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칼럼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세기적 섹시 카 들라이예 175S (4)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세기적 섹시 카 들라이예 175S (4)

우크라이나 태생 가구제조업자 라코프 사위칙이 1899년 프랑스로 이민을 와 후에 명성을 떨친 코치빌더(Coach Builder)인 사우칙 사을 창업했다. 그는 초기 작품부터 개성 있는 어뢰형 디자인의 보디로 상류층으로부터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20년대 말에 와서 사우칙은 독자적인 스타일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과장된 윙 커브의, 긴 보닛과 분할식 V형 윈드실드를 등장 시키는 동시에 대담한 물방울 스타일이 사우clr 보디가 상징으로 통하기 시작했다. 열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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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의 오토뮤지엄] 허니문 카의 효시가 된 이정옥의 최고급 `뷰익`택시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허니문 카의 효시가 된 이정옥의 최고급 `뷰익`택시

“여보, 프랑스 영사가 당신을 좀 만나자고 전화 왔었오” “네 프랑스 영사가, 왜요?” “글쎄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구. 비서가 그러는데 나쁜 일은 아니니까 속히 좀 들어오랍디다.당신이 유명하니까 아마 연애 좀 하자는 것이 아닐까, 허허허….” “어머, 당신두 별 농담을 다 하세요.” 인텔리 조선여성 이정옥씨가 서울 신문로에 여자로서 택시회사를 처음 개업하자 특히 서울 장안 상류층 한량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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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신형 그랜저에 실망한 3가지 이유

[기자수첩] 신형 그랜저에 실망한 3가지 이유

"GDI 엔진의 핵심 부품인 인젝터나 고압펌프 등은 우리 기술이 아닙니다. 변속기도 모두 특허료를 내고 만드는 수 밖에 없었어요" 현대차 기술력이 세계 최고라는 말을 굳게 믿고 있었던 기자는 현대차 그랜저 개발 담당자의 한 마디에 뒤통수를 한대 얻어 맞은 느낌이었다. 그렇다면 이건 누구의 기술이란 말인가. 13일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에서 현대차의 야심작 신형 그랜저가 출시 됐다. 기존 그랜저(TG)는 현대차의 베스트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13) ‘자동차광’ 니콜라스케이지 - 페라리 F355 스파이더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13) ‘자동차광’ 니콜라스케이지 - 페라리 F355 스파이더

<더록>은 짜임새 있는 각본과 긴장감 있는 연출로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은 영화다. 블록버스터 영화의 대가인 마이클베이가 감독을 맡았으며 국내 네티즌들에게 ‘케서방’으로 불리는 니콜라스케이지와 숀코네리가 주연한 영화다. 1996년 국내 개봉 외국 영화부문에서 흥행 순위 1위를 차지했다. CF 감독 출신인 마이클베이는 뛰어난 영상미로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의 뛰어난 영상미는 영화 초반부에 나오는 자동차 추격신에서

영화속 자동차김상영

[광고와 차] 아우디 하나면 된다

아우디의 철지난 광고가 다시금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06년 8월 유튜브에 등록된 이 광고는 조회수 백만을 넘겼다. 경쟁사 브랜드까지 광고에 등장시키는 파격적 시도는 네티즌에게 ‘아우디 자동차 광고의 크리에이티브적 요소가 돋보이는 최고의 광고다’라는 호평을 듣게 하였다. 말 그대로 파격적이다. 타사 엠블럼을 여과 없이 노출시켰다. 게다가 각 브랜드를 떠올릴 때 생각나는 대표적인 이미지를 직접 언급 한 것은 아슬아슬할

자동차광고이야기전승용
[초보운전탈출기] 주차 달인되기!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초보운전탈출기] 주차 달인되기!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운전의 제일 두려운적! 바로 주차~~ 전진,후진은 가능하나 주차가 안되서 장농면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도로위로 혼자 차를 몰고 나오길 꺼려하는 분들..무지 많으시죠? 핑크도 오늘 주차하느라 핸들을 수십번 꺽고 앞뒤로 왔다갔다...뒷차에게 계속 구박받고 진땀좀 뺐어요..ㅠㅠ 주차는 감~이라는데..아직도 주차에 감못잡고 룸미러와 사이드미러 활용은 커녕 창문내리고 고개 내밀어 슬금슬금... 제가 생각해도 완죤 답답해요..ㅋㅋ 한쪽 차폭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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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의 오토뮤지엄] 세기적 섹시 카 들라이예 175S (3)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세기적 섹시 카 들라이예 175S (3)

영국 명문 졸리팀이 보디를 완성한 뒤 이 차는 다시 바다를 건너 미국으로 돌아와 외장 전문가인 프랜 록사스가 복원작업을 마무리했다. "나는 80년대 초 이 차를 처음 봤을 때를 결코 잊을 수 없다."며 록사스는 회고했다. "수많은 센프란시스코 수집가들이 자동차를 보관하는 오래된 창고로 들어갔다. 앞 윙이 떨어져나가고 올즈모빌 엔진이 들어앉은 들라이예는 무척 쓸쓸해보였다. 실내를 살리는 데는 정말 힘이 들었다. 하지만 운 좋게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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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의 오토뮤지엄] 최초의 택시미터기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최초의 택시미터기

“찰칵.” “어, 운전수양반 이것이 무슨 소리요?.“ “요금계산기가 넘어가는 소립니다요.” “요금계산기라니, 내가 내릴 곳을 다 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돈을 계산한다는 거요?” “예, 맞습니다요. 돈은 내손으로 받아도 손님이 내실 돈은 이제부터 내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요놈의 기계가 계산합니다요.” “이 기계가 계산을 한다? 아니 사람도 아닌데 기계가 저 혼자서 돈 셈하는 재주라도 가지고 있다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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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뒷담화] 자동차 A/S

[자동차 뒷담화] 자동차 A/S

멋진 인테리어에 맛도 좋은 음식점이 있다. 그런데 화장실은 좁고 지저분했다. 맛과 분위기에 상관없이 기분 더럽다. 그 음식점을 또 가고 싶을까? 갈 때마다 지저분한 화장실 생각에 발걸음을 돌릴 것이다. 지난 1월 5일 폭스바겐 골프 1.6 TDI 블루모션 출시회에서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대표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2010년 1만 여대의 판매를 올린 폭스바겐의 2011년 판매 목표는 30%성장한 13.000대라는 것이었다. 주변에 있던 한 기자가 물었다. &l

오토칼럼전승용
[겉핥기] 성공한 남자의 상징 - 그랜저HG(Grandeur HG)

[겉핥기] 성공한 남자의 상징 - 그랜저HG(Grandeur HG)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는 1986년부터 생산되어 국내 고급차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로 군림해왔다. 1세대인 일명 ‘각 그랜저’에서부터 ‘뉴그랜저’와 ‘그랜저 XG’, ‘그랜저 TG’ 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국내 최고의 고급세단이라는 수식도 상위모델의 탄생으로 점차 사라져갔다. ‘제네시스’와 ‘에쿠스’의 탄탄한 대형세단 라인업과 현대자동차의 간판, ‘쏘나타’ 사이에서 ‘그

오토칼럼김상영
[겉핥기] 토종 스포츠카 - 제네시스 쿠페(Genesis Coupe)

[겉핥기] 토종 스포츠카 - 제네시스 쿠페(Genesis Coupe)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쿠페’는 국산차 최초로 출시된 후륜구동(FR)방식의 2도어 쿠페이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네시스’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그동안 무늬만 스포츠카뿐이던 국내 시장에 제대로 된 스포츠카가 탄생한 것이다. ‘제네시스 쿠페’는 6기통 람다 3.8 RS 엔진을 창작하여 최대출력은 303마력이며 0→100km/h 까지 불과 6.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과거 ‘스쿠프’를 시작해 ‘티뷰론’, ‘

오토칼럼김상영
[까칠한 울푸씨] 고속도로 1차로 좀 비워주시라고요! 추월 좀 합시다!

[까칠한 울푸씨] 고속도로 1차로 좀 비워주시라고요! 추월 좀 합시다!

‘추월 차로’ 이 말뜻의 의미를 우리는 정확히 알고 있을까? 지금도 고속도로 및 각종 고속화 도로를 달리다 보면 1차로에 들어선 이후로 계속 차선변경을 하지 않고 달리는 수 많은 차량들을 볼 수 있으며, 좌측이 아닌 우측차로를 이용해 앞 차량을 추월하는 차들을 손 쉽게 목격 할 수 있다. 이 두 가지가 모두 잘못된 행위라는 것을 정확히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먼저 추월의 기본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시내도로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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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탈출기] 타이어 공부합시다!

[초보운전탈출기] 타이어 공부합시다!

"타이어, 신발값보다 싼 곳" , "타이어 가장 싸게 파는 곳" 이런 매장 간판들 본 적 있으시죠? 각종 타이어를 매장 앞에 쭉 쌓아 놓고 판매하는 매장앞에는 꼭 이런 문구들이 크게 붙어 있는데요. 엔진오일이나 각종 소모품들은 정비소에서 자주 체크하고 정비를 받는다고는 하지만 타이어는 언제 어떻게 어떤 곳에서 교체하는 것이 좋을지 핑크도 잘 모르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오늘 핑크는 타이어에 대해 공부해보기로 했어요. 여러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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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의 오토뮤지엄] 세기적 섹시 카 들라이예 175S (2)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세기적 섹시 카 들라이예 175S (2)

들라이예 T175S 보디는 주로 부유고객의 취향에 맞춰 만들었다. 프랑스의 뉠리쉬르센에 있던 사우척 코치빌더회사와 라이벌 피고니사가 들라이예로부터 보디제작 하청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가 하면 심지어 상대방의 아이디어를 훔치기까지 했다. T175S의 화려한 보디 디자인의 영감은 일각고래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앞 그릴 모양이 수놈 일각 고래의 나선형 주둥이와 닮아 '바다의 일각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 시절 시판용 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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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의 오토뮤지엄] 경제공황 된서리로 혼줄 난 택시들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경제공황 된서리로 혼줄 난 택시들

한량들과 기생들 덕에 잘 나가던 택시들이 제1차 세계대전 후유증으로 생긴 20년대 초 세계적인 경제공황의 거센 파도는 우리나라에도 예외 없이 밀려와 부자들이 돈주머니를 졸라매는 바람에 한동안 택시업계가 파리를 날린 적이 있었다.이 파동을 당하기 직전까지 대절택시 사업이 번성할 수 있었던 이유를 매일신보는 이렇게 보도했다. ⌜수년전부터 부랑탕자들이 기생들과 자동차타고 한강철교, 창경원, 장춘단공원 등으로 횡행하는 행락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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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핥기] 준중형의 다크호스 - 라세티 프리미어(Lacetti Premiere)

[겉핥기] 준중형의 다크호스 - 라세티 프리미어(Lacetti Premiere)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는 ‘뉴 라세티’의 후속 모델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가지고 2008년 데뷔하였다. 라이벌 차종인 ‘아반떼HD’가 전 모델에 비해 얌전해지고 차분해진 반면, ‘라세티 프리미어’는 더욱 강인해지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사실, 기존의 ‘라세티’ 모델은 해외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에 참여했다고는 하지만 아름답거나 개성 있는 모습은 아니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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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탈출기] 겨울철 차량점검하기

[초보운전탈출기] 겨울철 차량점검하기

흰눈사이로~~핑크를타고~~~ 작년 겨울 생각나세요? 눈도 많이 오고 추위도 늦게 까지 계속되서 봄이 오길 얼마나 기다렸던지... 핑크는 잦은 눈길 주행으로 브레이크에 일시적인 이상이 와서 건널목 신호를 그냥 지나치는 큰일을 당했었어요..ㅠ 올겨울도 눈이 잦을 거라고 하는데 빙판길, 눈길에서의 위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겨울철 대비 차량점검을 하러 옐로우햇으로 가보겠습니다~^^. 먼저 엔진룸 점검~ 필수 기본점검 사항인 엔진오일 점검을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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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로 본 자동차 이야기] 폭스바겐 저승사자 등장시킨 벤츠 E클래스 광고

[광고로 본 자동차 이야기] 폭스바겐 저승사자 등장시킨 벤츠 E클래스 광고

눈 덮인 한적한 산길. 벤츠 E클래스가 유유자적 달리고 있다.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주변을 둘러보던 운전자는 조수석에 앉아있는 저승사자를 발견하고 흠칫 놀란다. 조용히 모자를 벗은 저승사자는 운전자를 보고 음산하게 웃으며 말한다. “Sorry”. 순간 운전자 앞에 펼쳐진 장애물. 운전자는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고 차는 아슬아슬하게 멈춰 선다. 신형 E클래스는 장애물이 나타나면 경고음을 내고 브레이크에 발을 대면 즉시 멈춰서는 BAS기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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