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시승기]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의 상품성은?

[시승기]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의 상품성은?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를 시승했다. 그랜드 체로키 L은 지프 브랜드가 럭셔리 세그먼트에 도전하는 신차로, 세련된 분위기를 담아냈다. 특히 후륜구동 기반 섀시와 에어 서스펜션, 쓸만한 3열, 그리고 하이엔드급 매킨토시 오디오가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지프 브랜드는 풀사이즈 SUV 왜고니어와 신형 그랜드 체로키, 그랜드 체로키 L의 출시를 통해 라인업 고급화에 나섰다. 국내에 가장 먼저 선보인 모델은 3열 7인승 SUV 그랜드 체로키

수입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티록 2022년형, 충실한 기본기에 가격도 매력적

[시승기] 티록 2022년형, 충실한 기본기에 가격도 매력적

폭스바겐 티록 2022년형을 시승했다. 2022년형으로 진화한 티록은 주행성능에 대한 고유의 강점에 최신 엔진을 새롭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투톤 디자인 적용과 함께 가격을 최대 354만원 낮춰 5년 15만km 무상보증과 함께 입문형 수입차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국내 자동차시장은 최근 수입차와 국산차의 가격 차이가 크게 줄었다. 국산차는 모델 체인지 마다 가격이 크게 오른 반면, 수입차는 7~8년 전 가격을 유지한채 오히려 무상보증 기간을

수입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카니발 2022, 7인승 가솔린을 주목할 이유들

[시승기] 카니발 2022, 7인승 가솔린을 주목할 이유들

기아 카니발 가솔린 7인승을 시승했다. 7인승+가솔린 조합은 9인승+디젤의 일반적인 선택과 비교시 여유로운 적재공간과 정숙성이 돋보이는 구성이다. 가솔린 모델의 장거리 누적 실연비는 9km/ℓ 수준으로, 주말 여행용으로 이용시 9인승 디젤보다 매력적인 구성이다. 카니발은 미니밴 대표 모델로 지난 4월 현대차 스타리아의 판매가 시작됐음에도 판매량은 건재하다. 스타리아의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국내 판매량은 스타리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렉서스 ES F 스포트, 스타일에 주행성능까지 챙겼다

[시승기] 렉서스 ES F 스포트, 스타일에 주행성능까지 챙겼다

렉서스 ES의 부분변경 모델 '뉴 ES F 스포트'를 시승했다. F 스포트는 부분변경을 거치며 새롭게 추가된 라인업으로, 스포티한 내외관 디자인과 개선된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특히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순발력 넘치는 파워트레인, 경쟁차 절반 수준의 유류비는 매력적이다. 렉서스 브랜드는 최근 국내에서 F 스포트(F SPORT)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SUV 라인업인 UX, NX, RX에서는 이미 F 스포트 모델을 도입했으며, 핵심 세단 라인업인 ES에는 부분변

수입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BMW iX, 콘셉트카 감각에 BMW는 지워졌다

[시승기] BMW iX, 콘셉트카 감각에 BMW는 지워졌다

BMW의 전기차 iX xDrive40을 시승했다. iX는 BMW의 차세대 전기차를 대표하는 모델로 완전히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만 평이한 주행성능을 비롯해 BMW 다움이 완전히 사라져, 브랜드 로고와 키드니 그릴을 가린다면 iX는 생소한 브랜드의 신차로 보여진다. BMW가 지난 2017년 12월 공개한 e-모빌리티 신차 로드맵에 따른 5세대 배터리 전기차, iX가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BMW는 i3와 i8, 내연기관차 기반의 i퍼포먼스로 대표되는 3세대 전동화, 그리고 i

수입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아우디 이트론 스포트백, 승차감은 최상급

[시승기] 아우디 이트론 스포트백, 승차감은 최상급

아우디 전기차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를 시승했다. 미디어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시승한 Q7, RS7, e-트론 중에서도 e-트론은 완성도 높은 승차감과 내연기관차에 가까운 주행감각을 보여줬다. 또한 e-트론 GT와 RS e-트론 GT의 퍼포먼스는 슈퍼카를 연상케 한다.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가솔린 모델 라인업과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비중에서도 전기차가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미 출시한 e-트론 스포트백, 출고를 앞둔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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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벤틀리 컨티넨탈 GT, 하이엔드 럭셔리의 맛

[시승기] 벤틀리 컨티넨탈 GT, 하이엔드 럭셔리의 맛

벤틀리 3세대 컨티넨탈 GT V8을 시승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하이엔드 럭셔리 쿠페 모델의 대표 모델로 풀체인지를 거치며 48V 시스템과 3-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높였다. 퍼포먼스와 승차감, 럭셔리함을 함께 원한다면 정답에 가까운 모델이다. 최근 국내 자동차시장은 '럭셔리카의 대중화 시대'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많은 럭셔리 브랜드 차량이 판매되고 있다. 벤츠, BMW, 아우디의 합산 판매량은 쉐보레, 르노삼성, 쌍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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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제네시스 GV60 퍼포먼스, 다 좋은데 시트 포지션이 애매하다

[시승기] 제네시스 GV60 퍼포먼스, 다 좋은데 시트 포지션이 애매하다

제네시스 GV60 퍼포먼스를 시승했다. GV60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쿠페형 CUV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언어를 전기차에 최적화해 적용했다. 크리스탈 스피어, 얼굴 인식 등을 지원한다. GV60 퍼포먼스의 성능은 만족스럽지만, 애매한 시트 포지션은 불만이다. GV60는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대로 사양 구성이 가능하다. GV60는 스탠다드 2WD, AWD, 퍼포먼스로 운영된다. 배터리는 용량은 77.4kWh로 고정이다. GV60 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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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토요타 캠리 XSE, 파워트레인에 렉서스를 담다

[시승기] 토요타 캠리 XSE, 파워트레인에 렉서스를 담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XSE를 시승했다. 신형 캠리는 최근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로 하이브리드 XSE 트림은 올해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효율성이 뛰어난 파워트레인에 ADAS 시스템, 그리고 스포티한 외관 패키지를 지니고도 렉서스 ES 대비 2천만원 가량 저렴하다. 토요타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다양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소형차, 중형차, 준대형차, 중형 SUV, 미니밴까지 선보였다. 캠리는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대표 모델로 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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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포르쉐 911 GT3, 구조적인 전륜 불안감까지 없어졌다

[시승기] 포르쉐 911 GT3, 구조적인 전륜 불안감까지 없어졌다

포르쉐 신형 911 GT3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시승했다. 신형 911 GT3는 4.0리터 6기통 자연흡기 박서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은 510마력이다. 포르쉐 911 역사상 처음으로 전륜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코너 탈출시 전륜 접지력이 극대화돼 다른 차 같다. 911 GT3는 포르쉐 모터스포츠 부서와 함께 개발됐다. 포르쉐 모터스포츠의 순수 레이싱 기술을 기반으로 경량화된 차체와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췄다. 레이스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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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쉐보레 트래버스, 승차감과 공간은 GV80을 앞선다

[시승기] 쉐보레 트래버스, 승차감과 공간은 GV80을 앞선다

쉐보레 트래버스 레드라인을 시승했다. 트래버스는 완제품으로 수입되는 사실상 수입차로 국산차와 비교될 만큼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됐다. 특히 커다란 차체 기반의 여유로운 3열 공간과 적재공간, 그리고 SUV로는 이례적으로 좋은 승차감과 주행감각은 주목할 만 하다. 최근 자동차시장에서 SUV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과거 중형 SUV 중심의 국내 SUV 시장은 소형, 준중형, 중형, 대형, 럭셔리 SUV까지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고른 판매가 이뤄진다.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SM6 2022년형, 3천만원짜리 플래그십의 가치

[시승기] SM6 2022년형, 3천만원짜리 플래그십의 가치

르노삼성 2022년형 SM6 TCe 260을 시승했다. 2022년형 SM6는 개선된 내외관 디자인과 서스펜션에 추가로 연식변경을 통해 차량내 결제와 안전지원 콜 서비스(SOS)를 더했다. 특히 3천만원 전후로 합리적인 구성이 가능한 SM6 TCE 260 LE 모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자동차업계의 가장 큰 흐름 중 하나는 모바일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량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발전이다. 과거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뉴스와 날씨는 물론, 원격 차량 제어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볼보 XC60 부분변경, 다 좋은데 주행모드 변경이 안된다

[시승기] 볼보 XC60 부분변경, 다 좋은데 주행모드 변경이 안된다

볼보 XC60 부분변경 B5를 시승했다. XC60 부분변경은 한국 시장 전용으로 개발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다. 음성 인식, 탄탄한 승차감 등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지만, 주행모드 변경 삭제는 다소 아쉽다. XC60은 지난해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 168만대 이상을 기록한 볼보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특히 2세대 모델은 ‘올해의 월드카’ 등 다양한 어워즈를 석권했다. 2세대 부분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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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렉서스 ES 300h, 조용한 실내와 대비되는 큰 엔진음

[시승기] 렉서스 ES 300h, 조용한 실내와 대비되는 큰 엔진음

렉서스 뉴 ES 300h 이그제큐티브를 시승했다. 뉴 ES는 부분변경 모델로 외관 디자인 변경과 12.3인치 터치 스크린, 주행 보조 시스템 강화 등이 특징이다. 특히 리어 서스펜션 재설계로 탄탄한 승차감과 뛰어난 진동 흡수력을 보여준다. 다만 가속시 큰 엔진음은 아쉽다. ES는 렉서스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링카다. ES는 일본산 불매 운동 여파 속에서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ES는 지난 8월 573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수입차 판매량 10위, 지난 7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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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캐스퍼 액티브, 주행감각과 승차감은 최상급

[시승기] 캐스퍼 액티브, 주행감각과 승차감은 최상급

현대차의 경형 SUV 캐스퍼를 시승했다. 캐스퍼는 경차 규격을 충족하면서도 신선한 디자인으로 구매욕을 자극한다. 특히 커진 휠 타이어와 밸런스 좋은 서스펜션 셋업, 그리고 액티브 모델의 터보 파워트레인은 '경차=답답하다'라는 편견을 해소할 만큼 주행성능이 좋다. 현대차는 캐스퍼의 생산 공장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선택했다. 기아 레이, 모닝을 동희오토에서 생산하는 것과 유사한 위탁 생산 방식으로, 인건비 절감으로 아낀 생산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지프 랭글러 4xe, 전기모터가 주는 의외의 매력들

[시승기] 지프 랭글러 4xe, 전기모터가 주는 의외의 매력들

지프 랭글러 4xe를 시승했다. 랭글러 4x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충전을 통해 전기만으로 32km 주행이 가능하다. 친환경차 랭글러 4xe는 온로드에서는 375마력의 퍼포먼스를, 오프로드에서는 전기만으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캐릭터를 지녔다. 최근 자동차 시장은 전동화 바람이 거세다. 다양한 배터리 전기차가 출시되는 것은 물론 기존 내연기관차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크고 작은 전기모터를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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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폭스바겐 티구안,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

[시승기] 폭스바겐 티구안,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을 시승했다. 2021년 7월 출시된 신형 티구안은 부분변경 모델로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과 기본으로 장착된 운전보조장치, 그리고 5년 15만km 무상보증까지 제공한다. 10년전 가격으로 더 좋은 사양을 제공하는 신형 티구안은 국산차까지 위협한다. 티구안은 국내에서 베스트셀링 수입 SUV의 자리를 오랜 시간 차지한 모델이다. 특히 중고차 시장에서 수입차 중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자랑해, 적은 비용으로 수입차를 경험할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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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전기차 EV6 GT 라인, 아이오닉5와 다른 점은?

[시승기] 전기차 EV6 GT 라인, 아이오닉5와 다른 점은?

기아 전기차 EV6 롱 레인지 4WD GT-라인을 시승했다. 8월 공식 출시된 EV6는 4월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5의 형제 모델로 디자인과 배터리 용량 등 일부 차이를 보인다. 상대적으로 편안한 서스펜션 셋업을 확인할 수 있으며, EV6 만의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은 인상적이다. 2021년은 다양한 전기차 출시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기아는 EV6, 제네시스는 G80 전기차를 출시했으며, 쉐보레는 볼트 EUV와 볼트 EV를 새롭게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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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제네시스 G80 스포츠 3.5T, 주행할수록 엔진이 아쉬워

[시승기] 제네시스 G80 스포츠 3.5T, 주행할수록 엔진이 아쉬워

제네시스 G80 스포츠 3.5T를 시승했다. G80 스포츠는 3세대 G80 기반의 스포티함이 강조된 모델로, 3.5T에는 후륜 조향이 포함된 다이내믹 패키지를 추가할 수 있다. 한층 민첩해진 움직임과 탄탄해진 서스펜션, 정숙성은 만족스럽지만, 일반 모델과 같은 엔진이 아쉽다. 신형 G80 스포츠는 기존 G80 스포츠와 다르게 모든 엔진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기존 G80 스포츠는 3.3리터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이 얹어져 3.3 및 3.8리터 자연흡기 엔진으로 운영된 일반 G80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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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투싼이 부러워할 승차감

[시승기]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투싼이 부러워할 승차감

기아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합된 최신 파워트레인, 눈에 띄는 외관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특히 투싼과 다르게 E-라이드 기술로 저속 승차감이 극대화됐다. 다만 둔한 변속기는 아쉽다.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달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6078대가 계약되는 등 흥행을 예고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계약 비중은 디젤보다 10% 이상 높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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