐보레는 최근 미국환경청으로부터 전기차 볼트(Bolt)의 1회 충전 주행거리 238마일(383km)을 인증받았다. 특히 배터리 용량 60kWh를 제공하면서 판매가격은 3만7500달러(약 4220만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으로 연방 보조금이 포함될 경우 3만달러(약 3376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볼트의 가격과 성능으로 인해 가장 타격을 받을 모델은 테슬라 모델3다.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테슬라 모델3는 기가팩토리를 통해 판매가격을 3만5000달러(약 3939만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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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
2016.09.1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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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최근 콤팩트 SUV Q2의 유럽 판매를 시작했다. Q2는 아우디의 최저가 SUV로 BMW X1, 메르세데스-벤츠 GLA와 경쟁한다. 유럽 판매가격은 1.4 TFSI 가솔린엔진 기준 2만2380파운드(약 3330만원)에서 시작한다. 한편, 비슷한 시기에 기아차가 하이브리드카 니로의 판매를 시작해 비교된다. 니로는 2만1295파운드(약 3169만원)이다.Q2와 니로는 가장 최근 출시된 콤팩트 SUV로 체급에 비해 긴 휠베이스와 SUV 중에서는 낮은 전고 등 유사한 보디 비율을 갖는다. 이같은 프로포션은 최근 출시되는 콤팩트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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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
2016.09.14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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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지상무기체계 전시회 '2016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시회'가 사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수리온 헬기를 비롯한 다양한 최신 방위산업제품들이 민간에 공개됐다. 특히 차세대 군용차로 선정된 LTV(Light Tractical Vehicle)가 큰 관심을 모았다.군에 필요한 전술 차량은 작전 중 인명보호를 위한 방탄성능과 함께 산악, 습지, 사막 등과 같은 극한의 기후적 조건은 룰론, 어떠한 작전 지역에서도 최대의 전술 효율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고성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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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헌 기자
2016.09.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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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7일 신형 i30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두 가지 단어를 강조했다. 바로 '퍼포먼스'와 '핫 해치'다. 이를 통해 차체강성과 주행성능에서 한 단계 발전한 차 만들기가 예상되는데, 특히 신형 i30의 차 만들기에서 지목한 3가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퍼포먼스(performance)는 사전적으로 실적이나 성과, 성능을 의미하는데, 자동차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고성능 차량을 의미한다. 퍼포먼스카는 단순히 높은 출력이나 가속력 뿐만 아니라 달리고, 선회하고, 정지하는 전반적인 주행성능을 만족시키는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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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
2016.09.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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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에서 최근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된다. 고객 선호 옵션을 저가 트림에 적용해 가격 대비 가치를 높이려는 것으로, 지난 4월 쏘나타 케어 플러스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아반떼 밸류 플러스, 아이오닉 밸류 플러스, 투싼 밸류 플러스까지 선보였다.일명 '옵션질'이라는 속어가 통용될 만큼 국산차의 옵션 구성은 고객들에게 불리한 측면이 많았다. 예를 들어 열선 시트를 추가하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중간 트림을 선택하도록 옵션을 구성하거나, 대구경 휠을 적용하기 위해 최상급 모델을 선택하도록 한 옵션 구성이 대표적이다. 원하는
기자의 한마디
이한승 기자
2016.09.06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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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QM6가 출시 초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6월 부산모터쇼에서의 사전공개를 시작으로 열흘 간의 사전 예약, 그리고 론칭 파티 '프리미어 나이트'까지 약 3개월 간의 여정을 통해 QM6 알리기에 나선 결과, 열흘 만에 6365대의 계약이 접수됐다.차별화된 외관 디자인르노삼성 QM6는 기존 QM5는 물론 경쟁모델인 싼타페나 쏘렌토와는 다른 매력을 고객들에게 어필한다. 첫 번째 특징은 유러피언 외관 디자인이다. SM6의 디자인큐를 따르는 외관 디자인은 전후면의 LED 시그니처와 차체의 볼륨감을 강조해 소비자
기자의 한마디
이한승 기자
2016.09.05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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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위장막 차량이 노출되며 G70 디자인이 상당 부분 드러났다. 특히 측면에서 보여지는 프로포션과 실루엣, 그리고 윈도우 그래픽이 완전히 공개됐다. 콤팩트 세단에 속하나 차체의 전장이나 휠베이스가 상당히 큰 것으로 보여진다. 눈에 띄는 부분은 리어도어의 윈도우 그래픽으로 뉴욕 콘셉트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다. 날렵하게 각이 선 리어 윈도우 라인이 눈에 익은데, 어큐라 TLX와의 유사한 형상이다. 제네시스 G70과 어큐라 TLX의 레이아웃이 각각 후륜구동과 전륜구동으로 차이를 보이는 점을 제외하면 몇몇 유사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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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
2016.09.01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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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사건으로 베스트셀링 수입 SUV 티구안이 퇴장했다. 이에 따라 티구안의 공백을 메울 새로운 스타 SUV의 등장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사한 가격대의 수입 SUV 중에서는 혼다 CR-V와 HR-V가 주목된다.혼다 CR-V는 북미와 유럽에서 인기 높은 SUV로 세련된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 그리고 탄탄한 주행성능을 통해 인기가 높다. CR-V는 지난 2007년 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특히 HR-V는 CR-V의 콤팩트 버전으로 매직시트와 3190만원의 가격을 앞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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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헌 기자
2016.08.3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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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형세단 시장에서 르노삼성 SM6와 쉐보레 말리부의 인기몰이가 매섭다. 대표 중형차였던 현대차 쏘나타가 궁지에 몰린 가운데, 최근 르노삼성이 경제성을 더한 디젤모델 SM6 dCi를 투입하며 라인업을 보강, 수세에 몰린 쏘나타를 다시 긴장시키고 있다.SM6 dCi는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전면부를 포함한 감각적인 외관 디자인과 아우디 A6, BMW 5시리즈 등 수입 중형세단 수준의 고급스러운 실내,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킨 혁신성, 그리고 경제성을 인정 받는 분위기다. SM6는 쏘나타에 익숙한 국내 중형세단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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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헌 기자
2016.08.30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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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는 자동차의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다. 타이어는 동력을 지면에 전달하고 마찰력을 통해 정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요철로 인한 진동을 흡수해 승차감을 좌우하며, 공기압에 따라서 같은 타이어라도 완전히 다른 승차감을 전달하기도 한다.타이어의 사이즈 제원이나 특성을 알고 싶다면 타이어의 사이드 월을 살펴보면 된다. 사이드 월에는 제조사를 비롯해 제품명과 사이즈, 제조일자, 생산국가, 최대 하중, 최대 공기압 등 다양한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만약, 인터넷을 통해 타이어를 구입하고 싶다면 타이어 사이즈 정도는 최소한 알아
탑라이더백과사전
이한승 기자
2016.08.29 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