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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잔디밭을 안방 삼아 잠을 청해본 적이 있는가. 하늘은 이불이 되고 바람은 손님이 되고 강은 고요한 자장가를 부르는 곳. 금산 적벽강으로 떠났다.금강이 휘돌아나가는 곳, 끝없는 잔디밭금산 적벽강오토캠핑장은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에 위치해있다. 이곳 사람들은 수통리를 끼고 흐르는 금강을 ‘적벽강’이라 일컫는다. 금강이 마을과 산을 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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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캠퍼
2012.10.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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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특별하게 보내는 방법은 없을까. 캠핑에서 답을 찾는 가족들이 늘고 있다.3대가 함께 하는 캠핑, 어때요?캠핑 취재를 다니다보면 재미있는 풍경이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초대해 3대가 캠핑을 즐기는 가족을 종종 만나게 되는 것. 보통 아이들과 캠핑을 다니던 젊은 부부들이 부모, 친척들을 초대해 함께 아웃도어 삶을 즐기는 경우다. 처음엔 나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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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캠퍼
2012.10.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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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히는 길이 지겨울 때가 있다. 멀리 떠나는 것보다 가뿐히 집을 벗어나고 싶을 때가 있다. 퇴근 후 조용히 노을을 보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싶을 때, 이곳을 찾는다.도심 속 여유를 느껴라높은 곳에서 서울을 내려다본 적이 있는가. 바삐 흘러가는 인파와 차들 속에 세월을 관망해본 적이 있는가. 어떤 스카이라운지보다 여유로운 서울 속 녹지공간이 있다. 바로 노을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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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캠퍼
2012.09.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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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알이 여문 햇밤이 저마다 가시더미 옷을 헤집고 얼굴을 내민다. 토실토실 살이 오른 햇밤을 만나러 떠났다.밤의 고장, 공주로 떠나요충청남도 공주는 전국 밤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밤’의 고장으로 통한다. 가을이면 사람들은 자루를 손에 들고 밤사냥에 나서는 곳. 공주로 ‘햇밤 맞이’ 캠핑을 떠난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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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캠퍼
2012.09.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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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하고 맑은 가을 날씨는 캠핑을 하기 제격이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아름다운 가을 경치와 함께 하는 이색요리는 캠핑의 즐거움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 인기 요리 어플인 ‘만개의 레시피’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가을 캠핑 요리들을 제안했다. 뚝배기 NO, 따뜻하고 보드라운 초간단 봉지 계란찜 계란 찜은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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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기자
2012.09.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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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來美安).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명 아파트 브랜드 이름이지만 뜻은 '아름답고 편안함이 온다'라는 뜻이란다. 대둔산 깊은 골짜기에 아름답고 편안하다는 의미의 '래미안캠핑장'이 있다.비포장도로를 따라 4km, 호젓한 계곡대둔산 자락에 호젓이 자리잡은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은 여름철 인기있는 관광지다. 마을 앞은 대둔산 기암봉이 늠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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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캠퍼
2012.09.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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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전국 캠핑장만 600여곳. 이제 캠핑 에티켓을 말할 때가 됐다.캠핑 에티켓, 이것만은 지켜주세요.캠핑장 에티켓을 말하는 캠퍼들이 많아졌다. 아웃도어 전문가들은 캠핑 문화가 성숙해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한다. 밤늦게까지 큰 소리로 떠든다거나 주변 캠퍼에게 피해를 끼치면 항의하는 일도 왕왕 벌어진다. 마니아가 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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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캠퍼
2012.08.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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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동쪽 해안가를 따라 길게 뻗은 길이 국도 7호선이다. 부산에서 함경도에 이르는 길로 총 513.4km에 이른다. 길이만큼 볼 것 많은 7번 국도를 따라 캠핑여행에 나섰다.설악산을 병품 삼아 동해안에 눕다고성에서 7번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오면 속초를 지나 강릉에 다다른다. 유명한 관광지만 바닷가에 포진해있는 것은 아니다. 마을 사람들이 주로 애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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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캠퍼
2012.08.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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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한반도 동쪽 해안가를 따라 길게 뻗은 길이 국도 7호선이다. 부산에서 함경도에 이르는 길로 총 513.4km에 이른다. 길이만큼 볼 것 많은 7번 국도를 따라 캠핑여행에 나섰다.[중간제목]일출 보는 설렘7번 국도는 동해안의 해수욕장을 연결한다. 고성의 화진포해수욕장부터 남쪽으로 가진, 송지호, 속초, 하조대 등 이름만 들어도 추억이 생각나는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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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캠퍼
2012.08.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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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캠핑장이 아니어도 여름에는 캠핑할 곳이 넘쳐난다. 여름 한철 전국 해수욕장에는 야영장이 생기기 때문.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피서객에게 야영을 허용한다. 여름, 기회를 놓치지 말자.옥빛 바다, 송림 속에 숨다강릉 옥계해수욕장은 아는 사람만 조용히 머물다 가는 곳이다. 강릉 옥계면은 옥색 시냇가라는 뜻이다. 옥계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바다는 가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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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캠퍼
2012.08.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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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바다 맨끝자락이라 ‘벌말’이라 불린단다. 뭍에서 바다쪽으로 깊숙이 들어간 땅. 바위섬이 아슬아슬 육지와 붙었다. 바위가 바다와 만나는 지점, 그림 같은 캠핑장이 있다.서해의 맑은 바다, 벌천포당진 IC에서 나와 서쪽으로 한 시간 가량. 바다가 과연 나올까 하는 지점에 벌천포가 나온다. 바다쪽으로 난 반도지형 끝자락에 위치한 벌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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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캠퍼
2012.07.3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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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좋은 소리를 전한다’ 파주 이시소캠핑장은 원래 예술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체험학교였다. 캠핑객이 알음알음 공간을 채우면서 ‘캠핑장’으로 소문나고 있다.배우고 치유하는 캠핑으로먹고 즐기는 캠핑이 ‘배우고 치유하는’ 캠핑으로 진화하고 있다. 파주 이시소문화예술체험학교도 그런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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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캠퍼
2012.07.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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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캠핑하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가장 까다로운 계절이기도 하다. 벌레와 해충도 많아지고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는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캠핑하는 법을 알아보자.해충 피하기여름캠핑의 난관은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 벌레와 곤충이다. 들살이를 즐기는 사람도 막무가내로 달려드는 날곤충이 반갑지만은 않다. 그렇다고 24시간 모기향을 피워놓으면 목이 매캐하고 캠핑 환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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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캠퍼
2012.07.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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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캠핑은 다이내믹하다. 찌는 듯한 더위가 몰려오다가도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비가 쏟아진다. 온세상이 푸르른 빛으로 생기가 돌면 불청객 해충들도 함께 텐트로 찾아든다. 여름캠핑,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장마에 대처하는 캠퍼의 자세2011년 8월, 수도권에는 한달 내내 5일 빼고 비가 내렸다. 캠핑에 미쳐있는 사람도 365일 우중 캠핑은 힘들다. 하지만,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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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캠퍼
2012.07.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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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9]‘경포대 해수욕장’에서 다시 캠핑장을 향하는 길에 ‘오죽헌’이 위치한다.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65호로 지정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지붕 양식이며 신사임당과 율곡(栗谷) 이이(李珥)가 태어난 곳으로 조선 중종 때 건축되었다고 한다. 한국 주택건축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에 속하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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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현 캠핑칼럼니스트
2012.07.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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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은 산을 씻어내고 바위를 어루만지며 굴곡지게 흐른다. 녹음이 우거지면 계곡은 사람을 품고 더위를 몰아낸다. 한여름 찾을만한 계곡 캠핑 장소를 찾아보자.카누체험 어때? 영월 리버힐즈캠핑장 영월리버힐즈 캠핑장은 이름처럼 강 언덕에 캠핑장이 위치했다. 캠핑장을 끼고 서마니강, 또는 섬안이강으로 불리는 계곡이 흐른다. 섬안이강은 주천강 상류가 산을 휘감고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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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캠퍼
2012.07.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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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예로부터 ‘대령(大嶺)’이라 부르기도 하였으며, 동쪽 경사면의 도로는 ‘아흔 아홉 구비’라고 한다. 고개가 험해서 오르내릴 때 ‘데굴 데굴 크게 구르는 고개’라는 뜻의 ‘대굴령’에서 음을 따라 대관령이 되었다고 하는 곳. 영서와 영동을 연결하는 영동고속도로의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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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현 캠핑칼럼니스트
2012.06.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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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캠핑하러 간다고 해서 ‘오지’만을 떠올릴 필요는 없다. 국립공원 등지에도 편하게 오토캠핑을 할 수 있는 곳이 의외로 많다.푸근한 어미의 품, 지리산 달궁오토캠핑장지리산은 ‘어머니’ 산이라고 한다. 어미가 아이를 낳듯 지리산은 80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가 쉴 새 없이 이어져 산이 계곡과 고개를 키운 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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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캠퍼
2012.06.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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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기암봉이 눈앞에 펼쳐진 마을에는 맑은 계곡물이 흘러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주민들은 여름한철 인근을 지나는 등산객과 행락객에게 평상을 내주곤 한다. 최근에는 숲속 방갈로와 펜션들이 캠핑장을 함께 운영하기 시작했다.배산임수 명당자리솔뫼농원은 대둔산도립공원 남쪽자락 금당계곡에 위치했다. 배산임수의 명당자리로 볼 수 있다. 원래 이곳은 펜션으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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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캠퍼
2012.06.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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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여름이 오면 입버릇처럼 우리는 계곡이 있는 그늘을 이야기하곤 한다.한여름의 더위를 피하기에는 그만큼 좋은 곳도 없을 테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강원도의 깊은 계곡들은 혹서기에도 열대야가 없고 쾌적하며 그 깨끗함이 일품이어서 모두의 사랑을 받는다. 캠핑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여름철 캠핑 장소로 손꼽히는 강원도 평창의 ‘용골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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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현 캠핑칼럼니스트
2012.06.14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