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은 신형 아르마다 가격을 공개하고 미국 판매를 18일(현지시간) 시작했다. 신형 아르마다는 풀체인지로 독특한 외관 디자인과 고급감이 강조된 실내, 새로운 V6 트윈 터보 엔진 탑재 등이 특징이다. 신형 아르마다는 기본형 가격이 5만6520달러(약 7800만원)로 구형과 같다.


아르마다는 닛산 풀사이즈 SUV다. 아르마다는 2010년 기존 모델 출시 이후 풀체인지를 거쳤다. 신형 아르마다 기본형 가격은 미국 기준 5만6520달러(약 7800만원)로 이전 세대와 같다. 상위 트림은 가격이 소폭 인상됐다. 최상위 트림은 7만9990달러(약 1억1000만원)로 책정됐다.


신형 아르마다 대표 경쟁 모델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 포드 익스페디션 등이다. 신형 아르마다 플랫폼은 구형과 비교해 비틀림 강성 25%, 측면 강성 57%가 향상됐다. 신형 아르마다 외관에는 독특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 등 닛산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신형 아르마다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상위 트림에는 14.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3-ZONE 공조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기본이다. 12스피커 클립쉬(Klipsch) 오디오는 옵션이다.


신형 아르마다는 8인승으로 운영된다. 트림에 따라 1열 통풍/열선 및 마사지 시트, 2열 열선/통풍 시트, 에어 서스펜션,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 등을 제공한다. 신형 아르마다는 이전 세대와 비교해 3열 레그룸이 145mm 늘어났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78ℓ로 2750ℓ까지 확장된다.


신형 아르마다에는 기존 V8 엔진을 대체하는 신형 3.5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이 얹어졌다. 9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431마력, 최대토크 71.3kgm를 발휘한다.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견인력은 3856kg이다. 트레일러 견인 모드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