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핸즈모터스포츠 페스티벌 86 클래스 경기결과

2015 핸즈모터스포츠 페스티벌 86 클래스 경기결과

발행일 2015-03-30 12:07:51 김진우 기자

세계 3위 규모의 자동차 휠 메이커 핸즈코퍼레이션에서 주최한 핸즈모터스포츠 개막전이 3월 28일과 29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진행되었다.

3월 28일은 트랙데이와 연습주행 그리고 3월 29일은 예선, 결선이 진행되었으며  아베오,  86 원메이크 클래스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두 클래스 모두 파워트레인은 순정 상태로 유지해야 하며 다만 추돌사고에도 탑승 공간을 확보하는 롤케이지, 소화기 등의 안전장비 그리고 코너링 성능 향상을 위해 오피셜이 공급하는 다운 서스펜션, UHP 타이어를 장착해야 한다.

86 클래스에서는 총 25대의 86 레이스카가 이번 개막전에 참가했으며 아베오 클래스처럼 타 대회에 출전했던 경력이 있는 베테랑부터 처음 출전하는 신입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참여했다.  86은 아베오 클래스와 다르게 상위 클래스인 프라임, 하위 클래스 클럽맨으로 분리되었으며 프라임 클래스에는 18대, 클럽맨 클래스에는 7대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86 클럽맨 클래스에는 유일한 여성 선수인 문혜민 선수가 경기에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문혜민 선수는 레이스 경력이 없는 신인 선수지만 이번 86 클래스 출전을 위해 영암 서킷에서 동계시즌권을 구매 후 꾸준히 연습했다.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는 썬데이 소속 이동호 선수가 1분 17초014의 기록으로 참가 선수 중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우고 결선 경기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뒤이어 스토머 레이싱팀 김병찬 선수가 2번째, 김태현 선수가 3번째 그리드를 획득했다. 세 선수 모두 경험이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기 때문에 결선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결선 경기에서는 처음부터 치열했다. 스타트 후 4번 코너에서 김태현 선수의 레이스카가 스핀 하면서 코스 이탈했고 안경준 선수의 레이스카 또한 파손으로 피트인 후 다시 피트 스타트했다. 이후 사고 처리를 위해 경기 중단을 의미하는 적색기가 올라가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사고처리를 완료하고 다시 그리드 정렬하면서 경기가 진행되었고 예선에서 가장 빠른 이동호 선수가 결선에서도 1위로 주행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이동호 선수는 5LAP 이후 적기 유발로 인한 패널티로 피트인하며 선두권에서 멀어지게 되었고 2위를 달리는 김병찬 선수가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김병찬 선수 바로 뒤에 권형진 선수가 바로 뒤에서 지속적으로 추월 시도를 하면서 불안한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9LAP에서 홍성경 선수가 권형진 선수와의 접전으로 김병찬 선수는 2위 그룹과 간격을 벌리며 우승을 굳혔다. 경기 막판 홍성경 선수는 권형진 선수 레이스카 추월 시도를 했으며 결국 마지막 LAP 직선 주로에서 홍성경 선수가 권형진 선수의 레이스카를 추월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홍성경 선수가 오버페이스로 2번 코너에서 코스 이탈하면서 4위로 쳐지고 그 사이 마친 에드워드 베리 선수가 3위에 올랐다.

결국 상위 프라임 클래스에서 김병찬 선수가 개막전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경기 중반까지 김병찬 선수와 경합을 벌였던 권형진 선수가 2위 그리고 깔끔하고 안정적인 주행으로 3위를 차지한 마친 에드워드 베리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하위 클럽맨 클래스에는 김창현 선수가 포디움 정상에 올라섰다. 김창현 선수는 과거 자동차매체 칼럼 기고 경력이 있으며 자동차 동호회 드라이빙 모임에 꾸준히 참가하면서 실력을 높였다. 이어 최준상, 이정헌 선수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볼보 EX90 2026년형, 초급속 충전 추가..국내 출시는?

볼보 EX90 2026년형, 초급속 충전 추가..국내 출시는?

볼보는 2026년형 EX90을 23일 공개했다. 2026년형 EX90은 기존 400V 시스템을 대체하는 800V 시스템을 탑재해 초급속 충전 속도가 개선됐으며, 업그레이드된 주차 파일럿 어시스트 기능과 일렉트로크로믹 파노라파 루프가 도입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X90은 지난 2022년 공개된 볼보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 SUV다. EX90은 국내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EX90은 글로벌 기준 듀얼 모터와 싱글 모터 등 다양한 구성으로 운영되는데, 국내 트림은 미정이다.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지프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 공개, 블랙과 레드로 존재감 '업'

지프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 공개, 블랙과 레드로 존재감 '업'

지프는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을 23일 공개했다.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은 일본 시장을 위한 150대 한정판으로 브릴리언트 블랙 크리스탈 외관 컬러와 레드 컬러 포인트로 외관 존재감이 강조됐다. 또한 전용 엠블럼과 18인치 휠 등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커맨더는 일본과 브라질 등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되는 전략형 중형 SUV로 컴패스와 그랜드 체로키 사이에 위치한다. 커맨더는 3열 시트를 갖춘 7인승으로 운영된다.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 컨슈머인사이트 ‘제품 만족도’ 6년 연속 1위 선정

볼보자동차코리아, 컨슈머인사이트 ‘제품 만족도’ 6년 연속 1위 선정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Consumer Insight)의 ‘2025 자동차 기획조사’ 제품 만족도(TGR) 부문에서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통합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상품성을 입증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약 10만 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인 선택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기아 EV5, 패밀리 전기 SUV의 새로운 스탠다드

[시승기] 기아 EV5, 패밀리 전기 SUV의 새로운 스탠다드

더 기아 EV5(The Kia EV5)를 시승했다. EV5는 기아가 처음 선보이는 정통 SUV 바디타입 전기차로, 내연기관 SUV와 유사한 프로포션과 공간을 확보해 전기차 특유의 이질감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페달 오동작 방지 등 안전 기능을 탑재해 패밀리 SUV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EV5 출시로 '2023 EV 데이'를 통해 공개한 전기차 라인업이 모두 출시됐다. 2021년 준중형 전기 크로스오버 SUV(EV6), 2023년 준대형 전기 SUV(EV9), 2024년 소형 크로스오버 SUV(EV3), 2025년 준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BMW X5 풀체인지 티저 공개, 수소차까지 나온다

BMW X5 풀체인지 티저 공개, 수소차까지 나온다

BMW는 신형 X5 티저를 23일 공개했다. 신형 X5는 풀체인지 모델로 기존의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외에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 연료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외관엔 BMW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내년에 공개된다. 신형 X5는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X5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도입되는데, 가솔린과 디젤로 구성된 내연기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 전기차 등 총 5가지 선택지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EV4 해치백, 스포티한 스타일..ID.3 정조준

기아 EV4 해치백, 스포티한 스타일..ID.3 정조준

기아는 23일 EV4 해치백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EV4 해치백은 공기저항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외관이 강조됐으며,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612km를 주행할 수 있다. EV4 해치백은 올해 말 유럽, 2026년 초 미국에 투입되며, 국내엔 출시되지 않는다. EV4는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로 세단과 해치백으로 운영된다. EV4 세단은 지난 4월 국내 출시됐으며, EV4 해치백은 해치백 수요가 높은 유럽을 중심으로 미국에도 도입된다. EV4 해치백은 폭스바겐 ID.3,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틀리 플라잉스퍼 옴브레, 컬러 옵션이 E클래스보다 비싸다고?

벤틀리 플라잉스퍼 옴브레, 컬러 옵션이 E클래스보다 비싸다고?

벤틀리는 옴브레(Ombré) 컬러 옵션을 적용한 플라잉스퍼를 공개했다. 옴브레는 벤틀리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외관 컬러 옵션으로 도장 작업에 걸리는 시간은 약 60시간이다. 특히 옴브레 가격은 6만8000달러(약 9천만원)로 E클래스나 5시리즈의 미국 가격보다 비싸다. 옴브레 바이 뮬리너 컬러 옵션은 벤틀리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비싼 외관 컬러 옵션이다. 옴브레 컬러 옵션 가격은 플라잉스퍼 기준 미국서 6만8000달러(약 9천만원)로 BMW 5시리즈, 벤츠 E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 오픈, 마니아 놀이터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 오픈, 마니아 놀이터로

현대자동차는 현대차 브랜드 최초의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서울 강남구 소재)'이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관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 개관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고객 소통 공간'에서 리뉴얼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모든 취향을 담은 놀이터'로 새롭게 변모했다. 새로운 콘셉트 아래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레이싱 등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대차는 전시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 참여에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YD 씰 기본형 주행거리 '449km' 국내 인증, 출시 시점은?

BYD 씰 기본형 주행거리 '449km' 국내 인증, 출시 시점은?

BYD 씰 기본형의 국내 인증이 완료됐다. 씰 기본형은 싱글 모터 후륜구동 사양으로 82.5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환경부 기준 최대 449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313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9초다. 연내 출시된다. 씰은 BYD의 중형 전기 세단이다. BYD코리아는 지난달부터 씰 다이내믹 AWD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씰 기본형인 후륜구동(RWD)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씰 기본형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4690만원인 다이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