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찬베텔을 위한 인피니티의 고성능 SUV가 베일을 벗었다.
인피니티는 13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F1 최고의 드라이버인 레드불의 세바스찬베텔과 공동 개발한 ‘FX 세바스찬베텔 에디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FX 세바스찬베텔 에디션은 인피니티의 최상급 크로스오버인 FX50S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FX50S와 동일한 5.0리터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지만 튜닝을 통해 30마력 가량 상승한 414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51.0kg·m다. 여기에 21인치 알루미늄 휠 및 탄소 섬유의 스포일러 등으로 총 46kg을 감량해 더욱 민첩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5.6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300km 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바스찬베텔이 직접 디자인에 관여했다고 알려지는 FX 세바스찬베텔 에디션은 내년 중으로 한정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