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F 2전 경기가 7월 26-27일 이틀간 전라남도 영암 F1 상설 서킷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7월 26일에는 제네시스쿠페,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예선 경기가 진행 되었다.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린다는 기상 예보와 달리 흐린 후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낮에는 상당히 더웠다. 제네시스쿠페 1차 예선은 가장 더운 오후 2시부터 30분간 진행되었는데 1차 예선이 시작된 후에도 적지 않은 레이스카들이 바로 서킷에 투입되지 않고 상대팀의 랩타임이 나오기를 기다린 뒤 예선에 투입되기도 했다.
제네시스쿠페 20클래스에서 1차 예선에서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지난 개막전에서 3위를 차지했던 채널A 동아일보 소속 전인호 선수였다. 전인호 선수는 1차 예선에서 1분25초365의 기록하여 가장 빠른 속도로 1LAP을 돌았으며 지난 개막전에서 3위를 차지한 관계로 0.3초의 가산초가 부과되었지만 1분25초749를 기록한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 서주원 선수를 제치고 1차 예선 1위를 기록했다. 3위는 KSF 개막전 우승자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 김재현 선수가 1분25초450을 기록했지만 개막전 핸디캡 0.9초가 가산되어 1분26초350을 기록했다.
제네시스쿠페 10클래스에서는 지난 KSF 개막전 우승자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소속 김종겸 선수가 1분23초080, 2위는 같은 팀 장현진 선수가 1분23초221을 기록했다. 3위는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 최명길 선수, 4위는 스쿠라 모터스포츠 강병휘, 5위는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 오일기 선수이다.

1차 예선 끝나고 상위 40%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결선 경기 그리드 순서를 정하는 코리안 랩 주행에서 제네시스 10 클래스는 김종겸, 장현진 선수 순위 그대로인 결과가 나왔으며 20 클래스는 록타이트 HK-레이싱팀 정회원 선수가 1분26초011의 기록으로 결선 경기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 KSF 우승자 김재현 선수가 2위, 전인호 선수가 3위, 서주원 선수가 4위를 기록했다.
결선 경기는 다음 날 27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