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F 3전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결선경기 결과

KSF 3전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결선경기 결과

발행일 2014-08-18 18:40:59 김진우 기자

KSF 3전 경기가 8월 16일과 17일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진행되었으며 8월 16일은 1차 예선과 2차 예선으로 볼 수 있는 코리안 랩이 진행되었고 8월 17일에는 결선 경기가 진행되었다.

예선이 진행된 16일에는 날씨가 맑았지만 17일에는 비가 내리면서 노면이 젖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경기가 시작될 때 많은 비가 쏟아지며 SC 상황에서 경기가 시작되었고 3LAP까지 레이스카들은 줄줄이 뒤를 따라 주행했다.

4LAP을 도는 순간 세이프티카가 피트인하면서 경기는 시작 되었고 10클래스에서는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 오일기, 최명길 선수가 서한-퍼플모터스포트에서 선두로 달리던 김종겸 선수를 추월하며 선두로 달리는 장현진 선수의 뒤를 압박하기 시작했지만 장현진 선수는 흔들리지 않고 선두를 유지하며 경기를 순조롭게 풀어갔다. 그리고 같은 팀 소속 김종겸 선수는 5LAP에서 최명길 선수를 다시 추월하며 3위로 올라섰다.

한편 20클래스에서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 김재현 선수는 바보몰닷컴 전인호 선수에 이어 2번째 그리드에서 스타트를 했음에도 5LAP에서 전인호 선수를 추월한 뒤 2위와의 간격을 점점 벌리면서 독주를 이어갔다.

특히 김재현 선수는 10클래스에 출전하는 강병휘 선수의 레이스카를 추월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10클래스가 더 빠른 걸 감안하면 김재현 선수가 강병휘 선수를 추월한 것은 종전 경기에서 볼 수 없었던 이변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김재현 선수에 이어 바보몰닷컴 전인호 선수의 뒤를 압박하는 록타이트-HK 소속 정회원 선수는 추월 시도 끝에 15LAP에서 추월에 성공 전인호 선수와 격차를 점점 벌리며 2위를 차지했다.

타이어 교체 시간 3초 차이로 갈라진 승부

19LAP에서 오일기 선수가 먼저 피트인 하여 타이어를 교체했다. 이어 22LAP에서 김종겸 선수가 피트인 했으며 23LAP에서 최명길 선수, 25LAP에서 장현진 선수가 타이어를 교체하기 위해 피트인 했다.

타이어 교체속도는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이 서한-퍼플모터스포트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인디고레이싱팀이 서한-퍼플모터스포트보다 약 3초 정도 더 빨랐다. 이 3초 차이로 인해 김종겸 선수는 다시 오일기 선수 뒤에 붙을 수밖에 없었다.

타이어교체 후 다시 피트인하면서 오일기, 김종겸 선수의 간격이 크게 벌어졌지만 김종겸 선수는 30LAP에서 다시 오일기 선수의 레이스카 뒤쪽에 거의 붙으며 추월 시도를 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그리고 32LAP에서 김종겸 선수의 레이스카가 오일기 선수의 레이스카와 사고를 내며 오일기 선수의 레이스카가 스핀하며 4위로 밀려났고 김종겸 선수는 10클래스에 출전한 선수 중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3연속 우승을 확정 지은 듯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오일기 선수를 푸싱 판정으로 60초 패널티를 받아 결국 김종겸 선수는 포디움에 올라서지 못했고 대신 같은 팀 소속 장현진 선수가 KSF 출전 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2위와 3위는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 최명길, 오일기 선수가 차지했다.

한편 20클래스 우승자 김재현 선수는 3연승 달성을 물론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클래스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선수가 되었다. 특히 총 레이스 시간 53분49초070의 기록으로 10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현진 선수의 53분53초707기록보다 더 빠른 이변을 연출했다.

물론 10클래스는 피트인 후 타이어를 의무적으로 교체해야 되기 때문에 타이어를 교체 안 했다면 장현진 선수를 포함한 10클래스 레이스카가 더 빨랐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하위 클래스 레이스카가 상위 클래스보다 기록이 더 빠른 건 KSF는 물론 국내 모터스포츠 경기에서도 처음 나온 대이변을 연출했다.

20클래스 2위는 록타이트-HK 레이싱팀 소속 정회원 선수, 3위는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 서주원 선수가 차지했으며 지난 경기에서 2위를 기록한 전인호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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