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가 이달 출시할 스팅어 부분변경 2.5T의 연비가 공개됐다.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스팅어 2.5T는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복합연비 11.2km/ℓ(2WD, 18인치)를 인증받았다. 기존의 2.0T보다 연비와 최고출력, 토크가 대폭 향상됐다.

스팅어 2.5T는 2.5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kgm의 성능을 낸다. 기존 2.0T 엔진과 비교해 최고출력은 49마력, 최대토크는 7kgm가 높다. 복합연비는 18인치 휠, 2WD 기준 11.2km/ℓ(도심 9.8, 고속 13.4)다.

스팅어 2.0T의 복합연비는 18인치 휠, 2WD 기준 10.4km/ℓ(도심 9.2, 고속 12.2)다. 신형 스팅어 2.5T의 복합연비가 0.8km/ℓ 높다. 스팅어 2.5T AWD의 복합연비는 18인치 기준 10.2km/ℓ(도심 9.1, 고속 11.8)다. 기존 스팅어 2.0T AWD의 복합연비는 9.6km/ℓ다.

스팅어 부분변경 3.3T는 가변밸브, 가변배기 ECU 사양 등이 변경됐으며, 스포츠 배기시스템이 적용돼 최고출력 373마력을 발휘한다. 기존보다 3마력이 상승했다. 복합연비는 2WD, 19인치 올시즌 타이어 기준 9.0km/ℓ다. 구동방식과 타이어에 따른 복합연비는 기존과 같다.

스팅어 부분변경의 외관은 모터스포츠의 체커 플래그 문양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턴 시그널 램프와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 신규 휠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다이아몬드 퀼팅나파 가죽시트, GT 전용 스웨이드 패키지 등으로 고급감을 높였다.

이밖에 스팅어 부분변경에는 후측방 모니터, 차로유지보조, 안전 하차 경고, 기아 페이, 리모트 360도 뷰, 외부공기 유입 방지제어 등의 첨단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리모트 360도 뷰는 스마트폰의 UVO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 주변 및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