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은커녕, 앞유리도 없는 로터스의 한정판 스포츠카가 서울오토살롱에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및 튜닝 전시회인 ‘2011 서울오토살롱’이 7일부터 4일간 개최된다. 총 165개의 업체가 참여하며 해외 슈퍼카 브랜드의 차량에서부터 머슬카, 튜닝카 등 다양한 전시차량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로터스의 독특한 스포츠카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중 전 세계에 300대, 국내에 2대만 있다는 로터스 2일레븐(2eleven)은 천장과 앞유리가 없는 독특한 구조를 지녔다.

2일레븐은 745kg의 매우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1.8리터 슈퍼차저 엔진은 255마력의 최고출력과 24.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3.8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