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복 KSF 2전 K3 쿱 챌린지 폴투피니시 달성

현재복 KSF 2전 K3 쿱 챌린지 폴투피니시 달성

발행일 2015-05-26 09:56:08 김진우 기자

5월 24일 송도 스트릿 서킷에서 열린 KSF 2전 K3 쿱 챌린지 경기는 아반떼챌린지,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등의 다른 클래스 경기와 비교해서 가장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되었다.

5월 23일에 열린 예선에서 유베이스 알스타즈 소속 박동섭 선수가 1분35초34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하지만 다음날 열린 결선 경기에서 박동섭 선수는 스타트 후 현재복 선수의 레이스카와 접촉하면서 트러블이 발생하며 하위권으로 크게 쳐졌고 현재복 선수가 선두로 나서면서 2위 그룹들과 격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었다.

오히려 나홀로 선두로 질주하는 현재복 선수보다 경기 초반부터 후반까지 2위로 달리는 신윤재 선수를 필두로 박준성, 노동기, 박상준 선수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노동기 처음 6그리드에서 출발했지만 앞서 달리는 선수들을 차례대로 추월하며 13LAP 이후2위로 달리는 신윤재 선수마저 추월해 2위로 올라서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었다. 영암, 인제 서킷과 비교해서 송도 스트릿 서킷은 저속 코너가 많고 추월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매우 제한되어 있는 상황인데 그런 악조건에서도 6위부터 시작해서 2위까지 올라선 것은 보기 힘든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신윤재 선수는 빠른 스타트로 경기 초반 2위까지 올라섰지만 노동기 선수의 끈질긴 추월시도에 결국 추월을 허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뒤에서 끊임없이 추월을 시도하는 윤성욱, 박상준 선수의 레이스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3위로 포디움에 올라서게 되었다.

노동기 선수와 함께 공격적으로 추월시도하며 다른 선수들의 레이스카를 추월하고 다시 추월당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박상준 선수는 경기 후반 안타깝게도 냉각수 오버히트 현상으로 결국 체커기를 받지 못하고 경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KSF 2전 K3 쿱 챌린지에서 우승한 현재복 선수는 기자 회견에서 "우선 부스터 팀에 감사 드리며 제가 가게 일을 해야 하는데 어머니한테 맡기고 와서 어머니한테 죄송하면서도 감사하다. 혼자 애를 보는 아내와 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2위를 차지한 노동기 선수는 "늦게 주행감각을 잡았는데 결선 날 감을 잡게 되어서 좋은 레이스를 할 수 있어서 신윤재 선수가 잘 타서 좋은 레이스를 했다."라는 소감을 말했으며 베테랑 신윤재 선수는 "작년에 포디움을 3번 올랐는데 올해 엔진을 바꾸면서 송도에서 많이 배우게 되고 스타트를 빨리 하다 보니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는 말을 했다.

KSF 3전 경기는 6월20일-21일 이틀 동안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볼보 EX90 2026년형, 초급속 충전 추가..국내 출시는?

볼보 EX90 2026년형, 초급속 충전 추가..국내 출시는?

볼보는 2026년형 EX90을 23일 공개했다. 2026년형 EX90은 기존 400V 시스템을 대체하는 800V 시스템을 탑재해 초급속 충전 속도가 개선됐으며, 업그레이드된 주차 파일럿 어시스트 기능과 일렉트로크로믹 파노라파 루프가 도입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X90은 지난 2022년 공개된 볼보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 SUV다. EX90은 국내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EX90은 글로벌 기준 듀얼 모터와 싱글 모터 등 다양한 구성으로 운영되는데, 국내 트림은 미정이다.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지프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 공개, 블랙과 레드로 존재감 '업'

지프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 공개, 블랙과 레드로 존재감 '업'

지프는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을 23일 공개했다.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은 일본 시장을 위한 150대 한정판으로 브릴리언트 블랙 크리스탈 외관 컬러와 레드 컬러 포인트로 외관 존재감이 강조됐다. 또한 전용 엠블럼과 18인치 휠 등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커맨더는 일본과 브라질 등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되는 전략형 중형 SUV로 컴패스와 그랜드 체로키 사이에 위치한다. 커맨더는 3열 시트를 갖춘 7인승으로 운영된다.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 컨슈머인사이트 ‘제품 만족도’ 6년 연속 1위 선정

볼보자동차코리아, 컨슈머인사이트 ‘제품 만족도’ 6년 연속 1위 선정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Consumer Insight)의 ‘2025 자동차 기획조사’ 제품 만족도(TGR) 부문에서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통합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상품성을 입증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약 10만 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인 선택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기아 EV5, 패밀리 전기 SUV의 새로운 스탠다드

[시승기] 기아 EV5, 패밀리 전기 SUV의 새로운 스탠다드

더 기아 EV5(The Kia EV5)를 시승했다. EV5는 기아가 처음 선보이는 정통 SUV 바디타입 전기차로, 내연기관 SUV와 유사한 프로포션과 공간을 확보해 전기차 특유의 이질감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페달 오동작 방지 등 안전 기능을 탑재해 패밀리 SUV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EV5 출시로 '2023 EV 데이'를 통해 공개한 전기차 라인업이 모두 출시됐다. 2021년 준중형 전기 크로스오버 SUV(EV6), 2023년 준대형 전기 SUV(EV9), 2024년 소형 크로스오버 SUV(EV3), 2025년 준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BMW X5 풀체인지 티저 공개, 수소차까지 나온다

BMW X5 풀체인지 티저 공개, 수소차까지 나온다

BMW는 신형 X5 티저를 23일 공개했다. 신형 X5는 풀체인지 모델로 기존의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외에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 연료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외관엔 BMW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내년에 공개된다. 신형 X5는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X5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도입되는데, 가솔린과 디젤로 구성된 내연기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 전기차 등 총 5가지 선택지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EV4 해치백, 스포티한 스타일..ID.3 정조준

기아 EV4 해치백, 스포티한 스타일..ID.3 정조준

기아는 23일 EV4 해치백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EV4 해치백은 공기저항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외관이 강조됐으며,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612km를 주행할 수 있다. EV4 해치백은 올해 말 유럽, 2026년 초 미국에 투입되며, 국내엔 출시되지 않는다. EV4는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로 세단과 해치백으로 운영된다. EV4 세단은 지난 4월 국내 출시됐으며, EV4 해치백은 해치백 수요가 높은 유럽을 중심으로 미국에도 도입된다. EV4 해치백은 폭스바겐 ID.3,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틀리 플라잉스퍼 옴브레, 컬러 옵션이 E클래스보다 비싸다고?

벤틀리 플라잉스퍼 옴브레, 컬러 옵션이 E클래스보다 비싸다고?

벤틀리는 옴브레(Ombré) 컬러 옵션을 적용한 플라잉스퍼를 공개했다. 옴브레는 벤틀리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외관 컬러 옵션으로 도장 작업에 걸리는 시간은 약 60시간이다. 특히 옴브레 가격은 6만8000달러(약 9천만원)로 E클래스나 5시리즈의 미국 가격보다 비싸다. 옴브레 바이 뮬리너 컬러 옵션은 벤틀리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비싼 외관 컬러 옵션이다. 옴브레 컬러 옵션 가격은 플라잉스퍼 기준 미국서 6만8000달러(약 9천만원)로 BMW 5시리즈, 벤츠 E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 오픈, 마니아 놀이터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 오픈, 마니아 놀이터로

현대자동차는 현대차 브랜드 최초의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서울 강남구 소재)'이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관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 개관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고객 소통 공간'에서 리뉴얼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모든 취향을 담은 놀이터'로 새롭게 변모했다. 새로운 콘셉트 아래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레이싱 등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대차는 전시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 참여에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YD 씰 기본형 주행거리 '449km' 국내 인증, 출시 시점은?

BYD 씰 기본형 주행거리 '449km' 국내 인증, 출시 시점은?

BYD 씰 기본형의 국내 인증이 완료됐다. 씰 기본형은 싱글 모터 후륜구동 사양으로 82.5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환경부 기준 최대 449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313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9초다. 연내 출시된다. 씰은 BYD의 중형 전기 세단이다. BYD코리아는 지난달부터 씰 다이내믹 AWD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씰 기본형인 후륜구동(RWD)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씰 기본형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4690만원인 다이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