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오픈카트 내구레이스 최종전 화랑팀 우승

코리아 오픈카트 내구레이스 최종전 화랑팀 우승

발행일 2013-11-22 17:13:43 김진우 기자

국내 유일의 카트 내구레이스 대회인 Korea Open Kart Endurance Race(KOKER) 마지막 4라운드가 11월 16일과 17일 이틀 간 열렸다.

2013시즌 마지막 라운드인 4라운드는 메인 클래스이며 이번 시즌 라운드 중에서 3시간 내구레이스를 도입한 엔듀런스 클래스 이외에도 야마하의 카트 엔진 원메이크 레이스인 야마하 클래스, 60cc 이하 카트엔진과 13세 이하 어린이 선수들이 출전하는 미니 클래스 등의 경기가 열렸다.

엔듀런스 클래스는 이번 라운드에서 3시간 내구레이스 경기를 치르며 3명의 선수가 팀을 이뤄 주행하게 된다. 3명의 선수는 의무적으로 25% 이상을 주행해야 하며 3명 선수의 나이를 합쳐 총 65세 이상이 되어야 한다.

예선 주행결과 화랑팀이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화랑팀은 10대 선수들이 두 명이나 포함되었는데 2011년부터 카트를 타기 시작한 안찬수 선수 그리고 지명호 선수이다. 두 선수는 각각 고등학교와 중학교에 재학하는 10대 선수이다.

화랑팀에 뒤이어 고스트스피드, 가톨릭상지대학, 드림레이서팀이 2, 3, 4번째 그리드에 정렬했으며 5번째 그리드를 차지한 라크로팀은 코리아스피드 페스티벌,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에 활약한 박동섭, 권보미 선수가 포함되었다.

7번째 그리드에 정렬한 CJ레이싱팀은 이번대회 첫 출전이며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GT 클래스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최해민 선수를 포함해 CJ레이싱팀 미케닉 박효섭 선수 그리고 온라인 자동차매체 카홀릭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낙호 선수가 출전하였다.

결선경기는 롤링 스타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스타트 이후 첫 코너에서 선두로 질주하던 화랑팀을 포함하여 3대의 카트가 서로 충돌했다. 하지만 리타이어는 일어나지 않았고 이후 경기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세시간 내구레이스인 만큼 장시간 주행하는 카트에 트러블이 발생하거나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트러블이나 기타 원인 등으로 레이스를 중간에 포기하는 리타이어는 발생하지 않았다.

3시간 내구레이스 1위는 젊은 10대 선수가 두명이나 포함된 화랑팀이 차지했다. 화랑팀은 스타트 후 첫 코너에서 다른 선수의 카트와 충돌하였고 경기 도중 체인이 빠지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압도적인 실력을 앞세워 1위를 지켰다.

2위는 현역 박스카 레이서들이 포함된 라크로팀이 차지했으며 3위는 출전선수 중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DR-115팀이 차지했다.

한편 3시간 내구레이스에 이어 야마하 클래스 결선경기에서는 가톨릭상지대학 이현우 선수가 1위를 차지하였고 60cc 이하 어린이 선수들이 출전하는 미니 클래스에서는 김관우 선수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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