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신형 라브4를 21일 공개했다. 신형 라브4는 6세대 풀체인지로 외관에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실내에는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특히 차세대 소프트웨어와 ADAS가 도입됐다. 신형 라브4는 하이브리드와 PHEV로만 운영된다.
신형 라브4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라브4는 국내에서도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는 만큼 신형 라브4도 국내에 투입될 전망이다. 신형 라브4는 올해 말 미국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신형 라브4는 구조적으로 강성이 강화된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신형 라브4 외관에는 전면부 'C'자형 램프 등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신형 라브4는 코어, 스포츠, 러기드 등 총 세 가지 스타일 중 선택이 가능하다. 코어는 LE, XLE, 리미티드, 러기드는 우드랜드 트림, 스포츠는 SE, XSE, GR 스포츠 트림으로 구성됐다.
신형 라브4 차체 크기는 전장 4618mm, 휠베이스 2690mm로 이전 세대와 유사하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2.9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배치됐다. 시프트 바이 와이어가 적용된 일부 트림은 소형 토글 스위치 변속기를 제공한다.
신형 라브4에는 토요타 최초로 아레나 소프트웨어가 도입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공조 시스템은 디스플레이로 통합됐다. 또한 신형 라브4는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4.0 ADAS 스위트가 처음 적용됐다. 트렁크 용량은 749ℓ로 확장됐다. 신형 라브4는 하이브리드와 PHEV로만 운영된다. 하이브리드는 2.5리터 4기통 엔진을 기반으로 출력은 전륜구동 229마력, 사륜구동 239마력을 발휘한다. PHEV는 사륜구동을 기본으로 총 출력 324마력의 성능을 갖췄다. EV 주행거리는 EPA 기준 최대 80k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