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는 FH16·FH·FM·FMX 대형트럭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대형트럭 라인업은 볼보트럭이 8년간 개발한 모델로 최신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한다. 특히 안전 보조 시스템 풀세이프티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 가격은 1억7000만원대부터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신형 라인업에 대해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신형 볼보트럭의 가격은 트랙터 1억8000~2억5000만원대, 덤프트럭 2억4000~2억9000만원대, 카고트럭 1억7000~2억8000만원대로 책정됐다. 신형 볼보트럭에는 풀세이프티 패키지가 기본 사양이다.

풀세이프티 패키지는 빌트인 보조석 사각지대 카메라, 운전자 졸음 경고 시스템, AEBS, LDWS, LCS 등으로 구성됐다. 넓어진 캡의 전면 유리, 얇아진 A필러, 확대된 프레임리스 리어뷰를 통해 기존 모델 대비 운전자 가시성을 약 10% 향상됐다. 어댑티브 하이빔이 탑재됐다.

볼보 다이내믹 스티어링(VDS)는 VDS EVo로 진화했다. 스티어링 휠의 감도를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에는 스탑&고 기능이 더해졌다. 아이쉬프트는 버튼 하나로 다양한 주행 모드 설정이 가능하며, 덤프는 오프로드 모드가 추가됐다.

모든 라인업에 1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9인치 터치식 디스플레이, 가죽시트가 기본 적용됐다. 특히 신형 FM 캡 실내의 경우 글로버트로터 기준으로 최대 1000ℓ 넓어졌다. 500ml 생수병 2000개에 해당되는 부피만큼 넓어진 공간에는 침대 밑 수납공간이 새롭게 탑재됐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신차 출시와 함께 차량의 업타임과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인 ‘볼보 커넥트’를 선보였다. 또한 동력전달장치 부품 및 주요 점검 항목에 대한 사전 점검 및 교환 서비스의 보장기간이 5년/65만km까지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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