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내비게이션에 뜬다

스마트폰이 내비게이션에 뜬다

스마트폰의 T맵•김기사앱 같은 길안내앱은 물론, 인터넷•게임•음악•동영상까지도

발행일 2014-08-28 11:42:38 박태준 기자

한라마이스터(대표 박준열)는 국내최초로 '카링크' 기능을, 자사가 유통하는 만도 내비게이션에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카링크(Car Link)' 서비스는 미러링(mirroring)과 PIP(Picture in Picture) 기술을 활용한 카커넥티비티 솔루션이다. 미러링은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내비게이션에 거울처럼 옮겨 보도록 하며, PIP는 내비게이션 자체의 맵과 스마트폰의 맵을 내비게이션 화면에 동시에 띄울 수 있게 해준다.

'카링크'를 통해 KT, SKT, LG U+ 등 통신사 구분없이 모든 스마트폰 단말기로 내비게이션 연동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LG U+가입자들에게만 제공되었던 'U+ LTE스마트카' 기능의 업그레이드 버전.
만도 내비게이션 SR100에 최초 적용되어 런칭하는 '카링크'는 기존 구입자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카링크'서비스의 장점은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을 따로따로 이용하던 고객들의 불편함을 없앤 것이다.
운전중 문자•SNS•메일 수신시 알림을 통해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용 길안내앱을 내비게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고, 내비게이션 자체 맵과 스마트폰의 맵을 동시에 띄울 수 있다.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 대용으로 사용할 때 전화수신, 문자•SNS 확인시 길안내가 중단되는 불편함도 없앴다.

그밖에 '카링크'서비스는 동영상 기능이 강화됐다.
스마트폰에서 재생하는 동영상을 초당 15프레임으로 내비게이션에 전송하여 끊김없는 영상을 보여주며,
SR100 내비게이션의 고해상도 LCD를 통해 깨끗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쌍방향 무선통신 기술과 원터치 클릭 연결기능으로 소비자의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내비게이션 화면을 터치하여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고,
매번 와이파이 테더링(tethering, 인터넷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기연결)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최근 카커넥티비티 시장은 애플과 구글의 본격 진출후,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한층더 주목받고 있다.


한라마이스터 박영수 팀장은 "미러링과 PIP 기술을 이용한 '카링크' 서비스와, 기존의 '만도 센드투카' 서비스가 내비게이션에 적용되어, 더 편리하고 획기적인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센드투카(Send to Car)는 스마트폰으로 목적지 검색후, 음파를 통해 자동으로 내비게이션에 전송하는 기능으로 올해 출시된 모든 만도 내비게이션에 적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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