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e-트론 GT의 가격이 내달 출시에 앞서 공개됐다. 딜러사에 따르면 e-트론 GT의 가격은 컴포트 1억4332만원부터 시작하며, 고성능 RS는 2억632만원으로 책정됐다. e-트론 GT는 포르쉐 타이칸과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며, 1회 완충시 최대 362km를 주행한다.


e-트론 GT의 국내 가격은 컴포트 1억4332만원, 프리미엄 1억6632만원, RS e-트론 GT 2억632만원이다. 배터리 용량은 93.4kWh다.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주행거리는 e-트론 GT 362km, RS e-트론 GT 336km다. 부품을 공유하는 포르쉐 타이칸보다 저렴하고 멀리간다.


타이칸의 경우 4S 1억4560만원부터 시작하는데, 기본 배터리 용량은 79.2kWh다. 타이칸은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옵션을 추가해야 배터리 용량이 93.4kWh로 향상된다. 타이칸 4S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사양의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289km로 e-트론 GT보다 73km 낮다.


e-트론 GT는 아우디폭스바겐 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4도어 쿠페로 공기역학과 지속 가능성을 결합한 감성적인 아우디만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e-트론 GT는 전륜과 후륜에 전기 모터가 각각 얹어진 듀얼 모터 사양으로 합산 총 출력은 530마력, 최대토크는 65.3kgm다.


고성능 RS e-트론 GT의 합산 총 출력은 646마력, 최대토크는 84.7kgm다.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는 기계식 콰트로 구동보다 5배 빠르다. 800V 전압 시스템은 높은 연속 출력을 제공한다. 충전 시간을 단축했다. 배선에 필요한 공간 및 무게를 줄여 성능을 높였다.


e-트론 GT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90mm, 전폭 1960mm, 전고 1410mm, 휠베이스는 2900mm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0.24Cd의 낮은 항력계수를 달성했다. 열선 및 통풍과 마사지를 지원하는 1열 시트,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아우디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