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는 2022 블레이저를 공개했다. 해외 GM 전문매체 GM Authority에 따르면 2022 블레이저는 하위 트림 일부가 삭제됐으며, 프리미어 트림에는 전용 외관 디자인이 적용됐다. 2022 블레이저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기본이다. 블레이저는 향후 국내 출시가 유력하다.

2022 블레이저는 기존의 L 및 1LT 트림이 삭제됐다. L 및 1LT 트림이 삭제되며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도 선택할 수 없게 됐다. 2022 블레이저는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본으로 상위 트림에는 3.6리터 V6 자연흡기 엔진이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의 성능은 각각 최고출력 227마력, 최대토크 35.7kgm, 최고출력 308마력, 최대토크 37.3kgm다. 2022 블레이저는 쉐보레 세이프티 어시스트 패키지가 기본이다. 패키지는 전방 충돌 방지, 차선 유지 및 이탈 경고, 선행차 거리 표시기, 오토 하이빔 등으로 구성됐다.

2022 블레이저 프리미어 트림은 기존과 비교해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 하단 디자인, 휠 아치 클래딩과 사이드 스커트의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휠이 제공된다. 쉐보레 특유의 스포티함이 강조된 RS 트림은 3.6리터 V6 자연흡기 엔진만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의 15개 신차 계획에 속하는 모델로 향후 국내 출시가 유력하다. 다만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국내에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 판매될 모델인 5인승 롱휠베이스가 투입될 전망이다. 아시아 전용 모델은 북미형과 비교해 137mm 길고 7mm 넓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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