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부터 높은 인기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재규어의 새로운 스포츠카가 베이징모터쇼에서 많은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재규어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중국 베이징 신•구 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리는 ‘2012 베이징모터쇼(2012 Auto China)’에서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C-X16’를 공개했다.
▲ 재규어 C-X16 콘셉트
2인승 스포츠카인 재규어 C-X16은 경량 알루미늄 섀시와 고성능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돼 뛰어난 운동성능과 경차 수준의 연료효율성을 지녔다. V6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4초에 불과하고 연비는 리터당 17.4km에 달한다.
▲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재규어 C-X16 콘셉트
재규어 C-X16는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올해 양산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재규어 C-X16는 영국의 인기 자동차 전문지 왓카(What Car)의 독자들이 선정한 '2012년 출시 예정 차량 중 가장 매력적인 차(Most Exciting Car to be Launched in 2012)'에 뽑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