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칼럼

[박숭세의 튜닝스쿨] M퍼포먼스팀 E92 M3

[박숭세의 튜닝스쿨] M퍼포먼스팀 E92 M3

모터스포츠 인으로 10년 이상 살아오며 그간 수 많은 글을 써왔다. 처음 이 칼럼 기고 제안이 들어왔을 때는 거절했으나, 탑라이더 측에서 두 번이나 부탁을 해왔다. 이유인 즉 슨, 현실을 반영할 수 있는 튜닝 관련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는데, 대중들의 관심이 없는 만큼, 튜닝 전문가 역시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었다. 사실 전문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단어와 문장들이 일반인들에게는 너무 어려운 것이 발전을 저

박숭세의 튜닝스쿨
주행 중 시동 끄고 기어 중립 주행하면 연비 상승할까?

주행 중 시동 끄고 기어 중립 주행하면 연비 상승할까?

경력이 오래된 택시, 버스, 화물차기사 등 운송업자들은 흔히 내리막 구간에서 속도가 더 올라가기 때문에 기어를 중립으로 놓고 주행한다고 한다. 이 경우 긴급한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밟아도 제동거리가 길어져 위험하지만 그만큼 엔진 아이들링 연료만 소모하는 상태에서 먼 거리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비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중량이 무거운 대형 트럭이나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들이 이런 운전법을 자주 쓰며 그들만의 용어로

기자의 한마디김진우
[inside F1] 수퍼 루키에서 더블 챔피언으로

[inside F1] 수퍼 루키에서 더블 챔피언으로

F1 2014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면서 올 시즌 11승째를 거둔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튼이 월드 드라이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데뷔 2년차이던 지난 2008년 맥라렌 소속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뒤 6년만에 왕좌에 복귀한 것이다. 매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유력한 챔피언 후보로 거론됐지만, 거듭된 불운과 원인이 분명치 않은 부진이 이어지면서 챔피언 타이틀 경쟁에서 일찌감치 밀려나곤 했던 해밀튼에게는 더 없이 감격적인 타이틀 획

INSIDE F1
현대차의 새로운 대형세단 아슬란 성공할 수 있을까?

현대차의 새로운 대형세단 아슬란 성공할 수 있을까?

올해 부산모터쇼를 통해 외부디자인을 공개하고 하반기에 모든 정보가 공개되어 국내에서 판매하는 현대 아슬란은 그랜저 기반으로 만든 대형세단이며 포지션은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에 포진하고 있다. 최근 현대차는 국내에서 수입차 공세에 밀려 크게 고전하고 있으며 여기에 맞서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 신형 쏘나타 등을 출시했지만 판매량이 신통치 않다. 이런 상황에서 출시한 현대 아슬란은 제네시스를 구매하기 조금 부담스럽고 그랜저 구

기자의 한마디김진우
[inside F1] F1은 젊은 팬이 필요하다!

[inside F1] F1은 젊은 팬이 필요하다!

최근 F1은 마루시아와 케이터햄의 붕괴로 드러난 중소형 팀들의 심각한 위기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자우버, 포스인디아, 로터스의 재정 상태도 꽤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2015시즌 그리드에 과연 몇 대의 차량이 서게 될지, 정말로 써드 카, 즉 한 팀 당 세 대의 차량이 투입될지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열쇠를 쥔 사람은 F1의 절대권력자인 버니 에클스톤이다. 그러나 최근 인터뷰에서 버니의 한 마디는 비앙키의 사고 이후

INSIDE F1
5.0L 엔진을 탑재한 K9 퀀텀 K9 3.8L  VIP와 차이점은?

5.0L 엔진을 탑재한 K9 퀀텀 K9 3.8L VIP와 차이점은?

기아차의 플래그십 대형세단 K9이 11월 17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통해 국내 출시되었으며 가장 큰 변화는 북미형 K9(수출명 K900)에 탑재되는 V8 5.0L 가솔린 엔진이 내수형에서도 출시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대형 세단에서 V8이 상징하는 의미는 크다. 통상적으로 V8 엔진은 국내, 수입 자동차 메이커 통틀어 해당 메이커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대형세단에만 탑재되는 경우가 많으며 다만 판매량은 큰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한다. K9의 경우 같

기자의 한마디김진우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 엔진 국내에서 성공하려면?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 엔진 국내에서 성공하려면?

최근에 아베오 1.4L 가솔린 터보 모델을 시승했는데 기존 자연흡기 1.6L 가솔린 엔진보다 배기량은 200cc 낮으면서도 출력과 토크 그리고 연비는 오히려 크게 상승했다. 한마디로 연소효율성이 더욱 올라갔다고 볼 수 있겠다. 이 엔진이 아베오 모든 라인업에 기본으로 적용되었고 쉐보레 준중형 모델 크루즈도 1.8L 가솔린 엔진은 단종되고 1.4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주력이 될 것이다. 현대기아차 또한 다운사이징 엔진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미 YF쏘나타

기자의 한마디김진우
[inside F1] F1 레이스카, 정말 느려졌나?

[inside F1] F1 레이스카, 정말 느려졌나?

얼마 전 한 국내 언론이 해외 매체를 인용해 “느려터진 F1, 평균 랩 타임 8초 이상 증가”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최근 10년간 전반적으로 하향된 F1 레이스카의 속도에 대해 보도하려는 의도가 보이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문제가 너무 많은 기사였다. 랩 타임이 ‘길어졌다’는 번역이나 ‘공기저항’ 규정이라는 등의 다소 잘못된 번역은 무시하더라도, 기사의 전반적인 내용이 과장과 왜곡, F1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가득 차 있었던 점은

INSIDE F1
[팟캐스트] 아베오 터보, 레이싱모델 윤채원 인터뷰

[팟캐스트] 아베오 터보, 레이싱모델 윤채원 인터뷰

보이는 자동차신문 탑라이더(www.top-rider.com)이 야심차게 준비한 귀에 쏙쏙 들리는 본격 자동차 다이제스트 팟캐스트 "들리는 탑라이더" 말의 장인 윤상필과 탑라이더 기자들이 만들어가는 유쾌한 인터넷 라디오 자동차 방송! 일주일마다 업데이트 되는 팟캐스트 '들리는 탑라이더', 많이 들어주세요!^.^ 이번주 방송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2014/11/11) - 탑라이더 핫이슈 탑파이브 "방송듣기" - 김진우기자의 "아베오 터보 시승

들리는 탑라이더탑라이더
[inside F1] 중소팀을 구해야 한다!

[inside F1] 중소팀을 구해야 한다!

2014 F1 러시아 그랑프리가 끝난 뒤 중소 독립팀들과 관련된 날벼락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2010년 F1에 뛰어든 신생 3팀을 계승해 다섯 시즌 째 경쟁 중인 케이터햄과 마루시아가 미국 그랑프리에 불참한다는 소식이었다. F1 팀이 생기고 사라지는 것이 그렇게 전대미문의 사건은 아니지만 시즌 중후 반 같은 시점에 두 팀이 한꺼번에 그랑프리 불참을 알린 것은 보기 드문 사건이었다. 이 사건이 단편적인, 개별 팀의 문제라기보다 F1의 구조적인 문제에서 기

INSIDE F1
D 세그먼트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피니티 Q50

D 세그먼트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피니티 Q50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가 2012년 새로운 네이밍 전략을 발표했고 2013년부터 기존에 생산되는 모델에 새로운 네이밍을 적용했으며 새로운 네이밍을 처음부터 부여 받은 인피니티의 신모델 Q50이 2013년 북미 국제 오토 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다. 과거부터 인피니티의 디자인은 날카로운 느낌의 직선보다는 부드러운 곡선이 많이 가미되어 있으며 Q50 또한 부드러운 곡선이 철저히 반영되어 있다. 곡

기자의 한마디김진우
[inside F1] 아우디 루머에 F1이 들썩인 까닭은?

[inside F1] 아우디 루머에 F1이 들썩인 까닭은?

지난 한 주간 F1은 아우디의 F1 복귀 루머로 들썩였다. 루머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현재 WEC와 DTM 등에 참전하고 있는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아우디가 2016 시즌 F1에 진출한다는 것이다. 루머는 아우디가 F1에 복귀하면서 현재 거취가 모호한 알론소를 영입할 것이라는 추측까지 더해져 호사가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아우디가 WEC와 DTM에서 철수하고 그 예산으로 F1 팀 운영을 충당할 것이라는 다소 구체적인 예측도 함께 나왔다. 루머의 여파가 일파만파

INSIDE F1
[팟캐스트] 렉서스 CT200h, '메르세데스 미'&'커넥트 투', 레이싱모델 강하나 인터뷰

[팟캐스트] 렉서스 CT200h, '메르세데스 미'&'커넥트 투', 레이싱모델 강하나 인터뷰

보이는 자동차신문 탑라이더(www.top-rider.com)이 야심차게 준비한 귀에 쏙쏙 들리는 본격 자동차 다이제스트 팟캐스트 "들리는 탑라이더" 말의 장인 윤상필, 모터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서승현, 그리고 탑라이더 기자들이 만들어가는 유쾌한 인터넷 라디오 자동차 방송! 일주일마다 업데이트 되는 팟캐스트 '들리는 탑라이더', 많이 들어주세요!^.^ 이번주 방송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2014/10/28) - 탑라이더 핫이슈 탑파이브 "방송듣기&qu

들리는 탑라이더탑라이더
렌터카 자주 이용한 기자의 카셰어링 체험기

렌터카 자주 이용한 기자의 카셰어링 체험기

최근 언론매체 중심으로 자동차를 구매하지 않아도 자동차를 공유해서 쓰는 카셰어링 제도에 대한 기사를 보고 들어 보았을 것이다. 카셰어링은 말 그대로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아도 이 글을 쓰는 기자는 시승하고 싶은 차종이 있거나 개인 차를 쓰기 힘들 때 간간히 렌터카를 사용했다. 자기 소유의 자동차 없을 때 편리한 렌터카는 그러나 대부분의 업체가 최소 24시간 이상 대여를 해야 하며 24시간 미만으로 렌터카를 이용하더라도 24시간 대여요금과

기자의 한마디김진우
[inside F1] F1 머신? F1 레이스카?

[inside F1] F1 머신? F1 레이스카?

국내 TV F1 중계 방송에서 해설을 맡고 있기 때문에 종종 어떤 식으로든 연락처를 알아낸 분들이 여러 가지 경로로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굉장히 유익한 질문도 있고, 때로는 함께 고민하게 되는 질문도 있다. 질문이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 고마운 지적을 해주는 분들도 많다. 방송에서 말 실수를 한 것,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것 등을 지적해주시는 팬들 덕분에 지난 방송의 잘못을 정정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심심치 않게 ‘방송에

INSIDE F1
[inside F1] 챔피언들의 대이동이 시작될까?

[inside F1] 챔피언들의 대이동이 시작될까?

일본 그랑프리가 진행 중이던 2014년 10월 4일 아침, 베텔이 레드불을 떠나기로 했다는 소식은 F1 미디어들을 흥분시켰다. 루머로만 맴돌던 F1 정상급 드라이버들의 대이동이 시작될 분명한 전조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베텔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지난 6년간 함께 했던, 그리고 네 차례나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던 레드불을 떠난다면, 어딘가 갈 곳이 있어야만 한다. 그리고 베텔이 팀을 옮길만한 최상위권 팀들에 빈 자리는 없다. 최소한 두 세 명의 자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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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트렉데이 및 슈퍼레이스 소식, 오빠차닷컴 송영석대표 인터뷰

[팟캐스트] 트렉데이 및 슈퍼레이스 소식, 오빠차닷컴 송영석대표 인터뷰

보이는 자동차신문 탑라이더(www.top-rider.com)이 야심차게 준비한 귀에 쏙쏙 들리는 본격 자동차 다이제스트 팟캐스트 "들리는 탑라이더" 말의 장인 윤상필, 모터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서승현, 그리고 탑라이더 기자들이 만들어가는 유쾌한 인터넷 라디오 자동차 방송! 일주일마다 업데이트 되는 팟캐스트 '들리는 탑라이더', 많이 들어주세요!^.^ 이번주 방송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2014/10/14) - 탑라이더 핫이슈 탑파이브 "방송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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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형 아베오 1.4L 가솔린 터보 수동 모델에 거는 기대

2015년형 아베오 1.4L 가솔린 터보 수동 모델에 거는 기대

기자는 개인적으로 수동변속기 차를 선호하며 지금까지 기자 명의로 구매한 자동차들 모두 수동변속기를 탑재했다. 96년식 중고 프라이드 1.3 부터 시작해서 쉐보레 스파크 가솔린 그리고 최근 구매한 아반떼 쿠페 모두 수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그런데 요즘 자동차 카다로그나 가격표를 보면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는 자동차 모델을 점점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수입차는 일부 고성능 모델을 제외하면 사실상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없으며 그나마

기자의 한마디김진우
경량 알루미늄휠 강성은 가벼울수록 떨어질까?

경량 알루미늄휠 강성은 가벼울수록 떨어질까?

자동차 특히 휠, 타이어에 관심 있다면 이런 말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휠 무게 1kg을 감량하면 차체 무게 10kg을 감량하는 효과가 있다." 휠 무게가 가벼울수록 엔진 동력을 덜 전달 하면서도 같은 속력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가속력과 연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연비와 배출가스 규제강화로 인해서 가벼우면서 강성이 뛰어난 소재를 차체에 아낌없이 적용하고 있으며 차체 뿐만 아니라 자동차 알루미늄 휠 무게도

기자의 한마디김진우
[inside F1] 2014 일본 그랑프리, 네 가지 의문

[inside F1] 2014 일본 그랑프리, 네 가지 의문

F1 2014 일본 그랑프리에서 큰 사고가 일어났다. 사건의 시작은 수틸의 사고였다. 빗줄기가 강해진 레이스 후반 자우버의 수틸이 컨트롤을 잃고 그대로 타이어월로 돌진했다. 사고차량을 신속하게 치우기 위해 ‘바로 정차할 수 있을 정도로 서행할 것’을 지시하는 더블 옐로우 플랙이 사고 지점 부근에 펄럭이기 시작했고, 수틸의 차량을 들어 옮길 중장비가 방호벽 안쪽으로 진입했다. 그러나 사고 처리를 막 시작할 무렵 마루시아의 비앙키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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