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더 자극적이고 적극적인 벤츠 C 220 AMG LINE

[시승기] 더 자극적이고 적극적인 벤츠 C 220 AMG LINE

발행일 2014-11-30 18:27:08 김진우 기자

기자 기억으로 메르세데스-벤츠는 플래그십 대형세단 S클래스부터 가장 작은 A 클래스까지 공통적으로 고속도로 주행안전성이 대단히 좋은 차를 만드는 메이커로 기억된다. 이건 지금 뿐만 아니라 과거부터 메르세데스-벤츠는 고속도로에서 흔들림 없는 주행안전성이 뛰어났고 BMW 아우디 등 경쟁 메이커보다 고속도로 주행안전성은 한 수 위였다.

하지만 자동차가 상향평준화 되고 다양한 모델 가지치기에 나서며 연비와 상품성 등을 높인 BMW, 아우디가 발 빠르게 중형 또는 소형차 신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또한 2013년 하반기 수입차에 관심 있는 미혼 남녀가 타겟인 A 클래스를 출시했지만 판매량 자체는 부진한 편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30대 젊은 소비자들이 예나 지금이나 수입차 구매 고객 중에서 가장 중요했다. 다만 과거보다 수입차 구매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고 처음 수입 소형차를 구매한 고객은 가격 측면에서 유리한 국산차 대신 한 체급 혹은 두 체급 위의 수입차를 더 선호한다. 예를 들면 과거 미니를 구매했던 미혼 오너가 결혼 후 미니를 처분하고 벤츠 C 클래스 또는 BMW 3 시리즈 같은 중형 급 이상 수입차 모델을 구매하거나 구매를 희망하고 있지만 전 세대 C 클래스는 상품성이나 가격 측면에서 경쟁 모델인 3 시리즈, A4보다 떨어졌고 판매량 또한 월 100-300대 사이를 유지한 정도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메르세데스-벤츠는 D 세그먼트 중형 세단 더 뉴 C 클래스를 국내 수입 판매하며 젊은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 세대 모델보다 더 커지고 연비가 훨씬 더 높아졌으며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한 C 클래스는 출시 첫 달인 6월에 444대를 판매했고 이후 월별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10월 에는 729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되는 C 클래스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힘을 내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 그리고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내는 2.1L 디젤 엔진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시승차는 C 220 블루텍 아방가르드 AMG 라인 모델이며 AMG 라인 고유의 휠 그리고 메탈릭 느낌의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가 장착되어 있다.

고성능 스포츠카처럼 돋보이는 C220 블루텍 아방가르드 AMG 라인

사실 시승차 처음 받고 메르세데스-벤츠 가격표 볼 때 당황했었다. 가격표에서는 C220 블루텍은 아방가르드 그리고 익스클루시브 모델만 있었을 뿐 어디에도 AMG 라인 가격은 표기되어 있지 않았는데 나중에 C 220 아방가르드 모델에서 AMG 라인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었다.

C 클래스 프런트 디자인은 고성능 모델처럼 프런트 그릴과 그릴 아래 에어 인테이크가 큼직하게 설계되었으며 프런트 안개등이 없다. 대신 헤드램프 상단에 주간주행등이 자리잡고 있다. 사실 안개등이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무방하며 안개등을 없애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디자인을 구현한 것은 잘했다고 본다.

사이드 디자인의 경우 헤드룸 공간 확보 때문인지 루프 라인이 경쟁 모델인 3 시리즈 혹은 A4 등과 비교해서 위쪽으로 불룩 튀어나온 듯 하다. AMG 라인 패키지 고유의 19인치 휠, 타이어가 장착되었지만 커진 차체 때문인지 특별히 휠 타이어가 크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C 클래스 디자인이 앞서 출시한 S 클래스와 비슷해 미니 S 클래스라고 별명이 붙기도 했는데 현재 판매되는 S 클래스와 가장 닮은 부분이 바로 트렁크와 리어 램프를 포함한 리어 디자인이라 생각된다. AMG 라인 패키지의 경우 리어 범퍼 하단에 AMG 라인 고유의 디퓨저가 적용되었다.

인테리어는 화려하면서도 자극적이다. AMG 고유의 고성능 감성을 인테리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도어트림 그리고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알루미늄 트림 그리고 강렬한 레드컬러 가죽시트가 인상적이었다. D컷 스티어링휠 알루미늄 페달 또한 AMG 고유의 고성능 감성을 가미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운전석 시트가 보기와 다르게 조금 불편한 느낌을 주었다.

센터페시아 상단의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네비게이션을 포함한 각종 정보를 볼 수 있다. 그리고 터치패드 컨트롤러(Touchpad Controller)가 탑재되어 운전자가 이 패드를 통해 글씨를 써서 네비게이션 목적지 등을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다.

이제 계기판은 단순히 속도계와 타코미터, 주행거리만 표기되지 않는다. 유온이나 수온 심지어 재생하고 있는 오디오 트랙, 네비게이션 목적지 등을 알 수 있으며 거의 대부분 한글로 표기되어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다. 다만 C 클래스 계기판 시야가 너무 낮아서 주행 중 계기판을 보려면 시선을 아래로 내려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전면유리창에 비추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어 큰 문제는 없다.

전 세대 모델과 비교 시 차체 길이 그리고 휠베이스가 길어지면서 뒷좌석 공간이 몰라보게 넓어졌다. 위 사진은 키 178cm 몸무게 86kg의 체격을 가진 기자가 뒷좌석에 탑승한 뒤 찍은 사진이며 기자가 가장 편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운전석 시트를 조절한 뒤 착석한 상태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여러 모델에 폭넓게 탑재되는 2.1L 디젤 엔진

메르세데스-벤츠의 2.1L 디젤 엔진은 전 세대 그리고 현재 생산 판매되는 C 클래스 뿐만 아니라 E 클래스 그리고 GLK, ML 등 SUV 모델에도 폭넓게 탑재되고 있으며 탑재되는 모델에 따라 136마력, 170마력, 204마력 등 세 가지 출력으로 나누어진다.

국내 수입 판매되는 C 클래스 디젤 엔진 최고출력은 170마력 한 가지만 탑재된다. 2.1L 디젤 엔진 이외에 2.0L 가솔린 터보 엔진도 선택할 수 있지만 메르세데스-벤츠를 구매하는 고객들 중에서 약 70%가 디젤 엔진을 선택하는 만큼 C 클래스 또한 디젤 엔진 비율이 가솔린 엔진보다 더 높을 것이다. C 클래스 디젤 모델명은 C 220, 가솔린 모델명은 C 200 이다.

C 220의 최고출력은 BMW 320d보다 낮지만 실용 구간에서의 최대 토크는 40.8kg.m에 달해 38.8kg.m 최대토크를 내는 320d보다 토크가 높다.

이 파워트레인은 벤츠 뿐만 아니고 인피니티의 새로운 중형 세단 Q50에도 탑재된다. 위 사진 속 자동차가 인피니티 Q50인데 최고출력, 최대토크는 물론 기어비도 비슷해 가속할 때 느낌이 아주 유사하다. 다만 Q50의 경우 진동과 소음이 크다는 단점이 있지만 C 220 블루텍은 Q50에 비하면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두 모델을 비교하면 C 220 블루텍 모델이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고 느껴질 정도로 정숙성이 훌륭하다.

2.1L 디젤 엔진의 강력한 힘은 7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구동축에 전달된다. 최대토크가 40.8kg.m나 되지만 의외로 가속할 때 느낌은 박력 있다기 보다는 부드럽다. 대신 디젤 엔진은 4000rpm 넘어가게 되면 힘이 약해지는 것이 느껴지는데 벤츠의 2.1L 디젤 엔진은 4500rpm이 넘는 고회전에서도 힘이 약해지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진다. 평지 기준으로 시속 220km/h까지 속도를 올릴 수 있다.

2.1L 디젤 엔진 뿐만 아니라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부분의 벤츠 디젤, 가솔린 엔진들이 레드존에 가까운 고회전에서도 힘이 둔화된다는 느낌이 별로 없다. 아마 이런 이유 때문에 벤츠가 고속도로의 제왕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수도 있겠다.

기대에 부응한 C 220 블루텍 실제연비

C 220 블루텍은 전 세대 모델보다 공차중량을 약 100kg 감량했으며 그 결과 공인연비가 복합 기준으로 전 세대 C220 모델이 15.6km/l였지만 올해 출시한 신형 C 220 블루텍 모델은 17.4km/l까지 끌어올렸다. 공인연비만 보면 1.0L 경차보다 연비가 훨씬 더 좋고 2.0 - 2.5L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자동차보다 연비가 더 좋은 셈이다. 시내 기준으로는 15.3km/l, 고속도로 기준으로는 21.3km/l라고 표기되어 있다.

실제로 연비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 궁금해서 가장 혼잡이 심한 월요일 오전 출근시간에 경기도 하남시 - 서울 가산동까지 100% 시내 구간에서 연비측정을 했다. 연비를 측정한 과정 및 결과는 아래 영상을 재생하면 나온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트립으로 표기된 연비가 리터당 14.9km/l이다. 공인연비 시내 기준에 약간 못 미치지만 평균속도가 겨우 17km/h 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내연비는 매우 훌륭한 수준이라고 생각된다.

장거리 연비는 공인연비 고속도로 기준 21.3km/l를 받은 만큼 만족스럽게 나온다. 다만 연비 운전 습관이 좋은 운전자보다는 연비 운전을 하지 않는 운전자가 더 만족스러울 것이다. 연비 운전 습관을 가진 운전자의 경우 시속 80-100km/h로 순간 연비를 보며 연비에 신경 써도 리터당 25km/l 내외의 연비를 보이는데 30km/l 정도 생각했던  기대 만큼 나오지는 못한다. 반면 연비에 딱히 신경을 쓰지 않고도 장거리 주행을 하면 20km/l이상은 무난히 나와주었다.

의외로 부드러운 C 220 AMG LINE 서스펜션

시승차가 AMG LINE 패키지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서스펜션이 단단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의외로 승차감이 좋은 편이다. 너무 부드러워 출렁거리는 수준은 아니지만 과속방지턱 등을 넘을 때 충격을 잘 흡수해준다. 그것도 19인치 휠에 225/40/19의 낮은 편평비 타이어가 적용되었음에도 말이다.

시승차에 탑재된 타이어가 브리지스톤 RE050A이며 서킷, 와인딩로드에서 접지력이 높은 서머타이어이다. 특이하게도 사이즈에 따라 런플랫 타이어 그리고 일반 튜브리스 타이어 둘 다 있다. 일단 225/40/19 사이즈는 런플랫 타이어가 아니다. 런플랫 타이어의 경우 사이드월이 두꺼워 승차감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는데 그 때문인지 요철이 많은 노면에서도 노면 충격이 크진 않았다.

스티어링휠 반응 또한 민감한 편은 아니다. 오히려 조금 유격이 느껴질 정도로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으며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벤츠는 BMW처럼 중, 저속 코너링보다는 고속주행에 중점을 둔 브랜드인데 이번에 시승한 C 클래스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서스펜션의 경우 스포츠 그리고 스포츠플러스 모드로 설정하면 에코 혹은 노멀 모드보다 단단해진다. 하지만 그 차이가 큰 편은 아니다.

AMG LINE 패키지가 적용되었음에도 편안한 승차감 그리고 고속도로 주행안전성에 중점을 두어서인지 마른 노면에서 접지력이 높은 브리지스톤 RE050A 타이어가 탑재되었음에도 중, 저속 와인딩 로드에서는 큰 감흥은 없다. 다만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높이면 높일수록 벤츠 특유의 든든한 느낌은 여전하다. 고속도로를 많이 이용해야 하는 장거리 출장이 잦다면 벤츠 C 클래스는 운전자를 크게 만족할 것이다.

상품성을 강화하여 국내 수입차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인 더 뉴 C 클래스

더 뉴 C 클래스를 출시하면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점유율이 상승했다. 월별 국내 수입차 판매량 중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점유율을 보면 2013년 10월에 15.8%의 점유율을 보였지만 올해 10월에는 21.4%를 달성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러 모델은 E 클래스였으며 더 뉴 C 클래스가 출시 전에는 E 클래스 혼자 메르세데스-벤츠의 기둥 역할을 했지만 더 뉴 C 클래스 출시 후에는 C 클래스가 E 클래스라는 기둥의 받침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C 클래스를 포함한 D 세그먼트의 주요 타겟층은 소형 수입차를 보유하고 있는 20-30대 젊은 운전자들부터 2.0L 국산 중형 세단 혹은 중형 급 SUV 등을 보유하면서 수입차로 바꾸고 싶은 40대 가장까지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수요가 많은 세그먼트이기 때문에 실내공간, 승차감, 성능, 연비 어느 것 하나 뒤쳐지면 안 되는데 이번에 출시한 더 뉴 C 클래스는 까다로운 조건을 대부분 만족시킨다고 볼 수 있겠다.

C 클래스는 C 200 가솔린 모델이 4,860-5,420만원 그리고 C 220 디젤 모델이 5,650-5,830만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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