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는 타이칸 GTS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타이칸 GTS는 타이칸 4S와 타이칸 터보 사이에 위치한다. 오버 부스트 출력으로 최대 598마력을 발휘하며,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317km다. GTS 전용 요소가 적용됐다. 4인승과 5인승으로 가격은 1억8030만원이다.

타이칸 GTS는 가장 역동적이고 다재다능한 타이칸을 표방한다. 런치 컨트롤과 함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최대 598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7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50km/h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317km다. 최대 270kW급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를 주행한다. 배터리는 5->80% 충전까지 약 23분이 걸린다. 전기모터는 타이칸 터보와 같은데, GTS에 맞게 특별 조정됐다. PASM이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포르쉐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가 기본이다. 후륜 조향 시스템은 옵션이다.

타이칸 GTS의 전면부 에이프런, 사이드미러 하단, 사이드 윈도 트림 등에는 GTS 고유의 블랙 또는 다크 틴트 처리된 디테일이 적용됐다. 무광 알루미늄 패키지가 기본이다. 루버가 탑재된 리어 디퓨저 디자인은 타이칸 터보와 구성 요소 및 구조가 같다. 20인치 휠이 제공된다.

신형 RS 스파이더 디자인 21인치 휠은 옵션이다. 라이트 컨트롤이 추가된 파노라마 루프는 전자식 액정 필름을 통해 불투명한 무광 상태로 전환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9개 구역으로 나눠 루프를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일반 글래스 루프보다 열 차단 기능이 우수하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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