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풀체인지 가격이 유럽에서 공개됐다. 신형 티구안은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 크기가 커졌으며, 내외관에 폭스바겐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이다. 가격은 4만2290유로(약 5900만원)부터다.

신형 티구안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포함된 1.5리터 가솔린 터보가 먼저 유럽에 출시됐다. 가격은 최고출력 130마력 사양 4만2290유로(약 5900만원), 최고출력 150마력 사양 4만3430유로(약 6100만원)다. 티구안은 국내에서 인기 높은 SUV로 국내 출시도 유력하다.

티구안 풀체인지는 폭스바겐 최신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551mm, 휠베이스 2681mm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신형 티구안은 이전 세대보다 2열 레그룸 공간은 10mm, 트렁크 용량은 33ℓ 증가했다. 내외관에는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신형 티구안은 풀 LED 헤드램프, 라이트 어시스트 하이빔 보조 시스템,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12.9인치 센터페시아 터치 디스플레이, 공기 청정 시스템을 갖춘 3-ZONE 공조기, 차선 변경 어시스트, 차선 유지 보조 및 이탈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기본이다.

상위 트림은 태블릿 PC 스타일의 15인치 디스플레이, 윈드실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1열 에르고 액티브 시트를 제공한다. 2밸브 시스템으로 최적의 승차감이 구현된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프로(DCC Pro), 상향등으로 최대 500m를 비추는 H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옵션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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