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올 뉴 마이티가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가 열린 4월 2일 킨텍스 전시장에서 공개되었다. 2.5-3.5톤을 적재할 수 있는 현대 마이티 시리즈는 1987년 처음 공개된 후 지금까지 국내를 대표하는 중형 트럭 모델이며 이번 올 뉴 마이티는 1998년 이후 17년 만에 모든 것이 바뀐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다.
올 뉴 마이티는 단순히 디자인만 변경하지 않고 구형 대비 캡 사이즈를 더 넓혀 편안한 주행을 보장하며 다양한 수납 공간 및 시트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되어 원하는 시트포지션을 맞출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편리한 승차를 위해 스텝 위치를 40mm 낮게 설계했다.

경사로 등을 주행할 때 제동성능을 일정하게 유지시키기 위해 전, 후륜 디스크브레이크가 적용, 언덕길 발진보조장치(EHS), 차선이탈경보장치, 차체자세제어장치 등 각종 첨단 안전 사양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올 뉴 마이티는 미세먼지를 포집하는 DPF, 질소산화물과 암모니아를 저감하는 SCR, AOC 등의 후처리장치를 대거 적용해 엄격한 환경 규제인 유로 6의 기준을 충족했으며 가스식 쇽업쇼버가 적용되어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향상되었다. 또한 고장력 강판을 37%까지 확대 적용하고 슈퍼캡 모델 기준으로 적재함 길이를 270mm 늘렸다.

현대차는 올 뉴 마이티의 전주공장 동시 출고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순회 전시를 실시하는 한편, 해외 지역에서도 신차발표회를 기획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