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레이싱팀 황진우 2013 '최고의 카레이서 등극'

CJ레이싱팀 황진우 2013 '최고의 카레이서 등극'

발행일 2013-12-11 16:30:42 김진우 기자
▲ 사진제공 지피코리아

2013년 한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모터스포츠 선수 및 관계자들을 시상하는 '2013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행사에서 CJ레이싱팀 소속이며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황진우 선수가 올해의 드라이버 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황진우는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제8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 2013'의 '올해의 드라이버 대상'에 선정되며 올해 '가장 빠른 사나이'에 등극했다.

황진우는 올해 국내 간판급 자동차경주대회인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대회의 최고 배기량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6200cc, 425마력)에서 시즌 7차례 대회에서 4회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종합챔피언을 거머쥐었으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신문, 방송, 전문지, 통신사 등 총 30개사 모터스포츠 담당기자 30명의 투표 가운데 가장 많은 20표를 얻었다.

▲ '제8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 2013'의 '올해의 드라이버 대상'에 선정된  CJ레이싱팀 소속 황진우 선수 (사진제공 지피코리아)

황진우는 지난 2006년 '제1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에서 '올해의 드라이버'에 뽑힌 이후 8년만에 두번째로 대상을 들어올렸다. 이 기록은 2010년과 2012년에 대상을 수상한 베테랑 드라이버 김의수에 이어 역대 2번째이다.

한편 '올해의 신인상'에는 22표를 얻은 서한-퍼플모터스포트팀의 김종겸(22)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종겸은 올해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제네시스쿠페10 클래스에 처음 데뷔해 한차례 우승을 거두고 시리즈 종합 3위에 오르는 등 어린 나이 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뛰어난 성적을 거둬 평생 한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의 레이싱팀상'에는 28표를 얻은 CJ레이싱팀이 선정됐다. CJ레이싱팀은 올 시즌 슈퍼6000클래스 황진우, GT클래스 최해민 등 2개 종목에서 동시에 챔피언을 배출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특히 국내 최고 종목인 슈퍼6000클래스에서는 3년 연속으로 챔피언을 달성했으며, 올해 처음 선보인 GT클래스에서도 원년 챔피언에 오르는 등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레이싱팀임을 입증했다.

▲ '올해의 인선이엔티 인기상'의 수상자는 EXR팀106의 류시원 감독 겸 선수가 선정됐다. (사진제공 지피코리아)

EXR팀106의 류시원 감독 겸 선수는 '올해의 인선이엔티 인기상'의 수상자가 됐다. 류 감독은 2년 연속 수상과 총 4회째 인기상 수상(2009년, 2010년, 2012년)의 주인공에 올라 최고의 한류스타임을 입증했다.

류 감독은 올해 시즌 슈퍼레이스 GT클래스 최종전서 생애 첫 우승과 람보르기니블랑팡 대회 우승 등 활발한 카레이서 활동으로 귀감이 됐다. 또 일본 스즈카서킷서 열린 올 시즌 슈퍼레이스 5차전에서 일본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을 이끌어내며 한류스타임을 입증했다. 인기상 투표는 후보자 없이 기자단이 직접 선정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드라이버상'에는 한국인 최초의 F3 우승자 임채원(29. 에밀리오데비요타) 선수가 선정됐다. 임채원은 올해 유러피안 F3 대회에 출전해 F1의 본고장 영국 실버스톤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두며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올해의 클럽 드라이버상'에는 역대 첫 고교생 카레이서 김재현(18) 선수가 최연소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재현은 카트챔피언 출신으로 올해 첫 성인자동차 경주대회 'KSF 대회 포르테쿱 클래스'에서 총 6경기중 4승으로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올해의 카트 드라이버상'에는 서주원(19. 중앙대-피노카트)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주원은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로탁스 DD2 클래스에서 한국인 최초로 챔피언에 오르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냈다.

특별상으로 마련된 '올해의 우정상'에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슈퍼레이스가 선정됐다. 우정상은 2013년 한해 동안 우리 모터스포츠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개인과 팀 혹은 단체에 수여된다. 슈퍼레이스는 올 시즌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 3개국에서 레이스를 펼치며 '레이싱 한류붐'을 주도했다.

모터스포츠 어워즈는 지피코리아가 8년째 주최해온 한국의 가장 권위있는 모터스포츠 시상식이다. 인선이엔티, 이에스티,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 모터스포츠기자단 등이 후원을, 그리고 한국타이어, CJ제일제당, 카센터, 자브라, J5서스펜션, 에스엔컴퍼니, 스포츠플러스 등이 협찬했다.

▲ 사진제공 지피코리아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기아 셀토스 2025년형 깜짝 출시, 가격 2169~2906만원

기아 셀토스 2025년형 깜짝 출시, 가격 2169~2906만원

기아는 2025년형 셀토스를 출시했다. 2025년형 셀토스는 가죽 열선 스티어링 휠과 글로브박스 조명, LED 실내등이 엔트리 트림부터 기본 적용됐으며, 상위 트림은 트림에 따라 풀오토 에어컨, 레인센서, 애프터 블로우 등이 추가됐다. 가격은 2169만원부터다. 2025년형 셀토스 세부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2.0 가솔린 트렌디 2169만원, 프레스티지 2511만원, 시그니처 2759만원, X-라인 2809만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트렌디 2266만원, 프레스티지 2609만원, 시그니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제네시스 에어 서스펜션 특성은? 제네시스 기술 홍보 나서

제네시스 에어 서스펜션 특성은? 제네시스 기술 홍보 나서

제네시스는 7일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를 공개하고 주요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는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등 제네시스의 편안하고 안락한 이동 경험 구현을 위한 기술 홍보 영상으로 유튜브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는 제네시스의 다양한 기술들을 한 편의 영화처럼 소개, 고객에게 제공되는 안락한 이동 경험이 어떤 기술을 통해 구현되는지를 보여준다.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가격 뜨자마자 홈페이지 마비..폴스타2, 300대 한정판에 소비자 몰렸다

가격 뜨자마자 홈페이지 마비..폴스타2, 300대 한정판에 소비자 몰렸다

폴스타2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 모터가 30일 출시되자마자 공식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접속 지연을 겪을 정도로 트래픽이 폭주했다. 폴스타2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 모터는 4390만원으로 가성비가 강조됐으며, FOMO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폴스타2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 모터는 4,39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풀옵션 사양 수준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열선 스티어링 휠 ▲뒷좌석 열선 시트 등을 기본 탑재했다. '실속 프리미엄'이라는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지프 신형 컴패스 공개, 하이브리드가 기본

지프 신형 컴패스 공개, 하이브리드가 기본

지프는 신형 컴패스를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컴패스는 3세대 풀체인지로 지프 왜고니어 S의 디자인을 계승한 외관과 디지털화된 실내, e-하이브리드와 e-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전동화 파워트레인, 최신 ADAS 등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컴패스는 3세대 풀체인지다. 신형 컴패스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나라에서 판매될 콤팩트 SUV다. 컴패스는 2세대가 국내에도 출시됐던 만큼 신형 모델도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신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아우디 신형 Q5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6968만원

아우디 신형 Q5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6968만원

아우디는 신형 Q5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신형 Q5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아우디 최신 내연기관 플랫폼 PPC가 적용됐으며,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한 국내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제공한다. 가격은 6968만원이다. 신형 Q5는 디젤 모델인 40 TDI를 시작으로 가솔린 TFSI 엔진 기반의 SUV 및 스포트백 모델과 신형 Q5 스포트백 TDI가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신형 Q5 40 TDI 가격은 콰트로 어드밴스드 6968만원, 콰트로 S-라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신형 XC60 국내 출시 예고,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

볼보 신형 XC60 국내 출시 예고,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

볼보 신형 XC60이 국내 투입된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XC60은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2026년 상반기 중 공식 출시된다. 신형 XC60은 2세대 2차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디지털화된 실내와 MHEV 파워트레인이 특징이다. XC60은 지난 2017년 2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50만대 이상 판매되며 볼보자동차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XC60을 앞세워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 4위에 올랐다. 신형 XC60은 2차 부분변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랜드로버 고장 걱정 끝, 원 케어 솔루션 도입..보증 5년

랜드로버 고장 걱정 끝, 원 케어 솔루션 도입..보증 5년

랜드로버코리아는 30일 '원(One) 전략'을 발표하고 원 케어(One Care)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랜드로버코리아는 원 케어 솔루션을 통해 보증 및 서비스 패키지가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으며, 원 스토어(One Store)로 디지털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랜드로버코리아는 수년간 축적해온 고객 만족도 조사 및 서비스 운영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두 가지 핵심 과제를 도출했다. 브랜드와의 직접 소통 과정에서 일관성과 편의성이 부족하다는 점, 애프

업계소식
혼다 CR-V 트레일스포츠 공개, 오프로더 느낌만 냈다

혼다 CR-V 트레일스포츠 공개, 오프로더 느낌만 냈다

혼다는 미국서 CR-V 트레일스포츠(TraiSport)를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CR-V 트레일스포츠는 2026년형 CR-V 하이브리드에 도입된 신규 트림으로 올터레인 타이어와 오렌지컬러 엠블럼, 전용 보디킷 등 오프로더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CR-V 트레일스포츠는 2026년형 CR-V에 도입된 신규 트림이다. CR-V 트레일스포츠는 하이브리드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CR-V 트레일스포츠는 스키드 플레이트가 연상되는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 가니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니로 베스트 셀렉션 출시, 가격은 3206만원

기아 니로 베스트 셀렉션 출시, 가격은 3206만원

기아는 2025년형 니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25년형 니로는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와 슬림한 디자인의 전자식 룸미러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하이브리드에 가성비를 높인 베스트 셀렉션 트림이 신설됐다. EV는 V2L이 기본이다. 가격은 2787만원이다. 2025년형 니로 가격은 개소세 3.5% 및 세제혜택 기준 하이브리드 트렌디 2787만원, 프레스티지 3098만원, 베스트 셀렉션 3206만원, 시그니처 3497만원, EV 에어 4855만원, 어스 5120만원이다. EV의 경우 서울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