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조 308 풀체인지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최근 푸조 신형 308 1.5 디젤의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신형 308 1.5리터 디젤은 최고출력 131마력을 발휘한다. 신형 308은 스타일리쉬한 외관과 디지털화된 실내가 특징이다.

신형 308 1.5 BlueHDi는 1.5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EAT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10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198km/h다. 전륜구동 방식이다. 국내 인증 복합연비는 공개되지 않았다.

308은 푸조를 대표하는 해치백으로 폭스바겐 골프가 경쟁 상대다. 신형 308은 스텔란티스의 3세대 E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360mm, 휠베이스 2675mm로 기존보다 길어졌으며, 전고는 20mm 낮아졌다. 골프보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길다.

신형 308의 외관은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을 특징으로 푸조 신규 로고가 도입됐다. 특히 헤드램프에는 내구성을 높인 신형 LED가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좌우가 블랙 패널로 연결된 수평형 테일램프, 머플러 형상 장식이 탑재됐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이다. 콤팩트 스티어링 휠, 디지털 계기판,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등으로 구성된 푸조 i-콕핏, i-토글 스위치 등이 적용됐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412ℓ, 최대 1323ℓ다. 신형 308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