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7시리즈 풀체인지의 실내가 일부 공개됐다. 해외 커뮤니티 BMW 블로그에 게재된 신형 7시리즈의 실내는 VIP 석(후석 우측 좌석)을 확인할 수 있는데, 31.1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독특한 패턴이 삽입된 2열 암레스트 등이 적용됐다.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신형 7시리즈는 옵션으로 BMW 시어터(Theatre)를 선택할 수 있다. BMW 시어터는 2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전체 크기는 31.3인치, 스크린 비율은 32:9다. 8k 스트리밍 해상도와 5g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시어터 모드에서는 조명과 블라인드가 자동으로 조정된다.


2열 암레스트에는 BMW iX의 실내를 통해 선보인 다이아몬드 패턴이 삽입됐으며, 태블릿 스타일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1열 시트 디자인도 일부 확인된다. 차세대 7시리즈에는 바워스&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2개의 패널로 구성된 파노라마 선루프가 탑재된다.


파노라마 선루프에는 개별적으로 설정이 가능한 앰비언트 램프가 적용된다. B필러 송풍구와 블라인드는 전형적인 고급차의 특성이다.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햅틱 컨트롤이 포함된 차량 제어 시스템 BMW 인터랙션 바 등이 제공된다.


신형 7시리즈의 외관에는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크리스탈 글라스와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진 ‘아이코닉 글로우’ 헤드램프, 일루미네이티드 컨투어와 결합된 대형 전면부 키드니 그릴이 특징이다. 1회 완충시 유럽 기준 610km를 주행하는 전기차도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