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아틀라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틀라스는 대형 SUV로 여유로운 차체 크기와 프리미엄 비엔나 가죽 시트, 최신 ADAS,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등 다양한 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6인승과 7인승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6770~6848만원이다.
아틀라스 세부 가격은 R-라인 7인승 6770만1000원, R-라인 6인승 6848만6000원으로 책정됐다. 국내 도입된 아틀라스는 2024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최신 모델이다. 아틀라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티구안 LWB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 상품성을 입증했다. 아틀라스는 MQB 모듈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가장 큰 폭스바겐 모델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95mm, 전폭 1990mm, 전고 1780mm로 국내 판매 중인 동급 대형 SUV 중 가장 길다. 실내에는 디지털 콕핏 프로,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자식 기어 셀렉터가 배치됐다.
특히 퀼팅 패턴 프리미엄 비엔나 가죽 시트,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30컬러 앰비언트 램프,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기본이다. 7인승은 2열에 3인승 벤치 타입 시트, 6인승은 2열 캡틴 시트가 탑재됐다. 2열 열선 시트, 3-ZONE 공조기 등이 제공된다. 아틀라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83ℓ, 3열 폴딩시 1572ℓ, 2/3열 폴딩시 2735ℓ다. 플랫 폴딩을 통해 다양한 아웃도어 레저 활동에도 적합하다. 아틀라스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트래블 어시스트, 사각지대 모니터링, 차선 유지 등이 포함된 IQ.드라이브가 기본이다. 아틀라스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37.7kgm를 발휘한다. 전자제어식 4모션(4MOTION) AWD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으로 구동력을 전달한다. 복합연비는 8.5km/ℓ다. 최대 2268kg의 견인 능력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