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칼럼

현대차 부품 산실, 현대모비스를 가다(4) -전장 기술 개발동향

현대모비스는 정보통신, 안전편의성, 환경 에너지 측면에서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한 각종 첨단 시스템이 개발하고 있다. 프론트엔드모듈, 운전석모듈, 섀시모듈의 3대 모듈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핵심부품 및 시스템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능형 및 친환경으로 대변되는 차세대 기술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다음은 현대모비스가 전장 시스템 개발 동향이다. 1) 지능형 안전편의 시스템 (ADAS: Advanced Driver Assist System) 현재까지 글로벌 전장업체들은

현장에 가다김한용
현대차 부품 산실, 현대모비스를 가다(3) - 진천공장 가보니

현대차 부품 산실, 현대모비스를 가다(3) - 진천공장 가보니

오늘날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복합편의공간으로 변화함에 따라 이제는 기계의 집합체로 불리던 자동차가 전자화 되어 지능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자동차에 적용되는 전장품에 대한 중요성도 점차 증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전세계 자동차업계의 호흡 또한 빨라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의 전자화’ 추세에 발맞춰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장품 생산기지인, 진천공장을 통해서 첨단 자동차 전장품 생산에 박차를

현장에 가다김한용
현대차 부품 산실, 현대모비스를 가다(2) -자동차야 스마트기기야?

현대차 부품 산실, 현대모비스를 가다(2) -자동차야 스마트기기야?

최근 자동차 전장 부품이 첨단화 되면서 자동차와 IT 업종 간의 경계선이 허물어지고 있는 듯 하다. 주요 자동차업체들은 '정보기술(IT) 신인류'로 불리고 있는 새로운 구매층들이 생겨나고 자동차의 구매기준에서 편의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자 IT기술이 집약된 새로운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2002년 20%에 불과했던 자동차의 전자화 비율이 2010년 32%, 2015년 40%로, 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는 70% 이상

현장에 가다김한용
현대차 부품 산실, 현대모비스를 가다(1) - 질의응답

현대차 부품 산실, 현대모비스를 가다(1) - 질의응답

현대 모비스 관계자는 6일, 내년에 국내 출시할 제네시스 차세대 모델에 핸들을 자동으로 돌려 차선을 이탈하는 것을 막아주는 차선이탈방지장치(LKAS, Lane Keep Assist System)을 장착한다고 밝혔다. 또 AV 및 내비게이션 장치의 OS로 안드로이드를 채택한다고 밝혔다. 탑라이더는 6일 현대차 부품 기술의 산실인 현대 모비스 진천공장을 방문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의 AS부품은 물론, 전장 및 AVN 등의 부품 중 가장 많은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다. 아래는 현대

현장에 가다김한용
[영상] 아우디 S모델들, 영암F1 서킷에 총출동

[영상] 아우디 S모델들, 영암F1 서킷에 총출동

아우디코리아는 5일 전남 영암 F1 서킷에서 30여명의 기자들을 대상으로 아우디의 퍼포먼스 모델인 S모델을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9일까지 개최된다. '아우디 S모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라 불리는 이번 행사에는 아우디 S4, S5, S6, S7, S8 등 S모델들 23대가 총 출동해 참가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인 인스트럭터의 지시에 따라 치뤄진 이번 행사는 오전에 슬라롬, 서킷 코너링 체험 등을, 오후에는 카

현장에 가다김한용

[기자수첩] 눈길 주행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눈이 많이 내려 운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실텐데요. 저는 후륜구동 승용차를 몰고 있으면서도 용감하게 차를 끌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일찌감치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했을 뿐 아니라, 그동안 자동차와 타이어 회사들에서 얻은 지식을 동원하며 운전하고 있어서인데요. 오늘은 제가 알고 있는 눈길 안전 주행 상식에 대해 전달 드리겠습니다. 첫째는 무엇보다 겨울용 타이어를 끼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안전장비나 운전 테크닉보다 겨울용타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시승만화] BMW X6 M50d…“트라이터보의 힘”

[시승만화] BMW X6 M50d…“트라이터보의 힘”

BMW 최초의 디젤 ‘M’, X6 M50d의 느낌을 만화가 강철고추장이 만화로 그려봤습니다. X6 M50d의 핵심은 엔진에 터보차저를 3개나 장착한 것인데, 성능과 효율성이 모두 크게 높아졌다고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3.0리터 엔진을 장착했지만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M배지가 붙었고 ‘50d’라는 네이밍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BMW X6 M50d, 함께 살펴볼까요.

탑라이더 카툰
내년 출시되는 수입 신차 TOP7…“국산차 긴장해”

내년 출시되는 수입 신차 TOP7…“국산차 긴장해”

수입차 브랜드는 내년에도 다양한 신차를 선보여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또 경쟁력 높은 소형차나 프리미엄 세단을 앞세워 국산차와 직접적인 경쟁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6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내년 국내 시장에는 약 50여종의 수입 신차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절반 이상이 풀체인지 모델이나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차량이어서 내년에도 수입차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BMW코리아는 내년 상반기에

최고를 찾아라김상영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35) 뱀파이어의 자동차 살펴보니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35) 뱀파이어의 자동차 살펴보니

1990년대 이전만 해도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영화는 단순했다. 뱀파이어가 어둠속에서 나타나 사람의 피를 빨며 생명을 연장하는 식이었다. 우리나라로 얘기하자면 구미호가 사람 간을 몰래 빼먹다가 들켜 죽임을 당하는 일차원적인 수준. 하지만 호러나 스릴러물에만 등장 했던 뱀파이어라는 소재가 90년대 들어 다양한 장르에서 차용되고 뱀파이어 나름의 고뇌, 인간과의 공존 등 다양한 스토리로 발전하면서 할리우드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영화속 자동차김상영
[이달의 차] 최고는 벤츠 G클래스, 최악은 혼다 파일럿

[이달의 차] 최고는 벤츠 G클래스, 최악은 혼다 파일럿

지난 11월에는 비교적 다양한 신차 출시가 이어졌다. 국산차는 현대기아차를 중심으로 굵직한 신차가 출시됐다.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가 다양한 신차를 내놓으며 시장을 이끌었다. 혼다도 오랜만에 신차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서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를 선보였다. 내·외관을 다듬고 편의사양을 대폭 보강해 고급 수입차에 뒤지지 않는 상품성을 확보했다. 기아차는 K7 페이스리프트를 선보이며 최근 연

최고를 찾아라김상영
도요타 연비 대회…흥미로운 레이스의 재발견

도요타 연비 대회…흥미로운 레이스의 재발견

2일 도요타는 경기도 안산스피드웨이 서킷에서 도요타 프리우스 연비대회를 개최해 일반인과 자동차 전문지 기자로 이뤄진 총 45명의 참가선수와 동반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프리우스로 안산서킷을 주행하며 연비를 측정하는 에코드라이빙 코스와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로 파일런 사이를 통과하는 퍼포먼스 드라이빙 코스가 있었다. 에코드라이빙 코스는 3인 1조로 이뤄진 팀들이 경합하는 예선경기

현장에 가다김한용
인피니티 M37x, 사륜구동…슈퍼카 완성하는 '아테사'

인피니티 M37x, 사륜구동…슈퍼카 완성하는 '아테사'

한국닛산이 최근 국내에 선보인 인피니티 M37x에 장착된 사륜구동 시스템이 화제다. 닛산의 전설적 슈퍼카 ‘R32 스카이라인 GT-R’에 적용된 사륜구동 시스템 ‘아테사(ATTESA) E-TS’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90년대만 해도 사륜구동은 오프로드 SUV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 거의 모든 양산 자동차 브랜드에서 사륜구동 세단이나 스포츠카를 찾아볼 수 있다. 현대차도 내년 신형 제네시스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하

탑라이더백과사전김상영
“문이 날개처럼 열리네”…다양한 자동차 도어 종류

“문이 날개처럼 열리네”…다양한 자동차 도어 종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슈퍼카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것이 있다. 하늘을 향해 활짝 열리는 도어는 자동차와 함께 탑승객을 한껏 주목받게 한다.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자동차 도어는 경첩이 문 앞에 달려서 각각 평행하게 열리는 방식이다. 전세계 자동차의 99%는 이 방식을 사용한다. 하지만 디자인을 우선시한 콘셉트카나 슈퍼카, 또는 특수 목적을 가진 차량은 미적인 아름다움이나 편의성을 위해 독특한 방식의 도어를 사용한다. 자동차의 도어 방

탑라이더백과사전김상영

수입차 부품 고민 '끝'…오리지날 부품 직접 들여온다

독일산 수입차 오너 김씨는AS센터에 들어갈 때마다 답답하다. 국산차에 비해 적게는 2~3배에서 많게는 10배가 넘는 돈을 주고 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몇년간 유지비도 만만치 않았다. 엔진오일 교체(필터포함)에만 25만원씩 들었다. 너무 비싸다고는 생각했지만, 함부로 사설 AS 센터를 갈 수 없었다. 중국산 가짜 부품이 많아서다. 이는 수입차 업체들이 외부에 부품을 판매하고 있지 않아 벌어지는 일이다. 수입차 업체들은 딜러들이 운영하는 서비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유럽에서 본 국산차, “생각보다 잘 어울려”

유럽에서 본 국산차, “생각보다 잘 어울려”

유럽의 장기적인 경기 침체에도 현대차는 유럽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10.2%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점유율은 6.2%로 8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저번달 성장률이 약간 주춤 했지만 꾸준한 판매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 자동차의 본 고장 독일에서의 판매량을 살펴보면 지난달 현대차는 총 10차종 7122대가 판매됐고 기아차는 총 9차종 4832대가 판매됐다. 가장 많이 판매된 차는 현대차 ix35(국내명 투싼ix)로 2055대가 팔렸고 현대차 i30는

현장에 가다김상영
국내서 가장 싼 수입차 TOP10…“2240만원부터”

국내서 가장 싼 수입차 TOP10…“2240만원부터”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문을 두드리는 수입차가 늘고 있다. 하지만 판매성적은 기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 자동차 매체 탑라이더는 2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및 각 제조사의 자료를 토대로 국내서 가장 싼 가격의 수입차량을 살펴봤다. 현재 국내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차 중 3천만원 미만인 차량은 총 13차종이다. 대부분 소형차 위주지만 SUV나 오픈카도 포함됐다. 지난해에 비해 2천원만대 수입차가 크게 늘었고 몇몇 차종은 개소세 인

최고를 찾아라김상영
[기자수첩] 논란만 키우는 국토부 '급발진 조사'

[기자수첩] 논란만 키우는 국토부 '급발진 조사'

국토부가 급발진 주장 사고 조사에 대한 2차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조사결과 발표라기 보다는, 모호한 문장만 늘어놓아 소비자들의 의혹만 부추겼다는 지적이다.국토부는 21일, BMW 528i와 YF쏘나타 LPG, SM5 LPG 등 3건에 대한 급발진 주장 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우선 BMW 528i의 엔진제어장치(ECU)를 조사한 결과, 사고 당시 차량 속도가 시속 214km였고, 제동등이 점등됐으며 바퀴 잠김 방지장치(ABS) 작동이 기록됐지만 사고기록장치(EDR)가 없어 구체적인 제

기자의 한마디전승용
[기자수첩] 현대차, 네티즌 관리?…원인부터 해결해야

[기자수첩] 현대차, 네티즌 관리?…원인부터 해결해야

현대기아차는 최근 말많은 네티즌들 관리에 나섰다. 현대차에 대한 악소문이 인터넷을 통해 널리 퍼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명분은 '고객과의 소통'이다. 몇몇 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현대차 공장을 견학시키거나, 몇시간에 걸친 질의응답을 통해 이야기를 경청한다는 것이다. 좀 늦은감은 있지만 이제라도 소통한다는게 반갑다.하지만 과유불급이라 했던가. 이번엔 도를 넘었다. 갑자기 블로거 일인당 수백만원 비용을 들여 미국 모터쇼에 보내주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기자수첩] 자율주행차·첨단차량에 범 국가적 지원해야

작년, 구글의 자율주행자동차는 고속도로, 시내도로, 복잡한 도로를 모두 포함해 총 22만5000km의 도로를 달렸다. 구글의 자율주행자동차(Self Driving car) 개발 담당인 세바스찬 쓰런은 미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TED에 등장해 이같은 일이 가능했던 원인을 미국 정부의 도움으로 돌렸다. 자율주행자동차의 시작은 미국의 국방부산하단체 DARPA가 2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던 대회부터다. 이 대회는 사막을 스스로 달릴 수 있는 차를 만들도록 했으며 세바스찬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기자수첩] "어린이용 카시트, 사용할 필요 없다"

어린이용 카시트를 사용할 필요 없다는 주장이 TED에 공개돼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TED에 2008년에 업로드 된 스티븐 레빗의 2005년 강연 영상에 최근 한글 자막이 들어가면서 국내 운전자들에게도 파장을 일으키게 된 것. 영상에 따르면 2살 이하의 아기들은 카시트가 필요하지만, 2살 이상 어린이들은 사고 발생시 카시트에 앉았을 때와 일반 3점식 안전벨트를 맸을 경우의 사망율에서 의미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고 스티븐 레빗은 밝혔다. 또,

기자의 한마디김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