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가 올해 마이바흐 SL 등 최상위 드림카 2종을 비롯해 고성능 및 SUV 신규 트림 7종 이상을 올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신차 투입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대응한다. 또한 다양한 에디션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새로운 최상위 드림카 2종과 고성능 및 SUV 신규 트림 7종 이상을 투입한다. 최상위 드림카 2종은 AMG GT 풀체인지와 마이바흐 SL이다. AMG GT 풀체인지는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된다. 신형 AMG GT는 스포티한 외관과 성능, 효율적인 실내가 특징이다.
마이바흐 SL은 하반기 중 도입된다. 마이바흐 SL은 지난해 8월 마이바흐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공개됐다. 마이바흐 SL은 AMG SL을 기반으로 마이바흐 역사상 가장 스포티한 모델이다. 마이바흐 SL 곳곳에는 마이바흐 브랜드 패턴이 적용됐으며, 다양한 고급 소재가 사용됐다.
마이바흐 SL은 AMG SL과 다르게 2인승으로 구성됐다.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81.6kgm를 발휘한다. 소음 최적화 배기 시스템, 튜닝된 서스펜션, 전용 엔진 마운트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유럽 기준 3억원 후반대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AMG E53 하이브리드 4MATIC+, AMG CLE 53 4MATIC+ 쿠페 및 카브리올레, AMG SL 43 등을 출시한다. 또한 AMG EQE 53 4MATIC+ SUV, WLTP 기준 EQE SUV 라인업에서 가장 긴 주행거리를 갖춘 EQE 350+ SUV, GLE 350 4MATIC 등이 투입된다.
한편, 벤츠코리아가 E클래스 11세대 모델 등 다양한 전략 모델들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 제고에 집중한 결과 E클래스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1위를 기록했으며, 최상위 브랜드 마이바흐와 G클래스는 각각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