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슈퍼카] (4) 닛산 GT-R…유럽 슈퍼카 킬러

[오늘의 슈퍼카] (4) 닛산 GT-R…유럽 슈퍼카 킬러

발행일 2013-04-29 11:19:46 김상영 기자

콧대 높은 유럽의 슈퍼카를 초라하게 만드는 차가 있다. 이 차에는 ‘안되면 되게하라'는 무서움 집념이 녹아들었고 레이싱카의 피가 흐른다. 또 레이싱에서의 신화적인 업적은 이 차를 전설로 만들었다. 포르쉐를 타도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그보다 더 많은 슈퍼카를 압도하는 스포츠카가 된 닛산의 자존심, GT-R을 소개한다.

▲ 닛산 GT-R

◆ 프린스 스카이라인에서 닛산 GT-R로

닛산 GT-R의 역사는 1957년부터 시작된다. GT-R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스카이라인은 사실 닛산의 것이 아니었다. 비행기 제조사였던 후지정밀공업이 처음 스카이라인을 소개했고 회사명을 프린스로 바꾼 후 스카이라인이 각종 모터스포츠에 참가하며 유명해졌다.

프린스는 작은 회사였기 때문에 모터스포츠에서 우수한 성적이 절실했다. 프린스는 1963년 메이신 고속국도 개통을 기념해 열린 제 1회 일본 그랑프리에 참가했지만 꼴찌로 경기를 마감했고 오히려 판매량은 곤두박질쳤다.

이후 프린스는 절치부심한 끝에 스카이라인 2000GT S54 레이싱카를 내놓는다. 오로지 우승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이차는 1964년 제 2회 일본 그랑프리 GT2 클래스에 참가해 돋보이는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150마력에 가까웠다. 경기에 참여한 다른 일본 브랜드의 레이싱카보다 빨랐다.

▲ 프린스 스카이라인 2000GT. 딱 봐도 고성능차에 어울리는 디자인은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포르쉐였다. 한 드라이버가 개인적으로 구입한 포르쉐 904를 들고 경기에 참여했다. 당시만 해도 일본에서 포르쉐 같은 본격 스포츠카를 마주하긴 쉽지 않았다. 오로지 달리기 위해서 제작된 포르쉐 904에게 스카이라인은 무릎을 꿇고 만다. GT-R과 포르쉐 911의 경쟁은 이때부터 시작된다.

예상 밖의 일격을 얻어맞은 프린스는 더욱 활활 타올랐다. 엔지니어들은 포르쉐 904와 스카이라인을 비교분석하며 문제점을 파악했다. 비행기 개발자였던 몇몇 엔지니어들은 항공기에 활용되던 용접기술을 도입하고 알루미늄 바디와 부품으로 경량화에 성공한다. 더욱 강력해진 엔진은 22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했다. 또 포르쉐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까지 적용했다.

▲ '타도 포르쉐'를 외치며 포르쉐의 디자인을 슬쩍 베낀(?) 프린스 R380. 역시 일본은 모방의 원조.

1966년 제 3회 일본 그랑프리. 포르쉐 906과 스카이라인 R380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선두싸움을 펼쳤다. 하지만 피트인 후 급유 과정에서 격차 벌어졌고 스카이라인 R380은 포르쉐 906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무리하던 포르쉐 906는 결국 가드레인을 들이박으며 리타이어했고 스카이라인 R380은 다른 출전 차량을 무려 3바퀴나 따라잡으며 우승을 차지한다.

같은 해 프린스는 일본 정부정책에 따라 닛산으로 합병된다. 하지만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다수의 직원들과 자동차 라인업은 유지됐다. 또 스카이라인이란 차명을 유지한다는 조건도 추가됐다.

1969년, 프린스 기술자들에 의해 첫번째 GT-R이 탄생된다. 스카이라인 R380의 엔진을 공도용으로 개량해 장착한 1세대 스카이라인 GT-R은 2.0리터 DOHC 엔진으로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18.0kg·m의 성능을 발휘했다. 이후 스카이라인 GT-R은 계속적으로 발전했으나 오일쇼크, 배기가스 규제 등으로 오랫동안 생산이 중단되는 우여곡절도 거쳤다.

▲ 닛산 스카이라인 GT-R R34. 그야말로 전설. 1000마력까진 우습게 출력을 높일 수 있다.

16년 동안의 오랜 숙면이 끝나고 1989년 3세대 스카이라인 GT-R(R32)가 화려하게 등장한다. 탄탄한 차체, 트윈 터보 엔진, 아테사 사륜구동 등은 현행 GT-R까지 이어진다. 4세대 스카이라인 GT-R(R33), 5세대 스카이라인 GT-R(R34)는 1000마력이 넘는 튜닝에도 견딜 수 있는 뛰어난 내구성을 갖춰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전설 같은 존재로 여겨진다.

◆ 닛산의 비밀병기, GT-R의 탄생

2007년 도쿄모터쇼. 지금은 도쿄모터쇼의 규모가 크게 줄었지만 당시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수준의 모터쇼였다. 닛산은 이 자리에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GT-R을 공개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을 질주하는 GT-R의 인캠이 화면을 통해 공개됐다. GT-R은 포르쉐 911 터보의 7분 40초의 벽을 허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많은 기자들은 이에 열광했고 일본인들은 닛산이 만들어낸 괴물에 환호했다.

▲ 2007년 도쿄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낸 GT-R.

GT-R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프린스 스카이라인이 ‘타도 포르쉐’를 외친 것처럼 GT-R도 개발초기부터 고성능 스포츠카의 아이콘인 포르쉐 911 터보를 목표로 삼았다. 단순하게 빠른 것을 넘어서 언제 어디서든, 누가 운전대를 잡던 포르쉐보다 빠르고 안정적이어야 했다. 또 훨씬 합리적인 가격의 대중적인 스포츠카여야 했다.

▲ 닛산은 대대적인 디자인 공모전을 열어 GT-R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곤 회장은 원형 테일램프가 꼭 유지되길 주문했다.

1999년, 카를로스-곤 회장이 닛산 경영을 시작하면서부터 GT-R 프로젝트는 시작됐다. 곤 회장은 취임 후 “반드시 GT-R을 부활시키겠다”고 선언했다. 대중적인 닛산 브랜드에는 이미지 리더가 필요했고 기술력을 뽐낼 고성능 스포츠카가 절실했기 때문이다.

▲ GT-R의 실내. 운전에 필요한 것들만 단출하게.

또 스카이라인 GT-R이 일본에서만 판매되던 것과 달리 전세계 시장을 목표로 빼어난 스포츠카를 내놓겠다는 확고한 목표가 있었다. 그러기 위해서 닛산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어야했고 ‘스카이라인’이란 역사적인 이름까지 과감히 버렸다.

▲ 닛산은 포르쉐와 비교할 때, 넓은 트렁크 공간을 꼭 강조한다. 골프백 2개는 들어간다고 말하면서.

◆ 슈퍼카를 비웃는 강력한 성능과 매커니즘

곤 회장은 가장 먼저 엔지니어들에게 성능 향상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GT-R은 기존 스카이라인 GT-R(R34)와는 전혀 다른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닛산 프리미엄 미드십(PM) 플랫폼에 강력한 3.8리터 V6 트윈터보(VR38DETT),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됐다. 기존 직렬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 스카이라인 GT-R에 비해 최고출력은 약 200마력 상승했다. 또 출시 당시 480마력이던 최고출력은 계속 발전해 현재는 545마력(유럽버전 550마력), 최대토크는 64.5kg·m에 이른다.

▲ 3.8리터 V6 트윈터보(VR38DETT) 엔진. 이 엔진도 조금 있으면 10년이 다 돼간다.

닛산은 지난해 일본 센다이 하이랜드 레이스웨이에서 2012년형 GT-R의 가속성능을 새로 측정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2.84초로 측정됐다.

▲ "슈퍼카가 아니다", "일본차다" 해도 GT-R의 가속능력은 누구나 인정한다.

GT-R은 스포츠카치곤 무겁다. 약 1700kg에 달하는 중량이지만 엔진과 변속기의 뛰어난 반응, 독특한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동력 손실이 최소화됐고 더욱 효과적으로 힘을 바퀴에 전달해 빠른 가속을 얻는다. GT-R에는 미국의 보그워너가 제작한 세계 최초의 트랜스액슬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됐다. 닛산에 따르면 변속속도는 0.005초에 불과해 쉼 없이 출력을 바퀴에 전달한다.

▲ 무식하게 보여도 당시 양산차 중 가장 뛰어난 공기저항계수(0.26 Cd)를 달성했다.

닛산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아테사(ATTESA)'도 GT-R 전용으로 새롭게 변경됐다. GT-R은 앞차축 뒤에 엔진이 장착됐고 변속기는 뒤차축에 장착했다. 엔진과 변속기는 2개의 드라이브샤프트와 연결됐다. 메인 드라이브샤프트는 엔진의 출력을 뒷바퀴로 전달하고 보조 드라이브샤프트는 변속기에서 나온 힘을 앞바퀴로 전달한다. 또 전자센서와 유압 클러치가 구동배분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기본적으로 후륜기반의 사륜구동 시스템이지만 때에 따라 앞뒤 2:98에서 50:50까지 구동 배분이 가능하다. 페라라의 사륜구동 스포츠카인 FF도 이와 비슷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사용한다.

▲ 닛산 GT-R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아테사 ET-S 프로.

닛산 GT-R이 자동차의 성능테스트 서킷으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에서 기록한 최고기록은 7분 18초. 이 기록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페라리 엔초보다 약 7초, 페라리 458 이탈리아보다 약 10초, 포르쉐 911 터보 S보다 약 14초, 코닉세그 CCX보다 약 15초 빠르다. GT-R보다 빠른 기록을 가진 몇몇 양산차가 있지만 슈퍼카 마니아들은 GT-R이 경량화만 제대로 성공해낸다면 신기록 수립은 시간문제라고 입을 모은다.

▲ 가격대비 성능은 GT-R을 따라올 차가 많지 않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중국 전용인줄 알았더니, 캐딜락 신형 XT5 판매 시장 확대 예고

중국 전용인줄 알았더니, 캐딜락 신형 XT5 판매 시장 확대 예고

캐딜락 신형 XT5가 글로벌 시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Authority에 따르면 캐딜락은 현재 중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2세대 XT5의 판매 시장 확대를 고려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양은 미국에서 생산된다. 글로벌 출시시 국내 도입도 예상된다. 신형 XT5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캐딜락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신형 XT5를 중국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등 사실상 중국 전략형 모델로 변경했는데, 최근 미국 정부의 규제 변화에 따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M3 CS 투어링,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왜건

BMW M3 CS 투어링,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왜건

BMW가 M3 CS 투어링이 뉘르부르크링에서 신기록을 세웠다고 31일 밝혔다. M3 CS 투어링은 M3 투어링을 기반으로 엔진 출력이 550마력으로 업그레이드됐으며, 경량화된 보디킷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29초49로 왜건 중 가장 빠르다. M3 CS 투어링은 M3 투어링을 기반으로 고성능과 일상 주행의 완벽한 조화를 목표로 개발됐다. M3 CS 투어링은 최근 국내에도 출시됐다. M3 CS 투어링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7분29초49만에 완주하면서 왜건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혼다 어코드 구매시 최대 200만원 지원, 재구매 할인 추가 적용

혼다 어코드 구매시 최대 200만원 지원, 재구매 할인 추가 적용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8월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혼다코리아 8월 프로모션은 어코드 구매시 최대 200만원 지원이 대표적이며, 재구매시 전 차종 100만원 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시승 고객 대상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어코드 터보 구매 시 유류비 200만 원 또는 최대 60개월 제휴금융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CR-V 하이브리드 2WD 구매 고객도 유류비 150만원 또는 최대 60개월 제휴금융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인천 탄생, 지프와 푸조를 한 번에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인천 탄생, 지프와 푸조를 한 번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 푸조 통합 운영 전시장인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tellantis Brand House, 이하 SBH)’ 인천 전시장을 운영하는 딜러사로 에펠오토를 선정하고 지프 및 푸조 브랜드의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선다. 임시 운영 체제를 거쳐 오는 10월 공식 개장한다. 에펠오토는 현재 푸조 분당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푸조 대전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딜러사로, 현재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 전시장(인천 남동구 인주대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쉐보레 8월 한정 특별 프로모션 개시, GMC 시에라도 특별 할인

쉐보레 8월 한정 특별 프로모션 개시, GMC 시에라도 특별 할인

쉐보레(Chevrolet)가 무더위의 끝자락인 8월, 브랜드 인기 SUV와 픽업트럭 전 차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 및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또한 GMC 시에라도 20대 한정으로 최대 100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모델 연식에 따라 다양한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2026년형 모델은 4.0%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4.5% 이율로 최대 60개월까지 선택 가능한 초저리 및 초장기 할부 프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EV4 내구성 자신감, 극한 주행에도 배터리 상태 '95%'

기아 EV4 내구성 자신감, 극한 주행에도 배터리 상태 '95%'

기아 유럽 법인이 EV4 배터리 내구성에 자신감을 나타내 주목된다. EV4는 브랜드 최초의 준중형 전동화 세단으로 국내 기준 최대 533km를 주행할 수 있는데, EV4에 탑재된 4세대 배터리는 서킷 주행 등 극한의 테스트에도 배터리 상태(SoH) 95%를 달성했다. EV4는 브랜드 최초의 준중형 전동화 세단으로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3Cd를 달성했으며, 기아 전기차 중 가장 긴 1회 완충시 주행거리인 533km를 확보했다. EV4의 국내 가격은 개별소비세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신형 XC60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6570~9120만원

볼보 신형 XC60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6570~912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XC60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형 XC60은 두 번째 부분변경으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정숙해진 실내 등이 특징이다. 특히 B5 울트라 트림부터 에어 서스펜션과 액티브 섀시가 기본 탑재된다. 가격은 6570만원부터다. 신형 XC60 국내 가격은 B5 AWD 플러스 6570만원, B5 AWD 울트라 7330만원, T8 AWD 울트라 9120만원으로 책정됐다. 5년/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등이 제공된다.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아우디 A5 L 공개, 그랜저보다 긴 휠베이스..화웨이 탑재

아우디 A5 L 공개, 그랜저보다 긴 휠베이스..화웨이 탑재

아우디는 신형 A5 L 스포트백을 31일 공식 공개했다. 신형 A5 L 스포트백은 최근 국내에도 출시된 신형 A5의 롱보디 모델로 현대차 그랜저보다 긴 휠베이스, 화웨이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점등되는 아우디 로고 등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는다. 신형 A5 L 스포트백은 A4 후속인 신형 A5의 롱보디 모델이다. 신형 A5 L 스포트백 중국 시장을 위해 개발된 모델로 글로벌에는 투입되지 않는다. 신형 A5 L 스포트백은 PPC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903m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EV 스마트케어 출시, 전기차 고객 우려 해소

폭스바겐코리아 EV 스마트케어 출시, 전기차 고객 우려 해소

폭스바겐코리아가 폭스바겐 브랜드 전기차에 장착된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배터리 케어 서비스 ‘EV 스마트케어’를 출시한다. 본 서비스는 8월 1일 신규등록분부터 적용된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전기차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해소하고 전기차 배터리 관리의 실효성 및 운전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EV 스마트케어를 마련했다. EV 스마트케어는 차량의 OBD-II(1) 포트에 간단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