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공으로 변신한 기아차 K5가 화제다.
기아차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자동차 튜닝 박람회 세마쇼(SEMA)에서 농구공의 특징을 표현한 K5(현지명 옵티마)를 내놓는다.

이 차량은 농구공의 가죽 무늬와 질감을 표현했다. 또, 검은색 선을 이용해 농구공의 특징을 잘 살렸다. 미국의 수작업 자동차 전문 튜닝업체인 웨스트코스트 커스텀에 의해 만들어졌다.
실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농구공, 농구장에서 영감을 받은 흥미로운 디자인을 갖췄다고 기아차 측은 전했다.
이 차량은 접한 한 네티즌은 “처음 봤을 때는 매우 징그러웠다”면서 “직접 만져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08년부터 미국프로농구(NBA)를 후원하고 있다. 또, 자동차 분야의 스폰서 중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