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시승기] 지프 그랜드 체로키, 승차감과 구성은 탑클래스

[시승기] 지프 그랜드 체로키, 승차감과 구성은 탑클래스

지프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를 시승했다. 독일계 SUV 기준으로는 대형급 차체에 매킨토시 오디오, 에어 서스펜션 등 충실한 고급 사양을 갖추고도 가격은 7~8천만대로 합리적이다. 특히 2024년 물량을 줄일 계획을 갖고 있어, 1천만원대 연말 프로포션은 마지막 기회다. 지프 브랜드는 5세대 그랜드 체로키(WL)를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SUV로 기획했다. 이를 위해 내외장의 고급화는 물론 하이엔드급 사운드 시스템 매킨토시를 적용하고, 에어

수입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제네시스 GV80 쿠페, 스타일과 완성도 인상적

[시승기] 제네시스 GV80 쿠페, 스타일과 완성도 인상적

제네시스 GV80 쿠페 3.5 터보 AWD를 시승했다. GV80 쿠페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기념하는 파생형 모델로, 날렵한 쿠페형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특히 GV80은 부분변경을 거치며 소재와 구성의 고급화는 물론, 완성도를 끌어올린 점을 주목할 만 하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11월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를 런칭했다. '인간 중심의 진보'를 브랜드 방향성으로 규정했다. 특히 안전·편의·연결성 기반의 혁신 기술,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폭스바겐 제타, 5060 중장년에 매력적 선택지

[시승기] 폭스바겐 제타, 5060 중장년에 매력적 선택지

폭스바겐 제타를 시승했다. 제타는 3천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고속 주행시 안정적이고 정숙한 독일차 특유의 감성과 장거리 주행시 18km/ℓ를 넘나드는 연비, 그리고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5년 15만km 보증연장을 기본으로 제공해 유지비 부담을 줄였다. 2023년 국내 자동차시장은 대단히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모델 라인업의 국산차와 수입차, 세단과 SUV, 그리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차량의 형태와 파워트레인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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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BMW i5, 5시리즈 전기차 실주행거리 609km

[시승기] BMW i5, 5시리즈 전기차 실주행거리 609km

BMW i5 eDrive40 M 스포츠를 시승했다. i5 eDrive40의 3가지 트림 중 중간 모델로 9690만원 사양이다. i5 eDrive40은 보수적인 국내 인증으로 주행가능거리 384km, 전비 4.1km/kWh를 받았는데, 실주행에서 복합전비 7.5km/kWh, 주행가능거리 609km를 기록해 인상적이다. BMW는 신형 5시리즈(G60)를 한국에 처음 선보였다. 5시리즈는 BMW코리아의 주력 모델로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은 이미 대부분의 소비자가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다. 풀패키지에 가

수입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토레스 EVX, 적재 공간과 가성비로 승부수

[시승기] 토레스 EVX, 적재 공간과 가성비로 승부수

KGM 토레스 EVX를 시승했다. 토레스 EVX는 토레스 기반의 전기차로 내연기관차와는 다른 실내외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했다. 차체 크기나 패키징 대비 합리적인 가격 책정은 인상적이나, 실내외 소재의 고급감이 토레스 대비 일부 부족해 추후 개선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KG모빌리티 토레스는 기존 쌍용차의 적자행진을 2022년 4분기, 6년여만에 흑자로 전환시켰다. 2022년 7월 출시 이후 월 평균 3700여대 수준을 꾸준히 판매, 국내 SUV 시장에서 최상위 판매량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트레일블레이저 AWD, 사실상 투싼과 경쟁 모델

[시승기] 트레일블레이저 AWD, 사실상 투싼과 경쟁 모델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RS AWD를 시승했다.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는 부분변경을 거치며 일체형 디스플레이를 적용, 트렌디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파노라마 선루프와 전동식 트렁크, 그리고 여유로운 차체와 서스펜션 성능은 장거리 여행시 만족감을 높여준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에서 생산, 판매되는 글로벌 전략 모델이다. 트랙스 상위 모델로 기획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62만대를 넘어서는 베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폴스타2 업그레이드, 299마력 후륜 전기차의 매력

[시승기] 폴스타2 업그레이드, 299마력 후륜 전기차의 매력

폴스타 업그레이드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를 시승했다. 업그레이드 폴스타2(Upgraded Polestar 2)는 2022년 1월 출시된 폴스타2의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 전륜구동(FWD) 기반에서 후륜구동(FWD)로 구조를 완전히 바꿨다. 주행감각과 퍼포먼스, 주행거리가 인상적이다. 폴스타 브랜드는 2년전 한국 자동차시장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폴스타는 2021년 12월 국내 진출 공식화, 2022년 1월 폴스타2 사전계약, 그리고 2023년 폴스타2 부분변경 출시까지 수입차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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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혼다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 최강의 스포티함

[시승기] 혼다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 최강의 스포티함

혼다 11세대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10월 국내에 출시된 11세대 신형 어코드는 중형세단 세그먼트에서 가장 최근 출시된 모델로, 넓은 실내공간과 하이브리드 구동계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스포티함을 지녔다. 승차감과 퍼포먼스의 조화로움은 이례적이다. 혼다코리아는 2023년 수입차시장에서 공격적인 신차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온라인 구매 플랫폼을 가동하는 것과 함께 CR-V, 파일럿, 어코드의 핵심 모델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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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BMW 신형 5시리즈 i5, 전기차 이질감이 사라졌다

[시승기] BMW 신형 5시리즈 i5, 전기차 이질감이 사라졌다

BMW 신형 5시리즈 전기차 i5 eDrive40을 시승했다. 신형 5시리즈는 8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됐다. 뉴 5시리즈는 기획부터 배터리 전기차를 염두에 둔 모델로 경쾌한 움직임과 승차감을 보여준다. 특히 어댑티브 회생제동의 완성도가 인상적이다. 2023년 자동차 시장은 혼돈의 시대다.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배터리 전기차로의 전환이 시작되는 시기로 보여진다. 때마침 기술 선도 자동차 제조사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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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기아 신형 레이 EV, 장단점이 확실하다

[시승기] 기아 신형 레이 EV, 장단점이 확실하다

기아 더 뉴 레이 EV를 시승했다. 더 뉴 레이 EV는 2차 부분변경 기반 전기차다. 신형 레이 EV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1회 완충시 최대 205km를 주행한다. 신형 레이 EV는 경쾌한 발진 가속감과 묵직한 주행감이 강점인데, 다소 짧은 주행거리와 시트 포지션은 아쉽다. 레이 EV는 2012년 처음 공개됐다. 2018년 이후 생산과 판매 중단이 이어지며 단종됐는데, 짧은 주행거리와 높은 가격으로 총 판매량은 2000대 수준에 그쳤다. 신형 레이 EV는 레이 2차 부분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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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혼다 신형 CR-V 하이브리드, 완벽해진 패밀리 SUV

[시승기] 혼다 신형 CR-V 하이브리드, 완벽해진 패밀리 SUV

혼다 6세대 신형 CR-V 하이브리드 4WD를 시승했다. 신형 CR-V는 중형 SUV 수준의 커진 차체와 공간은 물론 스포티한 주행성능까지 갖춰 인상적이다. 특히 차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로 하이브리드 차량의 이질감까지 지워내며,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혼다코리아는 2023년 모델 라인업을 완전히 새롭게 개편한다. CR-V를 비롯해 어코드, 파일럿 등 주력 모델 라인업의 풀체인지 모델을 함께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이다. 먼저 출시된 CR-V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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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토요타 알파드, 2열 승차감과 정숙성에 올인

[시승기] 토요타 알파드, 2열 승차감과 정숙성에 올인

토요타 알파드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알파드 하이브리드는 프리미엄 미니밴으로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2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 등 탑승객의 편의가 극대화됐다. 특히 2열 시트 착좌감과 2열에서 느껴지는 승차감은 최상급이다. 반대로 1열 진동과 편의사양은 아쉽다. 2002년 탄생한 알파드는 세대를 거듭하면서 럭셔리한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미니밴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알파드는 일본 내수 시장에서 연간 10만대, 중국과 동남아 등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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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볼보 XC40 2024년식, 픽셀 헤드램프와 티맵 고도화 

[시승기] 볼보 XC40 2024년식, 픽셀 헤드램프와 티맵 고도화 

볼보 XC40 B4 2024년식을 시승했다. 볼보의 2024년형 모델은 티맵 2.0을 적용해 C-ITS, 개인화 루틴, 앱 다운로드, 웹 브라우저 등 보다 고도화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XC40 얼티메이트에는 픽셀 LED 헤드램프를 신규 탑재해 야간 주행시 안전성을 높였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한 선도적인 투자를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수입차의 불편한 자체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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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포르쉐 카이엔 부분변경, 잘 팔리는 이유가 있다

[시승기] 포르쉐 카이엔 부분변경, 잘 팔리는 이유가 있다

포르쉐 카이엔 부분변경을 시승했다. 포르쉐 월드 로드쇼(PWRS) 2023에서 시승한 카이엔 부분변경은 일반 도로와 트랙에서도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탑승객에게 제공하며, 매끄럽고 경쾌한 가속감이 강점이다. 디지털화된 실내 등 상품성이 개선됐다. 가격은 1억3310만원이다. 신형 카이엔과 카이엔 쿠페, 카이엔 터보 GT 가격은 각각 1억3310만원, 1억3780만원, 2억 6190만원이다. 고객 인도는 이달부터 시작됐는데, 카이엔은 2003년 첫 출시 이후 올해 7월까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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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ESV, 구성과 상품성 독보적

[시승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ESV, 구성과 상품성 독보적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스컬레이드 ESV를 시승했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7년만에 선보인 풀체인지 모델로 동급 최고의 사양과 크기로 무장, 존재감을 자랑한다. 특히 견인력이 뛰어난 래더 프레임을 갖추고도 좋은 승차감과 거주성을 지녀 대형 SUV의 가치는 독보적이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럭셔리 대형 SUV는 브랜드의 상징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한다. 전통적으로 3열 대형 SUV에 강세를 보이던 미국의 캐딜락이나 영국의 레인지로버, 최근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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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폭스바겐 ID.4 2023년형, 실제 주행거리 508km?

[시승기] 폭스바겐 ID.4 2023년형, 실제 주행거리 508km?

폭스바겐 ID.4 PRO 2023년형을 시승했다. 지난 6월부터 출고가 시작된 2023년형 ID.4는 전비를 높이고 최대 주행거리를 늘렸다. 또한 저온 주행거리 향상으로 보조금이 소폭 늘어났다. 좁은 회전반경과 넓은 트렁크 공간,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매력적인 요소다. 자동차 업계는 최근 2~3년간 다양한 배터리 전기차를 시장에 선보였다. 대용량 배터리와 고속 충전, 400km를 넘어서는 주행거리, 그리고 여유로운 실내공간은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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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BMW X6 부분변경 M60i, 쿠페형 SUV 모범답안

[시승기] BMW X6 부분변경 M60i, 쿠페형 SUV 모범답안

BMW 뉴 X6 M60i xDrive를 시승했다. 뉴 X6는 LCi(Life Cycle Impulse)라 불리는 부분변경으로 새로운 외관 디자인,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신규 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신형 X6 M60i xDrive는 GT에 가까운 승차감, 풍부한 출력이 강점이다. 실내 잡소리는 다소 아쉽다. X6는 세계적으로 쿠페형 SUV의 돌풍을 일으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X6의 성공적인 데뷔 이후 경쟁 모델인 벤츠, 아우디 등 많은 글로벌 브랜드에서 세그먼트를 가리지 않고 쿠페형 SUV를 출시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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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BMW 뉴 X7, 주행감각과 고급감 인상적

[시승기] BMW 뉴 X7, 주행감각과 고급감 인상적

BMW 뉴 X7 xDrive40i를 시승했다. 뉴 X7은 부분변경을 통해 내외관 디자인을 개선하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전 모델에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뉴 X7의 가장 큰 장점은 주행감각으로, 다양한 신기술을 통해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함께 만족하는 완성도를 지녔다. 현 시점에서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3열 럭셔리 대형 SUV를 BMW가 선보인 것은 지난 2019년이다. 롱 보디 대형 SUV 도입에 인색했던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그 중에서도 주행성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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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지프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 2023년형, 달라진 점은?

[시승기] 지프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 2023년형, 달라진 점은?

지프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 4도어 2023년형을 시승했다. 지프 랭글러는 2023년형 연식 변경을 통해 일부 업데이트가 진행됐는데,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다. 랭글러는 전통을 계승한 대표적인 오프로더로, 각종 아이템으로 팩토리 튜닝된 루비콘의 가치가 돋보인다. 2023 지프 랭글러가 국내에 선보였다. 자동차 제조사에서 의례 선보이는 연식 변경 모델이지만, 지프 랭글러처럼 전통 가치를 고집하는 모델의 변화는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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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신형 싼타페 2.5T, 매력적인 포인트는 승차감

[시승기] 신형 싼타페 2.5T, 매력적인 포인트는 승차감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캘리그래피 2.5T 2WD를 시승했다.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싼타페(MX5)는 고급화에 주력한 모델로, 세련된 승차감과 정숙성, 그리고 향상된 실내 고급감이 인상적이다. 어두운 외장 컬러와 베이지, 브라운 등 밝은 내장 컬러 선택을 추천한다. 현대차 1세대 싼타페(SM)는 도심형 SUV를 표방하는 모노코크 기반 SUV로 2000년 처음 선보였다. 볼륨감 보디와 승용 감각의 구성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5년 2세대(CM), 2012년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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