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모터쇼] 포르쉐 신형 카이맨, “더 가볍고 빨라졌다”

포르쉐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LA모터쇼’에서 신형 카이맨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새로워진 신형 카이맨은 전체적으로 더 낮아지고 넓어졌으며, 이전 모델에 비해 성능도 향상돼 더 가볍고 빨라졌다. 차체 무게는 30kg이 줄었으며, 연료효율성은 15% 개선됐다.
 
신형 카이맨은 카이맨과 카이맨 S 등 2개 모델로 출시된다. 카이맨은 2.7리터 의 6기통 엔진으로 27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4초가 걸리며, 최고속력은 시속266km다. 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변속기에 따라 리터당 12.9km와 리터당 12.1km를 기록한다.
 
3.4리터의 카이맨S 엔진은 최고출력 32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킬로미터까지 4.7초에 도달하고 최고 속력은 시속 283km다. 카이맨S는 유럽 기준으로 변속기에 따라 리터당 12.5km와 11.3km를 보인다.
 
신형 카이맨의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은 미정이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