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245마력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BMW 428i

[시승기] 245마력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BMW 428i

발행일 2014-03-31 12:59:51 김진우 기자

BMW가 다양한 디자인을 가미한 신모델을 쏟아내고 있다. 1, 3, 5, 7 시리즈는 세단이나 왜건, GT 등 합리적이고 공간활용성을 중시한다면 2, 4, 6 시리즈는 쿠페의 역동적이고 날렵한 모델 위주로 라인업을 생성하면서 1부터 7까지 숫자를 꽉 채우게 되었다.

그런데 짝수 모델의 쿠페 라인업을 보면 쿠페 모델이라고 해서 2도어 쿠페만 나오는 것도 아니고 사실상 세단과 거의 차이 없는 4도어 쿠페까지 선보였다. 현재 판매중인 4 시리즈 2도어 쿠페 모델과는 별도로 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뒷좌석 승 하차를 배려한 4도어 그란 쿠페까지 공개를 했다. 거기에 BMW나 아우디는 소형 모델부터 플래그십 대형세단까지 프런트 디자인이 거의 동일한 편이니 트렁크에 붙은 모델명을 보지 않으면 프런트 디자인만 보면 모델을 구분하기 힘들어지게 되었다.

▲ 3 시리즈 쿠페 후속모델인 4 시리즈 쿠페

작년 하반기에 국내에 선보인 BMW 4 시리즈는 사실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라기 보다는 후륜구동 패밀리 세단 3 시리즈 쿠페 후속이다. 다만 4 시리즈부터 3 시리즈 쿠페가 아닌 4 시리즈라는 새로운 모델명을 부여한 셈이다.

이 시승기를 읽는 독자 분들 중 일부는 에이 그러면 3 시리즈 세단 문짝 2개만 없앤 쿠페 모델에 불과하겠네? 라는 성급한 결론을 내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  4 시리즈 쿠페는 3 시리즈 세단 대비 전고를 약 5cm 낮추었고 전폭이 조금 더 넓어지면서 주행안전성을 향상시켰다. 거기에 3 시리즈에 없던 에어 브리더 등의 신기술이 적용되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4 시리즈 쿠페는 184마력 2.0L 디젤 엔진을 탑재한 420d, 그리고 245마력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428i 두 가지 모델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기자가 시승한 4 시리즈 쿠페는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428i 이며 특히 국내에서 판매되는 428i는 에어로 다이나믹 패키지 및 스포츠 서스펜션 강렬하고 역동적인 19인치 휠이 탑재된 M 스포츠 패키지를 기본 적용하여 보다 더욱 짜릿하고 강렬한 주행이 가능하다.

겨울철에 시승해서 너무 아쉽다!

▲ 2월에 시승했기 때문에 시승차에는 윈터타이어가 장착되었다.

그런데 428i M 스포츠 패키지를 시승할 때가 하필이면 춥고 노면이 미끄러운 겨울철이다. 겨울철에는 미끄러운 노면에서 효과적인 윈터타이어를 장착해야 한다. 기자가 시승한 시승차에도 당연히 윈터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다.

윈터타이어가 장착되면서 후륜타이어 사이즈 또한 전륜타이어와 동일하게 변경되었다. 본래 M 스포츠 패키지 후륜타이어는 255/40/18, 255/35/19사이즈의 타이어가 장착되는데 시승차는 전륜 타이어와 동일한 225/45/18사이즈의 타이어가 장착되었다.

일부 고성능 스포츠카 혹은 대형세단을 보면 전륜, 후륜타이어 사이즈가 다르다. 보통 전륜 타이어 폭이 좁고 후륜타이어 폭이 넓은데 후륜타이어 폭이 넓은 이유는 안정적인 트랙션을 확보하면서도 후륜구동 자동차가 코너를 돌 때 발생하는 오버스티어 현상을 억제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 255mm 광폭타이어가 아닌 225mm 윈터타이어가 장착되었다.

성능이 뛰어난 후륜구동 스포츠카의 경우 코너를 돌 때 타이어 접지력이 떨어지면 후륜타이어가 먼저 미끄러지면서 차체 뒤쪽이 먼저 돌게 된다. 이것을 오버스티어 현상이라고 한다. 오버스티어를 억제하려면 전륜타이어 접지력을 낮추면 된다. 따라서 후륜타이어보다 폭이 좁아지게 된다.

그런데 M 스포츠 패키지보다 30mm 더 좁은 후륜타이어를 장착하게 되었으니 코너돌 때 접지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거기에 시승하기 전 내린 눈 때문에 도로에 결빙 구간이 많은 상태여서 코너링을 포함한 주행성능은 제대로 테스트 할 수 없었다.

고회전에서도 강력한 펀치력을 유지하고 매끄러운 2.0L 가솔린 터보엔진

▲ 1250rpm부터 35.7kg.m라는 강한 토크를 내는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

현재 판매되는 수입차 중에서 BMW를 포함한 벤츠, 아우디는 가솔린 엔진보다는 연비가 뛰어난 디젤 엔진을 많이 선호한다. 요즘 수입 디젤 엔진을 보면 단순히 연비 뿐만 아니라 힘과 가속성능 또한 같은 배기량 가솔린 엔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앞서기도 한다.

그러나 디젤 엔진은 연소효율성이 높은 대신 압축비가 높은 탓에 소음과 진동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수리 비용이 비싸고 가솔린 엔진보다 엔진 회전수를 낮기 때문에 운전 재미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428i는 처음 출발할 때 엔진 반응이 늦다는 점 빼고는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다. 특히 디젤 엔진에서 느낄 수 없는 6000rpm이상 고회전에서도 다음 단으로 변속되는 시점까지 강력한 힘을 유지한다. 디젤 엔진의 경우 메이커 막론하고 공통적으로 4000rpm이 넘어가면 힘이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6000rpm 이상 고회전에서도 강력한 힘을 낸다.

이 엔진은 245마력의 강력한 출력 보다는 1250rpm부터 35.7kg.m라는 강력한 토크가 나오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일반적인 가솔린 엔진은 디젤 엔진보다 높은 회전수에서 최대토크가 나오기 때문에 배기량이 낮은 가솔린 엔진의 경우 2000rpm 이하 낮은 엔진 회전수에서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하지만 428i는 1500rpm 이하의 매우 낮은 회전수에서도 쉽게 가속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좋았다.

보통 낮은 엔진 회전수에서 토크가 높으면 시내주행연비가 상승한다. 예를 들어 2000rpm 이하에서 나오는 토크가 10kg.m인 엔진과 30kg.m 엔진 두 개를 탑재한 같은 자동차 모델이 출발하고 일정한 속도에 도달할 때까지 같은 속력으로 달린다고 가정할 때 30kg.m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가 약간의 엑셀레이터 페달만 밟아야 한다면 10kg.m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는 엑셀레이터 페달을 훨씬 더 깊이 밟아야 할 것이다.

물론 위는 단순한 예시일 뿐이다. 자동차 연비를 결정짓는 요소는 수도 없이 많다. 1250rpm에서 최대토크가 나오는 BMW 428i 시내 연비는 어떻게 나왔을까? 월요일 오전에 경기도 하남시에서 서울 가산동까지 약 35km 시내 구간 연비를 측정해 보았다. 연비 측정 과정 그리고 연비 결과는 위 영상을 클릭하면 나온다.

트립 연비 기준으로 경기도 하남시 - 서울 가산동까지 주행한 시내연비는 리터당 9.7km/l 현재 판매되는 2.0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중형 세단과 비슷한 수준이다. 만약 BMW에서 요구하는 옥탄가 95이상의 고급휘발유를 주유했다면 연비가 조금 더 나왔을 것이다.

고속도로 주행 연비도 만족스럽다. 고속도로에서 100-120km/h 속도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주행한 연비는 리터당 16km/l 이상이다. 의외로 연비가 기대 이상으로 좋은데다 스포츠주행에 어울리는 2도어 쿠페 모델인 점을 감안하면 디젤 엔진을 탑재한 420d 보다는 428i가 더 낫다고 생각된다.

4 시리즈 쿠페에 있는 에어 브리더 기능성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았다.

▲ 공기 흐름을 효과적으로 흘려주고 디자인에 역동성을 더한 에어 브리더

4 시리즈 쿠페 프런트 팬더에는 물고기의 아가미 같은 에어벤트가 자리잡고 있다. 3 시리즈 세단에는 없는 이것은 에어 브리더이며 전륜타이어에서 발생되는 공기 흐름을 효과적으로 흘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에어 브리더 덕분에 4 시리즈 쿠페 사이드 디자인에 역동성을 가미했다. 만일 에어 브리더가 없었다면 아마도 "어 그냥 3 시리즈 쿠페 모델이네?" 라는 소감이 적지 않았을 것이다.

▲ 프런트 범퍼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을 제외하면 사실상 3 시리즈와 동일하다.

범퍼 아래쪽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을 제외한 프런트 디자인은 3 시리즈 세단과 동일하다.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이 적용되는 M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아마 프런트 디자인은 3 시리즈인지 4 시리즈인지 헷갈렸을 것이다.

▲ M 스포츠 패키지에 걸맞게 립 스포일러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리어 디자인 또한 거의 유사하지만 완전히 동일한 헤드램프와 달리 리어램프는 모양이 미세하게 다르다. 그리고 M 스포츠 패키지에서만 볼 수 있는 블랙 유광 리어 디퓨저가 일반 4 시리즈 모델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하지만 커다란 에어 인테이크가 돋보이는 프런트 디자인과 달리 리어는 상대적으로 너무 얌전해 보인다. 하다 못해 트렁크에 립 스포일러라도 있었으면 M 스포츠 패키지만의 디자인을 더 부각시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아쉬움이 든다.

▲ 사실상 3 시리즈와 동일한 4 시리즈 쿠페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3 시리즈와 대부분 공유를 한다. 뒷좌석을 제외한다면 사실상 3 시리즈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패밀리 세단 모델인 3 시리즈는 뒷좌석이 넓지만 운전자를 위한 2도어 쿠페 모델인 4 시리즈는 뒷좌석 공간이 3 시리즈보다 좁은 편이다. 그래도 경쟁 모델인 A5 쿠페인 A5는 뒷좌석 레그룸 공간이 너무 좁아 앞좌석 등받이에 무릎이 꽉 끼일 정도였지만 4 시리즈는 그 정도는 아니다.

다양한 모델 출시,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BMW

▲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BMW 4 시리즈 그란 쿠페-사진제공 BMW코리아

최근 제네바보터쇼에서 BMW 4 시리즈 그란 쿠페를 발표했다. 얼핏 보면 4 시리즈 그란 쿠페는 3 시리즈 세단과 비슷해 보이지만 3 시리즈 세단보다 전고를 낮추고 루프라인을 더욱 완만한 곡선으로 처리한 5도어 쿠페 모델이다. 5도어인 이유는 세단처럼 트렁크만 열리지 않고 뒷유리까지 통으로 열리는 해치백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최근 BMW는 신기술은 물론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최대한 반영하여 바로 양산하고 있다. 오리지널 4도어 세단, 많은 짐을 적재할 수 있는 5도어 왜건,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5도어 GT, 스포츠주행에 적합한 2도어 쿠페, 그리고 2도어 쿠페처럼 날렵하지만 뒷좌석 승 하차가 편리한 그란 쿠페까지 디자인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BMW를 시승해 보면 가장 작은 1 시리즈부터 플래그십 대형세단 7 시리즈까지 승차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시트포지션이 낮고 스포츠 주행감각을 가미한 BMW 특유의 느낌이 있다. 이것이 확실한 장점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BMW 구매한 고객을 만족시키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BMW의 전략이라고 생각된다.

428i는 여닫는 문짝이 가장 적은 2도어 쿠페에 걸맞게 섀시가 상당히 훌륭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과거 3 시리즈 쿠페와 같은 짜릿하고 스릴 있는 느낌은 조금 줄어들었다. 보다 더 높은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300마력이 넘는 고성능 모델 435i도 국내에서도 판매했으면 한다. 

[ 사진: 김진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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