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는 30분만 주행? 디젤 배출가스 조작 허위 광고 과징금 '202억'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벤츠코리아에게 20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자사 디젤이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한다고 광고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벤츠는 30분을 초과하는 주행은 일반적인 주행으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벤츠 디젤에는 제한적인 인증시험 환경이 아닌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EGR, SCR)의 성능을 저하하는 불법 소프트웨어가 설치돼있다. 질소산화물(NOx) 적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