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가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아마추어 레이스 경기 엑스타 슈퍼챌린지를 개막했다. 바디 빼고 모든 부품을 개조 및 탈거해야 하는 프로 경기와 달리 아마추어 경기인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프로모터가 요구하는 양산차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슈퍼챌린지는 기존 스프린터 경기처럼 여러 대의 레이스카가 정해진 구간을 가장 빨리 도는 기존 스프린터 경기 이외에 다른 레이스카와 경쟁하지 않고 정해진 시간 동안 가장 빠른 레코드 기록으로 우열을 가리거나 선수가 설정한 목표 레코드 수치에 가장 근접한 기록으로 순위를 매기는 타임 트라이얼 방식을 도입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레이스를 즐길 수 있다.
올해 슈퍼챌린지는 총 7경기가 열리며 지난 3월 30일 영암 인터내셔널 상설 서킷에서 개막전이 열렸고 6월 1일 영암 인터내셔널 상설 서킷에서 2전이 열렸으며 참가 대수는 약 110대 이다.
이날 경기는 엔진 배기량을 기준으로 5개 클래스를 나누었고 BMW의 탑 퍼포먼스 모델인 M 오너들을 위한 M 클래스 그리고 스프린트 클래스인 GT1, GT2 등 총 8개 클래스의 경기가 진행 되었다.
GT1 클래스(1320kg, 350hp) 예선 1위는 샤프카 레이싱 소속 이동호 선수가 1분 26초 931을 기록하여 폴 포지션을 잡았지만 결선 경기에서는 Frog Motors 소속 염승훈 선수가 23분 49초 566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GT2 클래스(1200kg, 230hp)에서는 플레이 그라운드 소속 전대은 선수가 21분 32초553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정해진 시간 동안 가장 빠른 레코드 기록으로 우열을 가리는 TT-2 클래스(1.6T, 1.8 이하 VTEC, 2.0 NA)에서는 2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가장 빠른 드라이버를 가렸다. 3번의 주행을 통해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가린 결과 슬라이더즈 소속 남기연 선수가 서킷 3.045km를 1분 33초 191로 주파 우승을 차지하였다.
TT-M클래스(M3, 1M)에서는 1M 레이스카를 운전한 폴포지션팀 소속 박상준 선수가 성능이 한 단계 높은 M3를 제치고 우승했다. 1차에서 이미 1분 26초 562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으며 남은 2차 3차 시기에서도 가장 빠른 기록을 남겨 우승했다.
한편 경기 뿐만 아니라 참가 선수들과 가족들을 위한 무료 정비 서비스가 진행 되고 주어진 코스에서 가장 빨리 주차하는 주차킹 이벤트, 세그웨이, 레이스 시뮬레이터 행사 등 여러 이벤트가 진행 되었다.
슈퍼챌린지 다음 경기는 7월 20일 영암 인터내셔널 상설 서킷에서 3전을 치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엑스타 슈퍼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www.superchalleng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