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시승기] 미니 컨트리맨 페이버드, 캠핑족도 반할 패밀리카

[시승기] 미니 컨트리맨 페이버드, 캠핑족도 반할 패밀리카

미니 신형 컨트리맨 S ALL4 페이버드를 시승했다. 컨트리맨 페이버드는 국내에 선보인 3가지 트림 중 중간에 위치한 모델로, 디자인과 구성이 매력적이다. 특히 여유로워진 공간과 액세서리를 통해 여행과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는 중형 SUV를 대체할 매력을 지녔다. 신형 컨트리맨은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7년만에 선보였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내연기관차를 만나는 것으로도 반가운

수입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BMW 신형 X3, 승차감 개선과 이상한 페달 위치

[시승기] BMW 신형 X3, 승차감 개선과 이상한 페달 위치

BMW 4세대 X3 20i xDrive M Sport를 시승했다. 신형 X3는 4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신선한 분위기다. 특히 세단에 가까운 매끄러운 승차감이 강점인데, 부피가 커진 변속기 때문인지 한쪽으로 치우친 브레이크 페달 위치는 개선이 요구된다. BMW X3는 BMW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 얘기된다. 지난 2003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3세대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 350만대를 넘어섰으며, 한국에서는 2004년 이후 누적 판매량 5

수입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링컨 더 뉴 에비에이터, 구성과 3열 공간 인상적

[시승기] 링컨 더 뉴 에비에이터, 구성과 3열 공간 인상적

링컨 더 뉴 에비에이터 블랙레이블을 시승했다. 더 뉴 에비에이터는 10월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로, 완전히 달라진 전면부와 커진 디스플레이가 달라졌다. 특히 부드러워진 에어 서스펜션, 여전히 훌륭한 레벨 오디오, 안락한 시트 구성, 그리고 강력한 파워트레인이 특징이다. 링컨 브랜드의 볼륨 모델, 에비에이터가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링컨은 포드의 럭셔리 브랜드로 현재 SUV 중심의 모델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링컨코리아는 현재 준대형

수입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제네시스 GV80 블랙, 1억원 값어치는 충분하다

[시승기] 제네시스 GV80 블랙, 1억원 값어치는 충분하다

제네시스 GV80 블랙을 시승했다. GV80 블랙은 2025년형 GV80에 도입된 최상위 트림으로 내외관의 섬세한 디테일까지 블랙으로 마감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실내 고급감은 동급 수입 경쟁차를 앞선다. 승차감과 외부 소음 차단도 만족스러운데, 날카로운 6기통 엔진음은 아쉽다. GV80 블랙은 2025년형 GV80에 도입된 최상위 신규 트림이다. GV80 블랙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9440만원, 3.5 가솔린 터보 9860만원이다. 참고로 AWD가 기본이다. 시승차는 3.5 가솔린 터보에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푸조 in 서킷, 뛰어난 밸런스..주행성능 인상적

[시승기] 푸조 in 서킷, 뛰어난 밸런스..주행성능 인상적

푸조 전 라인업을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시승했다. 푸조 대표 모델인 408을 비롯해 3008 SUV, 5008 SUV, 그리고 전기차 푸조 e-208, e-2008 트랙에서의 주행을 통해, 한계 상황에서 예측 가능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코너링 성능은 푸조 브랜드의 가치를 제대로 느끼게 했다. 푸조 브랜드는 129년간 모터스포츠에서 활약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자동차 경주라 불리는 '파리-보르도-파리 트레일'을 시작으로, 내구레이스 '르망 24'를 비롯해 F1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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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벤츠 G클래스 전기차, 막다른 길? 제자리에서 돌아 탈출

[체험기] 벤츠 G클래스 전기차, 막다른 길? 제자리에서 돌아 탈출

벤츠 신형 G클래스를 오프로드에서 체험했다. 신형 G클래스는 부분변경으로 각진 외관 등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가 유지됐으며, 투명 보닛 등 다양한 사양이 추가됐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전기차는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G-턴 등을 지원한다. 기존 대비 승차감도 크게 향상됐다. 신형 G클래스는 부분변경으로 최근 디젤 G450d와 전기차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with EQ Technology, 이하 G클래스 전기차) 에디션 원이 출시됐다. 신형 G클래스 고성능 모델인 AMG G

수입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폴스타4 싱글모터, 여유로운 파워 매력적 구성

[시승기] 폴스타4 싱글모터, 여유로운 파워 매력적 구성

폴스타4 롱레인지 싱글모터를 시승했다. 폴스타4의 라인업 중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합리적인 가격과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모델로, 일상주행에서의 충분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특히 폴스타4 뛰어난 2열 거주성과 승차감은 차세대 패밀리카 혹은 SUV로 눈여겨볼 만하다.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4를 시작으로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폴스타2 단일 모델의 단촐한 구성에서 2024년 중형 쿠페형 SUV 폴스타4에 이어 대형 SUV 폴스타3를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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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알핀 A110 GT, 20대 한정판 선보일 스포츠카

[시승기] 알핀 A110 GT, 20대 한정판 선보일 스포츠카

르노의 고성능차 브랜드, 알핀 A110 GT와 A110 R을 프랑스 파리 외곽에서 시승했다. A110은 풀 알루미늄 섀시와 미드십 구조, 카이맨 대비 50% 가벼운 무게로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로 매력적인 선택지다. 특히 좋은 승차감과 직관적인 움직임은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알핀 A110 모델은 2026년 알핀 브랜드 한국 진출에 앞서 20대 공식 한정 판매가 예정됐다. A110 트림은 크게 4가지로 분류되는데, 노멀 모델인 A110, 그랜드 투어러 A110 GT, 고성능 모델 A110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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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신형 프리우스 PHEV, 코너링 퍼포먼스 인상적

[시승기] 신형 프리우스 PHEV, 코너링 퍼포먼스 인상적

토요타 5세대 신형 프리우스 PHEV를 시승했다. 2세대 TNGA 플랫폼 기반의 신형 프리우스는 낮은 무게중심과 강건한 차체, 조향 감각으로 코너링시 운전 재미를 높였다. 또한 다양한 편의장비와 함께 대부분의 상황에서 20~30km/ℓ의 연비를 달성하는 모습은 주목할 만하다. 토요타를 대표하는 모델이 프리우스라는 점은 부정하기 어렵다. 제조사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이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해당 차종 선택시 실패할 확률이 적다. 벤츠 S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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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EV6 부분변경, 승차감과 정숙성 업그레이드

[시승기] EV6 부분변경, 승차감과 정숙성 업그레이드

기아 EV6 롱레인지 GT-라인 4WD를 시승했다. EV6 부분변경은 지난 6월 출고가 시작된 신차로, 내외관 디자인 변화와 배터리 용량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차체 강성 보강과 쇽업쇼버 변경을 통해 승차감 개선, 특히 2열을 비롯해 리어쪽 움직임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양산차의 역사는 지난 2021년 시작됐다. 2021년 8월 출시된 EV6는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 21만대를 넘어섰다. EV6가 페이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혼다 파일럿 블랙 에디션, 안전한 패밀리 SUV

[시승기] 혼다 파일럿 블랙 에디션, 안전한 패밀리 SUV

혼다 신형 파일럿 블랙 에디션을 시승했다. 파일럿 블랙 에디션은 최상위 트림 기반의 스페셜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에 블랙 디테일을 강조했다. 특히 풀체인지를 통해 강건해진 섀시가 주는 고속주행 안정감과 오프로드 성능, 차별화된 안전성은 패밀리 SUV로 인상적이다. 혼다코리아는 최근 풀체인지 신차를 대거 선보였다. 중형 SUV CR-V(2023.04), 대형 SUV 파일럿(2023.08), CR-V 하이브리드(2023.09), 중형 세단 어코드와 어코드 하이브리드(2023.10), CR-V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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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BMW X5 하이브리드, 연비 ‘20km/ℓ’가 어려운가?

[시승기] BMW X5 하이브리드, 연비 ‘20km/ℓ’가 어려운가?

BMW X5 xDrive50e M 스포츠 프로(이하 X5 50e)를 시승했다. X5 50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효율과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km/ℓ를 넘나드는 연비와 에어 서스펜션이 주는 안락한 승차감, BMW 특유의 핸들링이 강점이다. 승하차 불편함은 아쉽다. X5는 지난 1999년 데뷔한 BMW 최초의 SUV다. X5는 세대를 거듭하면서 BMW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는데, 국내에서는 연평균 5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X5 50e는 4세대 부분변경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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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코나 일렉트릭, 승차감 좋은 입문형 전기차

[시승기] 코나 일렉트릭, 승차감 좋은 입문형 전기차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을 시승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2세대 코나 기반 전기차로 내연기관보다 전기차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쾌한 주행 퍼포먼스와 묵직하면서도 안정감이 느껴지는 승차감, 인증 수치보다 높은 실주행 거리가 강점이다. 급속 충전 속도는 아쉽다. 현행 코나 일렉트릭은 2세대 모델이다. 2세대 코나는 전기차를 먼저 디자인하고 이후에 내연기관을 도입하는 독특한 방식이 사용됐다. 최근에는 일부 사양을 슬림화하고 가격을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신형 콜로라도, 압도적 세련미..도심에서 매력적

[시승기] 신형 콜로라도, 압도적 세련미..도심에서 매력적

쉐보레 신형 콜로라도를 시승했다.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콜로라도는 내외관 디자인 변화와 함께 커진 차체와 부드러운 주행감각으로 돌아왔다. 특히 래더 프레임 플랫폼 기반으로도 안정적인 승차감과 매끄러운 파워트레인을 통해 도심 주행도 어울리는 모습이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지난 2019년 국내에 선보이며 수입차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다. 픽업트럭의 본고장 미국에서 숙성된 완성도 높은 상품성, 그리고 픽업트럭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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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2-모터 정숙성 인상적

[시승기]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2-모터 정숙성 인상적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를 시승했다. 오로라1 프로젝트로 알려진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의 최고급 SUV, D-세그먼트 모델로 선보였다. 그랑 콜레오스는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정숙성이 인상적으로, 국산차 최초로 시도된 조수석 모니터는 신선한 아이템으로 생각된다. 르노코리아는 오랜 신차 가뭄의 끝에 오로라1 프로젝트의 결과물,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했다. 지난 6월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데뷔한 그랑 콜레오스는 7월 양산, 8월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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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KGM 액티언, 디자인만으로 보면 탑클래스

[시승기] KGM 액티언, 디자인만으로 보면 탑클래스

KGM 토레스 쿠페, 액티언을 시승했다. 액티언은 KGM 출범 이후 준비한 첫 번째 신차로, 토레스의 성공을 이어갈 전략 모델이다. 낮고 와이드한 외관 디자인과 컬러톤을 맞춘 실내 디자인은 만족감이 높다. 하지만 서스펜션 셋업과 전장의 완성도는 빠른 개선이 필요하다. KGM의 토레스 쿠페, 액티언의 사전 인기 몰이는 성공적이었다. 티저 영상을 통해 기대감을 모으는 것을 넘어서, 자회사의 커피 쿠폰을 활용한 사전예약 마케팅, 그리고 포털과의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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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지프 어벤저, 한국에 최적화된 전기차

[시승기] 지프 어벤저, 한국에 최적화된 전기차

지프 어벤저를 시승했다. 어벤저는 전기차로 아이코닉한 세븐-슬롯 그릴 등 지프의 정통 DNA를 계승한 콤팩트 SUV다. 어벤저는 차체 크기 대비 넓은 실내 공간과 유럽차와 유사한 탄탄한 승차감이 특징이며, 주행거리는 292km다. 한국에 최적화된 회생제동 시스템도 만족스럽다. 어벤저는 지프의 전동화 방향성을 나타내는 브랜드 첫 전기차다. 어벤저는 9월 4일 공식 출시된다. 가격은 론지튜드 5290만원, 알티튜드 5640만원이다. 어벤저는 현재 사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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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캐스퍼 일렉트릭, 실구매가 아반떼 근접

[시승기] 캐스퍼 일렉트릭, 실구매가 아반떼 근접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시승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캐스퍼 기반으로 전장과 휠베이스를 확대하고 배터리팩과 전기모터를 탑재한 소형 전기차로, 지금까지 선보인 전기차 대비 확연히 저렴한 가격을 보여준다. 특히 레이EV 대비 월등한 상품성과 주행거리는 주목된다. 2024년 8월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 분위기는 좋은 편이 아니다. 전기차 화재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며 전기차 회의론까지 일어나고 있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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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볼보 S90 B5, 7천만원에 1410W B&W 오디오

[시승기] 볼보 S90 B5, 7천만원에 1410W B&W 오디오

볼보 S90 B5를 시승했다. S90 B5는 볼보의 90 클러스터 중 가장 가성비가 좋은 트림이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한 준수한 연비와 롱 휠베이스의 여유로운 실내공간, 특히 1410W B&W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은 수억원대 수입차와 비교해도 우수한 사운드다. 볼보의 모델 라인업을 살펴보면 볼륨 모델 60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위로는 90 클러스터, 아래로는 40 클러스터가 위치한다. 여기서 각각의 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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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레인지로버 벨라 2025년형, 디자인 완성도는 최상급

[시승기] 레인지로버 벨라 2025년형, 디자인 완성도는 최상급

더 뉴 레인지로버 벨라 P400 HSE 2025년형을 시승했다. 더 뉴 레인지로버는 최근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 변경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플로팅 커브드 디스플레이, 픽셀 LED 헤드램프을 더해 상품성을 높였으며, 디자인은 여전히 최상급이다. 레인지로버 벨라에게 있어 디자인은 가장 밀접한 수식어다. 지난 2018년 출시와 함께 월드카 어워드에서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을 수상하며,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로 평가받은 것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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