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골프 국내 첫 선, 어디가 달라졌나?

폭스바겐 신형 골프 국내 첫 선, 어디가 달라졌나?

발행일 2025-03-14 13:56:29 김한솔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14일 신형 골프를 출시했다. 신형 골프는 8세대 부분변경으로 골프 최초로 일루미네이티드 로고가 적용됐으며, 골프 고유의 볼드한 디자인이 강화됐다. 특히 실내 디스플레이 크기가 확대되는 등 전반적인 상품성도 개선됐다. 가격은 4007만원이다.

신형 골프는 8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가격은 프리미엄 4007만원, 프레스티지 4396만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차량 등록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오는 6월 신형 골프 GTI를 투입해 고객 선택지를 넓힐 계획이다.

골프는 해치백의 기준을 제시한 아이코닉 모델로 글로벌 누적 3700만대 이상 판매된 폭스바겐의 대표 베스트셀러다. 골프는 2024년까지 국내 누적 판매량 5만466대를 기록, 수입 콤팩트 해치백 최초로 5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한국에서도 골프만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신형 골프는 외관은 반세기에 걸친 골프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볼드한 디자인이 강조됐다. 신형 골프 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가 적용됐으며, 골프 최초로 일루미네이티드 로고가 사용됐다. 그릴 라이팅과의 조합을 통해 야간 주행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신형 골프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신규 디자인의 18인치 휠과 3D LED 리어램프, 지능형 라이팅 시스템인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추가된다. 3D LED 리어램프는 3종의 웰컴 및 굿바이 애니메이션 효과를 제공하는데, 운전자 취향에 맞게 설정이 가능하다.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전방 카메라, 조향 각도, 속도 등을 종합해 주행 상황에 최적화된 빛으로 야간 주행을 돕는다. 다른 운전자의 시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신형 골프는 오이스터 실버 메탈릭, 크리스탈 아이스 블루 메탈릭 등 총 8개 외관 컬러로 운영된다. 

신형 골프 실내에는 기존 10인치에서 12.9인치로 크기가 확대된 디스플레이, 운전석 애르고 액티브 전동 시트, 1열 열선 시트, 30컬러 앰비언트 램프,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이 기본 적용됐다. 하단 슬라이더는 조명 기능이 추가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다.

신형 골프 프레스티지 트림은 3-ZONE 공조기,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선루프, 자동 주차 기능인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 램프 등 다양한 고급 편의 사양을 탑재했다.

신형 골프에는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내장됐다. 디스플레이에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직접 배치하는 등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신규 도입된 보이스 인핸서는 운전자와 뒷좌석 탑승객 간 소통을 돕는 음성 지원 시스템이다. 최신 ADAS 시스템도 기본이다.

최신 ADAS 시스템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트래블 어시스트, 210km/h에 이르는 넓은 영역에서 작동하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이머전시 어시스트,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사이드 어시스트, 하차경고 시스템, 탑승자 보호 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신형 골프 파워트레인은 디젤로 EA288 evo 2.0 TDI 엔진을 탑재했다. 7단 DSG 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7.3km/ℓ다. 신형 골프는 2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활용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로 유로 6d 기준을 충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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