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지난 1일(현지시간) 제네바 모터쇼에서 프라이드 후속모델인 ‘리오(UB)’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리오가 ‘당당하고 개성 있는 소형차’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외관은 기아차의 패밀리룩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를 적용해 개성을 살렸다고 평가했다.

또한 리오의 실내도 제작 콘셉트에 맞게 개성 있는 모습과 실용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계기판은 RPM, 속도, 연료 및 냉각수 온도를 표시하는 영역이 명확히 구분된 실린더 타입이다. 스티어링휠에는 운전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각종 기능버튼이 밀집해 있다. 특히 공조장치 메뉴버튼의 모습은 이색적이다.
기아차 디자인 총괄 피터슈라이어 부사장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감정을 시각화하고 응용 요소를 도입해 디자인을 신선하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리오는 올 하반기 국내에 먼저 출시된 후 유럽, 미국 등에 판매될 예정이다.