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는 25일부터 28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2012 카타르 모터쇼’에서 노란색으로 꾸며진 베이론 16.4 그란 스포츠 에디션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베이론 에디션 모델은 단 한 대만 생산하는 ‘원오프’ 모델로 중동 시장을 겨냥해 제작됐다. 부가티의 창업자인 에토레부가티(Ettore Bugatti)가 가장 선호했던 노란색과 검은색의 조합으로 외관이 꾸며진 이 에디션 모델의 가격은 158만 유로(약 23억원)다.

성능은 일반 모델과 동일하다. 4개의 터보차저가 장착된 8.0리터 W16엔진은 최고출력 100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400km를 넘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2초 후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